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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은12

눈송이의 아름다움 / 시절 ​ 눈 내리는 풍경, 적요를 마주할 네 편의 겨울 소설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네 번째 이야기눈 내리는 풍경, 적요를 마주할 네 편의 겨울 소설 『눈송이의 아름다움』    김종완독립출판물 〈김종완 단상집 시리즈〉를 만듭니다.소설과 수필을 씁니다.계절의 변화를 좋아합니다. 김현걸려 오지 않는 전화,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이런 문장을 적었다. ‘정식은 아버지의 전화를 기다렸다.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정식은 어째서인지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한 번쯤은 자신에 전화를 걸어올 거라고 믿었다.’ 믿음에 관해 쓰기. 여러 권의 시집과 산문집, 한 권의 소설집을 출간했다. 송재은삶은 아름답고, 딱 그만큼 두렵다.그리하여 이 두려운 삶을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2020년부터 글쓰기 모임 〈블.. 2024. 12. 27.
빛이 스미는 사이 / 김종완 김현 송재은 이종산 (시절) ​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세 번째 이야기아름다움과 슬픔이 공존하는 네 편의 가을 소설 『빛이 스미는 사이』 봄에 싹을 틔우고 여름을 지나며 살찌운 열매가 결실을 봅니다. 오동통. 가을은 이런 부사가 절로 떠오르는 계절이지요. 찰나와 같이 짧기만 한 가을을 붙잡아둘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사방을 눈으로 좇으면 느린 속도로 움직이는 사물과 풍경. 보이는 것에서 들리고 만져지는 것으로, 선명한 느낌으로 번집니다. 가만한 바닥으로 내려앉는 볕뉘 옆에 자리 잡고 누워봅니다. 나른한 열기를 느끼던 초여름도, 붉게 타오르던 한여름도 모두 지나 포근하게 감싸안는 바람을 마주합니다.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것도 아닌. 적당한 바람. 미묘한 변화를 감각할 수 있을 만큼 매일 조금씩 자라.. 2024. 12. 2.
파랑을 가로 질러 / 김종완, 김현, 송재은, 이종산 크고 작은 물결이 일렁이는 네 편의 여름 소설   ​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두 번째 이야기크고 작은 물결이 일렁이는 네 편의 여름 소설 『파랑을 가로질러』 여름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천변을 산책하는 오후, 일렁이는 물결과 수면에 비친 여름빛. 혹은 지긋지긋한 장마.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 한낮의 비 오듯 쏟아지는 땀. 이어지는 잠잠한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캔과 여름의 과일들. 수록된 네 편의 소설에는 생생한 여름의 풍경들이 있습니다. 그 속에는 우리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관계가 들어있고요. 가족이나 연인, 동네 주민과 직장동료. 카페 주인과 손님.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수없이 많은 관계가 얽히고설킨 채로 우리는 살아갑니다. 당신은 어떤 관계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는 .. 2024. 11. 27.
사랑과 두려움에 대하여 / 송재은 ​ “삶을 너무 사랑하면 삶이 두려워질 수도 있어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예요. 사랑 그 자체도.”재은은 어느날 문득 자신의 기록들이 두려움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삶이 너무 좋아서, 그 안에서 만난 것들을 너무 사랑해서, 하지만 서툴고, 그래서 겪어야만 했던 괴롭에 의해 사랑을 말할 때면 자꾸 두려움이 그림자처럼 따라 붙습니다.재은은 “결국 우리는 삶을 힘껏 껴안으려는 사람을 사랑해오지 않았나요. 그러지 못하는 나를 미워하지 않았나요.” 묻고, 사랑에 가진 간절함에 대해 씁니다. 자신의 삶에서 겉돌지 않기 위해, 사랑을 지키기 위해 두려움을 쓰는 일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를 지켜주기를 바라면서. 재은의 에세이도 마찬가지로 총 3부로 구성됩니다. 가깝고 친숙한 ‘너'에게 조곤조곤 .. 2024. 11. 19.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 김종완 김현 송재은 이종산, 시절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첫 번째 이야기   계절 소설 시리즈 ‘사각사각’ 첫 번째 이야기봄을 담아 쓴 네 편의 소설 『송이송이 따다 드리리』 사계의 시작이자 한해의 첫걸음, 따뜻한 계절 봄의 문을 활짝 열어줄 네 명의 작가를 소개합니다.김종완 김현 송재은 이종산. 작가들은 저마다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일 년 동안 펼쳐질 소설 속에는 부드러운 햇살 아래를 걷기 시작하는 인물이 있습니다.봉오리를 틔우고 나른한 공기를 가르고 나아갑니다.대화를 주고받으며 오해와 이해가 생깁니다.사건이 벌어지기도 하죠. 모든 이야기에는 시작이 있습니다.이 계절의 시작, 봄에 떠올리고 곱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소설 네 편을 엮었습니다.네 편의 소설에 덧붙여진 네 편의 에세이를 읽으며 작가들의 심연에 다가가 .. 2024. 11. 19.
