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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눈북스15

내가 놓친 게 있다면 / 엣눈북스 책소개 “내가 또 놓친 게 무엇이 있을까.나는 오늘도 어둠이 내린 방 안에 가만히 앉아 생각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지나는 동안의 흐름을사진과 짧은 글로 담담히 기록한 단상집이다.작가는 핸드폰으로 하루하루의 일상을 담는다.누구나 가지고 있는 핸드폰으로 무심히 찍은 사진과꾸밈없이 담백하게 적힌 하루의 소회.그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의 조각들을 따라가다 보면,무채색으로 그려진 풍경화 한 점을 감상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내가 놓친 게 있다면”은 모난 데 없이 둥글둥글하게 넘어가다가도어쩔 수 없이 뾰족해지는 순간들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포착한 단상집이다.작가 지혜는 뭐 하나 특별할 것 없는 하루이지만일상의 틈새를 발견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2024. 6. 10.
엣눈북스, 세상의 모든 ㅂ들을 위하여 줄거리  자신이 살고자 하는 삶과 타인이 보기 좋은 삶 사이에서 갈등하며 아직은 방황 중인 태주.그녀는 평소 ‘죽음학회’를 들으러 미네소타까지 날아갈 정도로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그러던 어느 날, 가까운 친구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그 충격으로 사직서를 내고 훌쩍 길을 떠난다.그녀는 유럽 여행길에서 독일의 나치 수용소와그와 연계된 죽음의 장소들을 둘러보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ㅂ이다. 바보 같고, 불량한 이 삶을 어떻게 해야 할까.툭하면 슬퍼지는 깊은 병을,어느 순간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을,탕진하고 탕진해도 차오르는 긴-긴 밤을,대체 어떻게 보내야 할까날마다 괴로운 나는 ㅂ이다. 뭔가, 지니면 좋을 것들에는 하나 관심 없고 없으면 좋을 것들을 잔뜩 부리고 사는 기분이다.나.. 2024. 5. 31.
엣눈북스, switch 독립영화계에서 활약하는 다섯 배우의 사진집 배우들이 직접 연출한 일상과 비일상의 다채로움      독립영화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섯 배우들이 주체적으로 이미지를 연출하고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에세이, 그림, 그래픽, 몽타주 등 아트워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배우들의 아름다움을 실은 모음집에 그치지 않고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 주고자 합니다.더불어 배우라는 틀에서 벗어나,이 험난한 시대에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자 했습니다.    김예은 대화를 하다 보면 저를 바라보는 그 눈 안에 제가 하고 싶은 연기가 담겨 있다는 생각을 하게 돼요.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운데 사랑이나 진정성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요. 꿈속에서만 보던, 어쩌면 이질적지만 또 무의미한, 알 수 없는 공간에서 평소와 다른.. 2024. 5. 31.
엣눈북스, 누구나 다 아는, 아무도 모르는 49일간 유괴당했던 기억을 잃어버린 한 소녀. 20년이 흐른 후, 잊었던 49일간의 기억이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한다.      연우는 유괴된 지 49일 만에 기적처럼 살아 돌아온다.하지만 아이는 지난 기억을 감쪽같이 잊어버렸다.결국 범인을 찾지 못한 채, 연우의 유괴 사건은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고... 세월이 흐른 뒤, 이민을 떠났던 연우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그런데 귀국 후, 그녀에게 놀라운 변화가 생긴다.바로 49일간의 기억이 하루하루씩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그토록 기억해 내려고 해도 기억나지 않았던 그날들이 떠오르자 공포에 사로잡히는 연우.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한편 연우가 사라졌던 그때, 역시 자취를 감추었던 또 한 명의 소녀가 있었다.바로 같은 반 친구인.. 2024. 5. 31.
엣눈북스, 있잖아,누구씨 당신의 누구씨는 누구입니까.     누구나의 마음속에 누구씨가 산다.슬픔이나 두려움 같은 차가운 존재이기도 하고기쁨이나 그리움 같은 따뜻한 존재이기도 하다.어떤 모습이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지워내려 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이 책은 ‘누구씨’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너와 나.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글 정미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지만 어릴 적 꿈은 화가였다.어릴 적 꿈과 현재의 꿈을 함께 이룰 방법을 고민하다,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이야기 속에 숨어 세상을 탐험하는 시간을 사랑한다.언제까지나 재미난 이야기를 만드는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림 김소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 대학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있다.출.. 2024. 5. 31.
엣눈북스, 깎은 손톱 또각. 또각. 소녀는 첫사랑을 기다리며 손톱을 깎습니다.노부부는 마지막을 기다리며 손톱을 깎습니다.엄마는 아기를 기다리며 손톱을 깎습니다. 또각. 또각. 짧게 깎은 손톱이 자라나 다시 깎는 시간 동안 일어나는세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글 정미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었지만 어릴 적 꿈은 화가였다.어릴 적 꿈과 현재의 꿈을 함께 이룰 방법을 고민하다,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다.글을 쓴 그림책으로   이 있다.     그림 작가 김금복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이 첫 번째 그림책이다.            출판사 서평 손톱을 깎고 다시 자라나는 과정은 변함없이 흘러가는 자연의 순리이다.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 2024. 5. 31.
