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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다시서점 출판56

래퍼가 당신께 묻습니다 "뭐라고 할 겁니까?" [2024, 지금 김남주] 시인 김남주가 바라던 세상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50247 래퍼가 당신께 묻습니다 "뭐라고 할 겁니까?"어디서 처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마른오징어 쥐어짠다'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이미 마를 대로 말라버려서 더 이상 물기가 없는 상태지만, 거기서도 어떻게든 물기를 더 쥐어 짜낸다는www.ohmynews.com 아날로그소년(이병훈) 에세이 [대행진]. 기사에 잠깐 소개되었습니다만 좋은 책입니다. 저희가 만들었지만 참 좋은 책. 만나보세요. 다시서점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THEGREATMARCH 2024. 8. 5.
여러분이 사랑해주셨던 작은 책방 다시서점의 울고 우는 이야기 [작은책방 사용 설명서]는 절판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해주셨던 작은 책방 다시서점의 울고 우는 이야기 [작은책방 사용 설명서]는 절판 예정입니다.현재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텀블벅 리워드를 통해서 남은 수량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총 19권 정도 남았네요.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텀블벅 펀딩은 현재 후원자 93분과 함께 91% 달성 중입니다. 남은 9일 동안 9%를 채우면 되네요.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에서 다시서점이 10년 동안 만들어온 의미를 찾아보세요.분명 서로에게 의미가 있을 거예요! 후원하기https://tumblbug.com/dasibookshop10th" data-og-description="2014-2024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제작" data-o.. 2024. 6. 8.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현재까지 88분의 후원으로 모인금액4,260,000원, 85%를 달성했습니다. 💖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현재까지 88분의 후원으로 모인금액4,260,000원, 85%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펀딩으로 설정한 금액은 10% 할인된 가격에 택배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은시간 11일 동안 모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미리보기 ✨진심으로 친절하기 📚-아침에 일어나면 정신을 차릴 때까지 신문을 읽습니다. 궁금했던 기사를 읽기도 하고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쓴 글을 찾아 읽기도 합니다. 신문 기사를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만들어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사설을 프린트해 오셨는데, 종례 전까지 읽고 자기 생각을 말하게 하셨거든요.오늘은 재미있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시민운동가를 깎아내리기 위해 버트런드 러셀이 한 말을 인용한 글이었습니다. .. 2024. 6. 6.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 사랑에 근거한 의지 📚 미리보기 ✨사랑에 근거한 의지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입니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살아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합니다. 감정은 한쪽으로 휩쓸려 버리기 쉬우니까요.감정은 범주가 넓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감정의 범주, 다양한 카테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감정들이 서로 대척점에 놓인 것이 아니라 사람이 모두 지니고 있는 것이라는 걸 이해할 필요도 있습니다.시니컬, 비관 VS 낙천, 희망, 성공. 감정을 극단적으로 몰아놓으면 감정이 들 때마다 자책하게 됩니다. ‘왜 이런 생각이 들지?’ 하면서요. 비판적인 사고를 견지하면서 충분히 희망적일 수 있음에도 우리는 언어의 저주에 걸리고 맙니다.언어는 사용하는 사람마다 의도가 다르고 대하는 태도도.. 2024. 5. 31.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 언어의 감옥에서 📚 미리보기 ✨언어의 감옥에서 📚-악마도 성경을 인용합니다. 성경을 읽으셨거나 베니스의 상인을 읽은 분이라면 어떤 부분을 말하는지 아시겠지요. 우리는 어떤 문장을 인용할 때 그 문장이 쓰인 의도와 그 맥락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말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언어가 내포한 더 넓은 세계를 만나기 위해서는 합리화나 목적성을 지닌 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언어 체계 위에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좁은 범위인 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어에 새로운 뜻을 부여하는 것과 단어가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다릅니다. 이 분별없이 어물쩍 세상을 탐미하는 듯한 태도는 사실 ‘탐닉’이 더 어울리는 듯합니다. ‘바람이 나를 위해 불었다.’라는 문장은 나관중의 삼국지 같은 곳에서나 쓰일 법합니다. 바람은.. 2024. 5. 30.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 어른이 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 📚 미리보기 ✨어른이 된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일 📚-000문학 2010년 겨울호 신인상 공모안녕하세요000문학입니다지난번에 원고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님의 시가 너무나 아까워서 이번에 님을 000문학 1회 추천으로정했답니다.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로또한이번에 60인의 엔솔러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혹시 참여의사가 있으실까 여쭤보려고 합니다000 교수와 000 시인 등 여러 작가들이함께 하고 있습니다.3편의 시를 보내주시면 가능(경력과 연락처)하며3월 27일(일요일) 오후 5시까지 보내주시면 참여하실 수 있으십니다참여비용은 23만원(우리은행000-000000-00-000(000))이며10권의 책을 보내드릴예정입니다.이렇게 인연이 되셨는데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주간 000 배상-이 이 메일을 받은.. 2024. 5. 29.