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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눈북스32

이야기 요정 / 정미진, 최연주 (엣눈북스) '작가는 과연 이야기 요정을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 더 이상, 그 어떤 이야기도 내게 오지 않을 거야.나는 이제 끝났어. 완전히 끝났다고! 여기 새로운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하는 작가가 있습니다.절망에 빠진 작가는 어느 날, 기가 막힌 새로운 이야기를 가져다준다는이야기 요정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됩니다.이 불쌍한 작가는 과연 이야기 요정을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정미진이야기 속에 숨어 세상을 바라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낍니다. 글을 쓴 책으로 〈있잖아, 누구씨〉〈잘 자, 코코〉〈휴게소〉〈검은 반점〉〈나를 훔쳐 주세요〉〈누구나 다 아는 아무도 모르는〉〈뼈〉〈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최연주오늘 하루 유심히 보았던 것, 재미있는 상상, 사랑하는.. 2024. 11. 21.
인사는 잠깐인데 우리는 오래 헤어진다 / 지혜 / 엣눈북스 "오늘의 운세를 봤는데 헤어진 사람이 돌아올 운세라 했다. 헤어진 사람은 너무 많아. 아무도 다시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고 생각했다"     마지막일 때 마지막이라는 걸 알 수 없어서서로를 최대한 오래 끌어안아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인사는 잠깐인데, 우리는 오래 헤어진다. 나는 첫 번째 집에 사는 25년 동안 방 없이 살았다.한 살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내 방이 없었다는 말을 하면 사람들은 대개 놀랐다.그러나 방이 없는 생활은 힘들고 슬픈 동시에 기쁘고 즐거운 모든 감정을 내게 알려줬다. 이 책은 오랜 세월 자신의 방이 없었던 이가 자신만의 방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머물렀던 사람, 머물다 떠난 사람, 차마 오지 못한 사람들이 그의 방에 짙은 흔적을 남겼다.그 흔적이 쌓이고 쌓여 그의 방은 사면이.. 2024. 11. 14.
마녀의 정원 / 샌드라 로렌스, 엣눈북스 "식물과 마녀의 신비로운 만남을 탐구하는 흥미로운 이야기.”   ​ ​“마녀들이 사용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 식물 50종” ​지혜로운 여성, 약사, 약초사, 식물학자, ‘마녀’. 무엇으로 부르든지 간에 수천 년 동안 식물의 신비롭고 치유적인 특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이 존재해 왔다.​‘마녀의 정원’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 식물 50종과 그들의 신화적이며 입증된 사용법을 소개한다. 비명을 지르는 맨드레이크부터 안정을 가져다주는 망종화까지, 이 심오한 종들의 역사는 약초학만큼 어둡고 미스터리하다. 이 책은 식물을 이용해 악천후를 예측하거나 상처받은 마음에 바를 연고를 만들고, 악령을 방어하고 불멸을 부르는 비법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큐 왕립 식물원에 보관 중인 귀중한 식물.. 2024. 11. 6.
공 - 비우고 붓다 / 이정영, 엣눈북스 한국 불화의 전통적인 작업 방식으로 완성한 그림에, 불교 경전 중 가장 대중적이라 여겨지는 『법구경』의 주요 구절들을 결합한 아트북!  ​ ​탐욕과 욕망을 소멸시키고 집착과 미련을 끊어 내라.​결국 모든 것이 덧없음을 깨달으라.​그리하면 탄생과 죽음의 악순환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있으리라.​는 한국 불화의 전통적인 작업 방식으로 완성한 그림에, 불교 경전 중 가장 대중적이라 여겨지는 『법구경』의 주요 구절들을 결합한 아트북이다. 불화가 불교에 뿌리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종교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한국 고유의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로 소개하고 그것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 또한 현학적이고 추상적인 메시지보다는 현대인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여 마음의 평온을 얻거나 실생활에 적용할 .. 2024. 11. 5.
배움의 배신 / 엄태주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그래도 아닌 것을 지우다 보면 정답에 제일 가까운 답을 찾을 수 있겠지."  ​ 삶에서 괴롭고 힘든 순간을 만나면 ‘배움’ 안으로 숨어들었다.책을 읽었고, 시험을 쳤고, 무엇이든 공부해서 배워 나갔다.일이 잘 안 될 때마다 떨어지고 실패하면서도‘뭔가를 배우고 있는 나’가 주는 위안 속으로 도망쳤다. 그러던 어느 날 배움의 배신이 시작되었다. 태주는 삶에서 맞닥뜨린 모든 문제를 배움으로 돌파한다.하지만 그녀는 문득 자신이 공부하고 배워 왔던 것들이 무용해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나는 내가 ‘배움 덕분에’ 성공할 줄 알았지 ‘배움 때문에’ 길을 잃고 이렇게 오랫동안 방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삶의 모든 장면들을 배우는 자세로 대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 2024. 10. 30.
도로시맨션 / 가히지 / 엣눈북스 "저 깊은 숲 너머 어딘가엔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야.” 멀고도 가까운 시간, 잿빛 마을에 살고 있던 타탄은 핑크빛 강을 건너이상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 에 도착했습니다.이곳에는 사람들의 편견에서 벗어난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요,과연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요?사랑이 가득한 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가히지 뉴질랜드와 한국에서 초상화 아티스트로 활동했으며 사람과 여행, 일상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그림으로 기록합니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는 퀴어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2021년 만화 을 독립 출판하였습니다.은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로 만든 첫 그림책입니다.    한때 머물렀던 뉴질랜드에서 본 풍경 중 잊을 수 없는 장면.. 2024. 10. 15.