엣눈북스, 잘자, 코코 “잠들지 못하는 밤, 옷장에 들어가. 옷장은 나만의 은신처거든.” 주인공은 이사를 와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들을 보며 감상에 잠기고……. 쓸쓸한 마음에 짐 정리를 멈추고 연인에게 편지를 쓰는 주인공. “이사하면서 옷장을 새로 샀어. 그래서 생각난 건데…….” 옛 연인에게 옷장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는다. “어릴 때 옷장에서 자주 잠들었어. 이름도 지어줬거든. 코코라고.” 그렇게 주인공의 목소리로 믿기 힘든 이야기가 시작된다.아이는 잠드는 것이 무서워 매일 밤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럴 때마다 은신처 같은 옷장에 들어가 잠이 든다. 그러던 어느 날, 옷장이 마법처럼 살아나 아이에게 말을 건다. 아이는 옷장을 타고 환상의 나라 ‘쿠루’에서 신나는 모험을 즐기고…….‘쿠루’에서.. 2024. 5. 31.
엣눈북스, 휴게소 깊은 숲 속 아담한 통나무집.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간이 휴게소이다.홀로 그곳을 지키는 한 소년.똑. 똑.네, 들어오세요.”소년의 말에 고양이 한 마리가 휴게소 안으로 들어온다.“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천천히 말씀하세요.”소년은 고양이에게 차를 건네며 미소 짓는다.“사실은 말이야…….”고양이는 소년에게 그동안 하지 못한 속마음을 전하기 시작한다.똑. 똑. 이어 강아지와 햄스터 그리고 앵무새가 차례로 휴게소를 방문한다.소년은 동물들과의 대화가 끝나자 지도를 펴 길을 안내한다. “자, 이제 가 볼까요?”한숨 돌렸다 싶은 동물들은 소년을 따라 눈길을 걸어 나간다.“조금만 힘내세요. 거의 다 와 가요.”어느새 하얀 눈이 내리고, 저 멀리 목적지가 보인다.소년이 안내하는 이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 2024. 5. 31.
엣눈북스, 해치지 않아 아무도 해치지 않아. 우리는 초식인간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초식녀 이은과 초식남 수한.육식세계에서 도망쳐 그들만의 안식처를 꿈꾸는 초식남녀의 분투기.’ 언젠가부터‘초식남, 초식녀’란 신조어가 생겨났다.이 신인류는 더 많이 가지려는 욕망보다 최소한의 소비, 더불어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한다.허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마냥 보헤미안적인 낭만뿐은 아니다.때로는 험난한 육식세계에서 밀려나어쩔 수 없이 초식인간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꿈을 이루고 싶다는 욕망, 가지고 싶다는 욕망, 사랑하고 싶다는 욕망.무한 생존경쟁 앞에서 그 모든 욕망을 거세당한이 시대의 나약한 청춘들. 그들을 응원한다. 저자소개  글정미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최근 들어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글을 쓴 .. 2024. 5. 31.
엣눈북스, MUTE 2016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최은영 작가의 창작 그림책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소리’그 ‘소리’를 무던히 청소하는 누군가가 있다면?소리로 가득 찬 세상을 청소하는 ‘mute’씨의 하루. 분주하고 시끄러운 하루를 보낸 뒤맞이하는 침묵그 온전한 휴식의 시간 'mute'      저자소개    글. 차재혁 오늘 하루 어떤 말들이 오갔는지 그 말들의 무게는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봅니다.내 앞에 떨어져 있는 많은 말들 중에 어떤 말을 치워야 편안한 마음으로 쉴 수 있을까요?   그림. 최은영 겨울 동안 치열하게 싸워가며 그렸던 그림입니다.그때의 시간이 이렇게 책 한 권이 되었네요.어쩌면 이 책을 볼 때마다 힘들었던 그 겨울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출판사 서평     최은영 작가의 말 제가.. 2024. 5. 31.
엣눈북스, 검은 반점 거울을 봤는데 얼굴에 검은 반점이 나 있어. 언제부터 있었던 거지? 오늘? 아니, 아주 오래전.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검은 반점.소녀는 검은 반점을 인식한 순간부터모든 불행이 검은 반점 탓인 것만 같다.  내 몸에 검은 반점이 난 걸까내가 검은 반점 속에 있는 걸까. 감추고 지우려 할수록 반점은 점점 짙어질 뿐…….그러던 어느 순간, 소녀는 옆 사람 무릎에서 붉은 색 반점을 발견하게 된다.  DPPA 출판지원 선정작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소녀는 얼굴에 난 검은 반점을 발견합니다.소녀는 사람들이 자신의 검은 반점을 보고 흉을 볼까 봐 움츠러들지요.검은 반점이 상징하는 것은 열등감, 상처, 단점 같은 부정적인 감정입니다.자신의 단점을 인식하는 순간 자존감은 끝없이 떨어집니다.. 2024. 5. 31.
엣눈북스, 딸꾹 눈이 마주치면 딸꾹말을 걸어오면 딸꾹손이 스치면 딸꾹 딸꾹 딸꾹 딸꾹! 사람들을 만나면 늘 딸꾹질을 하는 한나.수줍음 많은 한나에게 일어난 사랑스러운 소동.    줄거리  한나는 엄마를 떠나보낸 후 자신만의 세계에서 고요히 살아간다.어느 날, 그런 아이에게 생각지도 못한 손님이 찾아온다.손님은 한나를 문밖으로 이끌어 내는데...! 안 돼! 밖으로 나가면 위험하단 말이야!왜 안 되냐고...?나가면 딸꾹질이 멈추지 않고딸꾹질이 멈추지 않고...딸꾹질이 멈추지 않으니까! 문밖으로 나간 한나에게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출판사 서평  내가 누구인지 비밀이야.너만 알고 있어야 해! 내 이름은 한나 수줍음 많은 아이의 일상에 찾아온 낯선 손님.그 선물 같은 우연으로 일어난 사랑스런 소동을 그려냈다.예상치..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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