728x90 다시서점/입고소식2082 둥근 색 이야기: 다정한 명주바람 색 / 라운디 컬러 “우리 곁의 수많은 색에 이야기가 담겨있다면?”하는 즐거운 상상에서 시작된 에세이, . 우리 곁의 ‘색’ 하나하나가 그 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 어떨까요? 그간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무심코 지나친 출근길 횡단보도의 빛바랜 하얀색, 집 앞 단골 카페 벽면의 어두운 고동색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단조로웠던 일상이 달리 보일 거예요. 내용은 아트북 형태로, 줄글과 만화, 워크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어요. 한 손에 들어갈 만큼 작고 가볍지만, 내용은 무겁게 그리고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색 이야기를 충분히 음미하실 수 있도록, ‘색상 수집 카드’와 ‘리무버블 색상 스티커’를 함께 드려요. 색 이야기를 읽은 뒤에, 주변에서 해당 색을 찾아 여러분 곁의 해당 색을 수집해보세요. ‘다정한 명주바람 색’.. 2024. 11. 28. 타이피스트 시인선 4 김다연 시집, [나의 숲은 계속된다] 2017년 『문학3』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다연 시인의 첫 시집 『나의 숲은 계속된다』가 타이피스트 시인선 004번으로 출간되었다.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의 목소리를 탐색해 온 시인은 빈칸과 공백과 바람의 언어를 손에 쥐고 일상의 소음에 지친 우리에게 에코의 목소리를 건넨다. 어떤 말로도 채워지지 않는 존재의 상실을 통해 시인은 그 나날을 기록함으로써 너의 없음에서 발현되는 말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에 이른다. 허공의 목소리로, 한 끝의 부산스러움도 없이, 김다연 특유의 배려와 세심함이 돋보이는 문장들로 독자들을 나직한 숲의 세계로 초대한다. 『나의 숲은 계속된다』는 ‘무’의 언어이자 그리움의 언어에서 시작된다. “너로부터 쓸 수 없는, 그러나 써야 하는 슬픔을 물려받은” 김다연에게 이 .. 2024. 11. 28. 크리스마스 블라인드 북 크리스마스 블라인드 북 (랜덤) 📚1. 블라인드 북은 포장해드립니다.2. 크리스마스 책갈피 증정 (한정수량)3. 크리스마스 태그 동봉 (한정수량)4. 연필 동봉* 주문하신 금액에 맞추어 랜덤으로 큐레이션한 책을 포장하여 보내드립니다.* 주문하신 금액에 맞추어 문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옵션 추가를 통해 금액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큐레이션과 책 포장으로 인하여 주문이 많을 경우 배송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크리스마스 블라인드 북 주문하기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christmasblindbook 크리스마스 블라인드 북 (랜덤)크리스마스 블라인드 북 (랜덤) 1. 블라인드 북은 포장해드립니다.2. 크리스마스 책갈피 증정 (한정수량)...dasi.. 2024. 11. 27. 크리스마스 책 포장 크리스마스 책 포장 📚1. 한 권 포장 시 1,000원 (1권 당 추가 1,000원)2. 크리스마스 책갈피 증정 (한정수량)3. 크리스마스 태그 동봉 (한정수량)4. 연필 동봉* 포장을 원하시는 수량만큼 장바구니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여러 권 주문 시 배송메시지에 책 포장을 원하는 책 제목을 적어주세요.-크리스마스 책 포장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christmasbookpackaging 크리스마스 책 포장연말을 맞아 주문하신 책을 포장해드립니다. 1. 한 권 포장 시 1,000원 (1권 당 추가 1,000원)...dasibookshop.com 2024. 11. 27. 