모이야기 / 최연주 / 엣눈북스 “검은 숲에는 곰이 살고 있어! 곰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무서우니 조심해야 해!”​아기 고양이 모는 잠이 오지 않는 밤, 창밖으로 우연히 보게 된 웃는 빛을 따라 숲을 탐험하게 된다. 숲을 걸으며 모는 친절하고 재미있는 숲속 친구들을 만나고...그들을 통해 길을 떠나기 전 준비하는 법, 처음 만난 이에게 인사하는 법, 마음을 나누는 법,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법, 걱정을 잊고 순간을 즐기는 법 등 다양한 지혜를 얻게 된다.하지만 숲속에서 만난 동물들은 모두 모에게 검은 숲에 살고 있는 곰을 조심하라고 당부한다. 모는 상상 속 무시무시한 곰을 만나게 될까 봐 두려운 동시에, 곰은 과연 어떤 동물일까 하는 호기심을 품는다.아기 고양이 모는 무서운 곰을 마주치지 않고 과연 웃는 빛을 찾을 수 있을까?.. 2024. 10. 10.
어떤 책 / 한수지 은 책을 쓰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그리고 책 속에 남겨진 한 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누군가는 흥미가 떨어져서 누군가는 마저 읽기가 부담스러워덮어 버린 책 속에 한 아이가 남았다. 그 누구도 남겨진 아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덮인 책 속에 남은 아이는 여전히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생각하고 꿈을 꾸며 살아간다.누군가 다시 책을 펼쳐 아이를 발견하기 전까지.     “무대의 뒤편을 보게 된 사람처럼 나는 책에 흥미를 잃고 말았다.” 세상은 한 단어,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일찌감치깨달은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역시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는 각자의 사정으로 떠난 이들뒤에 홀로 남겨진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한 번쯤 의도치 않게 남겨진 적이 있지 않을까.읽다 말고 덮어 .. 2024. 10. 2.
뉴욕에서 빈티지 마켓을 시작했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5540f009-7456-4bdf-bb19-46b431773100 뉴욕에서 빈티지 마켓을 시작했습니다. / 박혜주 dasibookshop.com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7058478333 뉴욕에서 빈티지 마켓을 시작했습니다. / 박혜주 : 다시서점[다시서점] 글자속꽃밭 다시서점 - SINCE 2014.05.18 @강서구 공항동 - 독립출판물, 시집smartstore.naver.com   ​저자 박혜주는 자신을 ‘오래되고 낡은 물건에 담긴 시간과 이야기를 파는 이’라고 소개한다. 그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하며 뉴욕의 한 빈티지 마켓에서 오래되고 낡은 물건들을 팔기 시작.. 2024. 9. 26.
양봉곰 루미르 / 엣눈북스 체코에서 온 양봉곰 루미르가 꿀벌의 생애와 양봉에 대해서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동시에 계절에 따라 벌들이 좋아하는 꽃들, 꿀벌과 비슷한 다른 귀여운 곤충 등을 소개하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화책 [양봉곰 루미르] 다시서점에 입고되었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2f6f6209-1759-4857-84e2-89826acbec0a 양봉곰 루미르 / 엣눈북스 dasibookshop.com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6507193125 양봉곰 루미르 / 엣눈북스 / 다시서점 독립출판물 : 다시서점[다시서점] 글자속꽃밭 다시서점 - SINCE 2014.05.18 @강서구 공항동 - 독립출판물, .. 2024. 9. 2.
나를 훔쳐 주세요 / 정미진, 박연 / 엣눈북스 ​ ‘내가 제일 잘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가지는 일. 그것이 내 삶의 법칙.’ 정연은 태어나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려졌다.그 후 ‘쓰레기통’이라고 불리는 범죄자들의 은신처에서 자랐다.그곳에서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을 ‘훔치는 법’을 배웠다.그렇게 그녀는 ‘쓰레기통’에서 나고 자라 도둑이 되었다. 도덕이나 양심은 중요하지 않았다.아니, 애초에 훔친다는 것이 나쁘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짐승이 사냥할 때 도덕이나 양심을 생각하지 않듯, 정연은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 왔을 뿐.그녀에게는 생존이 도덕이자 양심이고 존재 이유였다.그러던 어느 날 정연은 자신처럼 버려진 수한과 승하를 만나게 되고, 운명처럼 그 둘을 훔쳐 오게 된다.   https://www.dasibookshop.com/pr.. 2024. 8. 22.
숲으로 간 루푸스 / 다비드 돌렌스키 / 엣눈북스 그림책 “루푸스와 함께 숲속을 산책해요.”루푸스는 도시에 살고 있지만, 입고 있는 체크무늬 셔츠에선 항상 전나무 향, 모닥불의 연기냄새, 그리고 블랙베리 차의 내음이 나요.요즘은 다들 간단하고 편한 라이터로 불을 피워도,루푸스는 옛날 방식대로 부싯돌을 치는 걸 더 좋아하죠. 숲을 닮은 무성한 턱수염에, 입에는항상 파이프 담배를 물고 뻐끔대는 루푸스. 숲속에서 깨끗한 물은 어디서 솟는지, 자작나무껍질은 어디에 쓰이는지, 어떤 버섯으로 만든 수프가 맛있는지를 루푸스가 알려 줄 거예요.자, 그럼 우리 루푸스와 함께 숲을 산책해 볼까요?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2891 “루푸스와 함께 숲속을 산책해요.”루푸스는 도시에 살고 있지만..." data-og-hos..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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