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 다른 건 퍽 중요하지 않습니다 📚 미리보기 ✨다른 건 퍽 중요하지 않습니다 📚2011년이었나, 친구와 이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우리의 월급은 30만 원이었습니다. 세상은 88만 원 세대라는 이름을붙였지만, 어떤 사람은 연봉이 330만 원이었고 어떤 사람은 연봉이랄 것이 없었습니다.사람들은 영화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지만, 뭘 하면 영화가 살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연봉 330만 원씩 받는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도이루어지지 않는데, 그 잘난 영화로 잘 먹고 잘사는 사람들이 스태프들 돕바라도 사줘 봤냐고 성질을 부리다가 나가는 길. 뒤를 돌아보니 영화감독들과 촬영감독 등이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저는 종종 착취의 구조.아니, 착취가 당연한 시스템을 보곤 합니다. 정당한 대가가 지급되기 .. 2024. 5. 27.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 적어도 나라도 📚 미리보기 ✨적어도 나라도 📚성인이 되고 광주에서 올라온 친구들에게 듣게 된 1980년 광주는 교과서와 책으로 보고 배운 것보다 더 참혹했습니다. 그동안 그걸 모르고 산 것이 참으로 부끄러워서 다시서점을 준비할 때 개업일을 5월 18일에 맞추어 열었습니다. 적어도 나라도 잊지 않고 살다 보면 조금이라도 사람들에게 진실을 전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일을 잊고 사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발전한 문명이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닐진대 당연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세상에 저절로 이루어진 것은 없고,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중학생 시절 달고 살았던 E.H.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유명한 말입니다. 우리는 세대로, 젠더로, 계급으로, 사상으.. 2024. 5. 26.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참된 효율 미리보기 ✨참된 효율 📚사람들은 언제나 효율을 따집니다. ‘본인 의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하는가?’가 사람을 판단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고, ‘말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정리’하여 글을 쓰기도 합니다. 벌써 효율이라는 단어를 세 번이나 사용한 이 글은 전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효율은 생존과 관련 있는 말입니다. 효과적으로 능률을 높이지 않으면 수렵채집부터 농업 혁명, 산업 혁명까지 이어지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효율을 따지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생존력에 내심 감탄하기도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존경스럽기도 합니다.그런 점에서 서점은 효율적이지 못한 공간입니다. 특히 워크숍으로 운영되는 공간이 아닌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책은 이윤이 좋지 않고, 부가 수입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므로 최근 서점은 기본.. 2024. 5. 25.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 '안부' 미리보기 ✨안부 🙏🏻어쩌면 누군가에게 안부의 편지를 받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어요.인간은 바라는 걸 구하며 사는지도 모르겠네요. 모든 걸 다 이해한다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은 되도록 멀리하려 합니다. 어느순간, 슬며시 보게 된 그의 표정이 잊히지 않아서요. 그래서인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확신보다 모순이 인간다움이라는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모순을 마주하는 것이 생의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는 것이라 여깁니다.얼마 전에는 “경현 씨가 이 프로젝트를 할 때 무척 즐거워 보여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마도 문학에 기대한 것이, 인간에게기대한 것이 타인이나 서로에게 주는 위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인지 이장욱 시인께 섭외 연락을 드렸을 때 주셨던 답장이 무척 감사했습니다. 프로젝트를 .. 2024. 5. 24.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미리보기 - '다시' 어제는 서점에 오신 손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시집을최근 들어 읽기 시작했는데 이런 곳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사라지지않고 싶어요. 다시, 서점을 하는것이 다시서점의 모토입니다. -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에서다시서점이 10년 동안 만들어온 의미를 찾아보세요. 분명 서로에게 의미가 있을 거예요! 후원하기https://tumblbug.com/dasibookshop10th" data-og-description="2014-2024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제작" data-og-host="www.tumblbug.com" data-og-source-url="https://tumblbug.com/dasibookshop10th" data-og-u.. 2024. 5. 23.
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 본문 미리읽기 2014 - 2024​2014년 5월 18일, 다시서점은종로4가 지하도상가에서 첫 문을 열었습니다.이후 용산구 한남동, 강서구 방화동을 거쳐현재 강서구 공항동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수 윤선애 님이 부른 노래'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를 동기로 앞 단어 '다시'를 따와 '다시서점'이라는 이름의 짓고10년 동안 운영해왔습니다. 서점이 사라지는 시대.매일 '다시'라는 말을 하며 서점을 이어왔습니다.그리고, 10주년을 맞아 10년 동안 쓴 글을 고이 엮었습니다.'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기를 바라면서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회사를 그만두고 했던 웹진, 독립잡지,팟캐스트에 관한 소회를 담은 글을 시작으로2014년 5월 18일부터 2024년까지 서점을 운영하며 들었던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512..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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