양옥집 이야기 / 정아씨 저, 뒹구 루루 그림(톡톡 정거장) '3대 독자를 서울대에 입학시키겠다는 일념하나로 무작정 상경한 정씨가족의 고군분투' 는 3대 독자 ‘장남’을 서울대에 입학시키겠다는 일념하나로 무작정 상경한 정씨가족의 고군분투 서울정착기입니다.아버지 정일호씨가 묵던 하숙방에서 여섯식구가 생활하다 처음 전세를 얻어 들어간 곳이 파란대문 양옥집입니다. 아버지는 취업하랴,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랴 힘든 과정에서 끊임없이 시련이 닥치지만 가족간의 정과 따뜻한 이웃애로 이겨내는 성장 스토리입니다.특히 중간중간에 나오는 은하철도 999, 물체주머니, 보물섬, 티나크래커 등 7-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품과 일러스트가 곁들어져 보는 재미를 배가시킵니다.그 시절 어렵게 서울에 정착한 중장년층에게는 동병상련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며, 레트로에 열.. 2024. 11. 27. 여가생활 / 김누누(요지경) '그동안 저는 레드벨벳도 들었고 블랙핑크도 들었고 이달의 소녀 오마이걸 에스파 뉴진스 아이브 그리고 르세라핌도 들었습니다' 『여가생활』은 출판사 요지경의 첫 책이자, 시인 김누누의 세 번째 시집이다.이전에 펴낸 시집 『착각물』과 『일요일은 쉽니다』를 통해독자들에게 자신만의 확고한 시 세계를 보여줬던 김누누는 시를 엮어 독립적인 세 번째 시집을 펴냈다.『여가생활』 속 시어는 우리와 멀리 있지 않다. 제목이 뜻하고 있는 바에 충실한 면모도 있다.어떠한 목적성도 없이 잔여된 채로 남는 생활.남는 시간, 남는 일상으로 불리는 ‘여가생활’에 시인은 시를 썼다. - 시인의 말 San-hae-gyeong이인삼각가해피밀 폭동가들환란과 산란나와 Kim이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되기까지무겐재개발 직전의 명경지수 빌라O.. 2024. 11. 27. 당신의 판타지아 / 주얼(이스트엔드) 믿음과 선택에 관해 이야기하는 주얼의 네 번째 소설집, 상실과 부재를 마주한 순간 흐릿해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믿음과 선택에 관해 이야기하는 주얼의 네 번째 소설집 『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 『여름의 한가운데』, 『달이 뜨는 동쪽, 세상의 끝』으로 평범한 일상의 미묘한 순간을 감성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내었던 주얼이 신작 『당신의 판타지아』를 발표했다. 이번 소설집에는 작가의 이전 소설들과는 조금은 다른 결을 가진 환상적이고도 어두운 여섯 편의 소설(「당신의 판타지아」, 「경수의 다림질」, 「키클롭스」, 「이상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건」, 「곰팡이」, 「순간을 믿어요」)이 수록되어 작가가 앞으로 펼쳐내고자 하는 새로운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여섯 편의 소설 속에서 인물들은 저마다 소중한 무.. 2024. 11. 27. 유리 주사위 / 자베르 저, 이시은 그림(자베르북스) '각각의 빛을 내는 유리로 만든 주사위 같은 생각들' ‘읽어도 기도해도 잠이 오지 않으니 쓰기로 한다.’ 20p 사무실에서 구르고 집에서 뒤척이며, 일상의 경험들을 다시 소화하기 위해 쓴 일기들을 묶었습니다.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고, 자책하고 또 격려하는 이야기입니다. ‘왜 삶은 그저 괜찮아지지가 않는 것인지,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153p)’에 대한 나름의 불완전한 대답이기도 합니다.매일의 모습과 마음이 달라도 솔직하고 투명하게 쓰고자 했습니다.던지면 어떤 눈금이 나올지 모르는, 어딘가 부딪혀 깨질 것만 같은, 그래도 그 순간만큼은 각각의 빛을 내는 유리로 만든 주사위 같은 생각들을 한 권의 에세이로 묶었습니다. - 글: 자베르출근은 꾸역꾸역 기어가고 퇴근은 허겁지겁 도주하는 어영부영.. 2024. 11. 27. 나는 살아야겠다 / 윤순영(망상대리점) 여우와의 일상 사진, 왜가리 선생님에게 보낸 상담 편지, 여우의 말 등으로 구성된 ‘회복기록’이자 ‘나관찰일기’ 책 는 저의 ‘회복기록’이자 ‘나관찰일기’입니다.