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독자를 서울대에 입학시키겠다는 일념하나로 무작정 상경한 정씨가족의 고군분투'
<책 소개>
<양옥집 이야기>는 3대 독자 ‘장남’을 서울대에 입학시키겠다는 일념하나로 무작정 상경한 정씨가족의 고군분투 서울정착기입니다.
아버지 정일호씨가 묵던 하숙방에서 여섯식구가 생활하다 처음 전세를 얻어 들어간 곳이 파란대문 양옥집입니다. 아버지는 취업하랴,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랴 힘든 과정에서 끊임없이 시련이 닥치지만 가족간의 정과 따뜻한 이웃애로 이겨내는 성장 스토리입니다.
특히 중간중간에 나오는 은하철도 999, 물체주머니, 보물섬, 티나크래커 등 7-80년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소품과 일러스트가 곁들어져 보는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그 시절 어렵게 서울에 정착한 중장년층에게는 동병상련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이며, 레트로에 열광하는 MZ세대에게는 부모님세대의 그 시절이야기로 친근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손에 잡히는 문고판의 부담없는 분량의 책으로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한번에 쭈욱 읽히는 마법같은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무상급식은커녕 수업료와 교과서 대금을 내야 했던 그 시절,
학생은 많고, 교실은 없어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이부제 수업을 하던 시절,
주인집과 붙어있는 문간방에서 아빠, 엄마, 4남매 모두 6식구의 서울 전세살이는 어떠했는지 작지만 16개의 에피소드가 시트콤처럼 엮어져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중희네 가족의 일상이 그려집니다.’ (by 네이버블로그 ‘단윤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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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정아씨
글을 쓴 정아씨는 방송작가출신으로 MBC공채작가 이력이 있으며,
주로 아침방송과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최근에는 ‘7인의 아해를 찾아라-달동네회상 프로젝트’ 다큐멘터리를 기획, 제작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8Z3mEcCiSs) 사람과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림을 그린 뒹구 루루는 산업디자인전공자로 카○랜드에 근무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편집과 일러스트작업을 합니다.
평소 시간이 날때는 목공과 뜨개질을 즐기고 있으며 상당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정아씨와 뒹구 루루는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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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란 대문 양옥집 -06
적응해간다는 건 -14
중희는 울보 -21
학교가는 길 -26
“고구마 안 묵심더” -29
상희는 사춘기 -34
아빠표 물체주머니 -39
보물섬 소동 -44
엘리베이터가 걱정돼 -50
티나 크래커가 뭐길래 -56
괴로운 하굣길 -61
막내가 아프다 -68
세면대 붕괴사건 -73
어머니 도와주세요 -79
일호씨의 첫 출근 -85
안녕, 파란 대문집 -89
작가 후기 -94 써-비스 페이지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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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문장>
“나 어디 있게? 하희야 나 찾아봐라.” “언니 오빠 나 찾아봐.”비 오는 날마다 정일호씨 둘째 딸 중희는 이렇게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가족들을 찾곤 했다.
우산보다 넓은 이 나뭇잎 아래 있으면 그렇게 편하고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다.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이 집에 처음 발 들인 날이 떠올랐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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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도서명 양옥집 이야기
제작자명 글 정아씨 / 그림 뒹구 루루
펴낸곳 톡톡 정거장 –La Parada
페이지 99
판형 120*185 (양장)
정가 12,000원
발행일 2021년 9월 30일
ISBN 979-11-973807-1-6-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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