매일 아침 그리는 그림, 일기, 여우와의 일상 사진, 왜가리 선생님에게 보낸 상담 편지, 여우의 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어디까지 실제로 받아들일지는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었습니다. 저는 지난가을부터 매일 아침 해가 뜨기 전 한 장 이상의 그림을 그리고 짧은 글을 씁니다. 그 속에서 주로 일상과 망상의 경계를 허물어뜨려요.실제와 허구가 뒤섞인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무엇을 만드는 작업은 제가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의 일종입니다.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의 여지를 줄 수 있는 작업을 선호하며 그들이 작업의 틈새를 자신의 이야기로.. 2024. 11. 27. 파랑을 가로 질러 / 김종완, 김현, 송재은, 이종산 크고 작은 물결이 일렁이는 네 편의 여름 소설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두 번째 이야기크고 작은 물결이 일렁이는 네 편의 여름 소설 『파랑을 가로질러』 여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천변을 산책하는 오후, 일렁이는 물결과 수면에 비친 여름빛. 혹은 지긋지긋한 장마.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 한낮의 비 오듯 쏟아지는 땀. 이어지는 잠잠한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캔과 여름의 과일들. 수록된 네 편의 소설에는 생생한 여름의 풍경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관계가 들어있고요. 가족이나 연인, 동네 주민과 직장동료. 카페 주인과 손님.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수없이 많은 관계가 얽히고설킨 채로 우리는 살아갑니다. 당신은 어떤 관계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 .. 2024. 11. 27. 우리가 우리에 대해 말하는 밤 / 이도형 “눈이 오랫동안 내리면 신비한 일이 생긴다고 하죠.” “밤이 너무 깊을 때도 그렇고요.” 어떤 생의 대화는 은유가 되고, 절대 어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우리에 대해 말했던 밤은 아득하고 깊었는데, 그 대화들과 밤들과 우리가 걸었던 해변들 덕분에 작별은 완성되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이젠 압니다. 혜화동과 제주도 그리고 소중했던 사람들과 함께했던 밤들을 배경으로 시적인 대화들이 이어집니다. 산문과 시의 경계에서 쓰인 이야기 위로 눈이 내리고 파도가 치고 발자국이 기록됩니다. 『우리가 우리에 대해 말하는 밤』은 시집 『오래된 사랑의 실체』, 『우리가 마주앉은 모든 곳이 간이역이어서』, 소품집 『사람은 사람을 안아줄 수 있다』 등을 쓴 이도형의 두 번째 소품집입니다. 시와 소설, 일상과 환상의 경.. 2024. 11. 27. 파리와 생각 / 이광호 (별빛들) “모든 여행은 일회성 같아 보이지만 첫사랑 같이 오래 남아 나를 내내 성숙하게 한다.” “모든 여행은 일회성 같아 보이지만 첫사랑 같이 오래 남아 나를 내내 성숙하게 한다.” 《숲 광장 사막》, 《아름다운 사유》, 《사랑의 솜씨》등 다양한 시집과 에세이, 우화를 쓰는 이광호 작가와 파리(Paris) 사이의 시 같은 여행 에세이. 사랑과 낭만의 소문이 무성한 파리. 작가는 그러한 파리의 소문에 오랫동안 시달리다가 어느 날 ‘삶의 모양을 송두리째 흔들어 볼만한 여행’을 저지르기로 하면서 파리 여행을 결심한다. 모든 것이 새로운 낯선 땅. 그곳에서 마주한 새로운 세계의 파리, 그리고 새로워진 작가의 이야기. 에세이지만, 에세이 안에 소설, 시, 희곡이 배어 있어 여행 그 이상의 무언가를 건네주는 책. .. 2024. 11. 2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