아이고, 오늘도 입을 옷이 없네! / 김현경, 손현녕, 송재은 버릴 수 없는 옷으로부터시작한 이야기, 감성의 물성에 대하여.매일 아침, 옷이 가득 찬 옷장을 바라보며 '입을 옷이 없네' 생각합니다.전에는 잘만 입고 다니던 옷이 왜 입을 수 없는 옷처럼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우리는 알 수 없는 옷장의 신비를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그 안에 한가득 쌓인 추억에 대해, 더이상 입지 않게 되었지만 결코 버릴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요.얼룩처럼 옷에 진득하게 묻어버린 이야기를 옷장에서 꺼내보려고 합니다.는 옷장 앞에서의 마음을 담은 제목이지만,부제 '내가 사랑한 옷들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말처럼,결국 입을 옷보다는 입어왔던 옷들에 대한 애정과 기억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표지는 '옷 입히기' 컨셉으로 빨간색 북 커버는 직접 뜯어내어 '옷 입히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 2024. 11. 6.
혼자 남은 마음에게 / 김현경, 송재은 ​​“이별과 함께 했던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이별은 최선을 다해도 피할 수 없는 것. 관계의 끝도, 죽음도, 처음부터 약속된 기한 종료도 흘러가는 시간처럼 예정된 것. 하지만 부서져 흩어진 조각들도 반짝이며 저마다의 빛을 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 빛을 하나씩 주워 각각의 유리병에 담아 바라봅니다. 삶의 모든 부서짐과 곤란은 예정된 수순 같습니다. 당연히 아플 것이라는 사실은 오히려 위안이기도 합니다. 그 순간을 함께 한 영화와 음악, 책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그 위안이 나를 돌아 타인을 안아줄 수 있기를 바라면서.​-​ 1장 혼자 남은 마음에게혼자 남은 마음에게 | 송재은죽은 그가 부르는 노래 | 곽다영서서히 이별하는 일 | 박상희홍콩의 유적과 사랑의 변주곡 | 보미 여름과 유년의 냄새 |.. 2024. 11. 4.
한때 우리의 전부였던 : 밀레니얼 키즈의 향수 / 송재은, 김현경 90년대에서 2000년대를 함께 한 기기들에 대한 향수.삐삐에서부터 마이마이, CD플레이어, mp3, 2G휴대폰까지,우리와 함께 했던 다양한 전자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총 스물한 명의 저자가 자신과 함께했던 특별한 제품들에 대한 사연을 남겨주었고,스물한 편의 글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당신에게도 분명 존재할 그 시절의 이야기는 지금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나 때는 말이야’라는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 속 신비로만 남은 것 같다.‘우리’에게는 애틋한 추억이고, 앞으로 이 책을 읽을 다음, 그 다음 세대에게는 흑백사진처럼 정취가 묻어나는 이야기이기를 바란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5d0e7990-cf3e-4dae-879d-2e81db23d6.. 2024. 9. 30.
INK ON BODY / 김현경, 송재은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dc41f092-d079-4c4d-a642-c1c4048be69c "20대 초반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삶의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목소리.&q..."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dc41f092-d079-4c4d-a642-c1c4048be69c" data-og-url="https://dasibookshop.com/product/dc41f092-d079-4c4d-a642-c1c4048be69c"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utWxK/hyWZfFBL6R/3k2w.. 2024. 9. 6.
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 / 송재은/ 웜그레이앤블루 “당신의 삶을 기억하고 있나요?” 오늘을 사랑하기 위한 매일의 기록을 전합니다. 사람이 오고, 사람이 떠나고, 사랑이 되고, 사랑이 되지 않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용서하고 위로 받는 날들 입니다. 그날의 기쁨과 슬픔을 적어 둡니다. 삶이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삶을 발견하는 사람으로 매일의 기복을 사랑하기 위해. 작가가 일 년 동안 글쓰기 모임 를 운영하며 직접 참여자로 기록한 글 엮은 책입니다.매일을 선명하게 그리며 사는 삶을 꿈 꾸며 ‘오늘보다 더 사랑할 수 없는’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짙은 민트 별색인쇄와 길고 편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120*200(mm)로 제작했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80b2691d-2b47-41f1-a0c7.. 2024. 8. 23.
일일 다정함 권장량 개정증보판 / 송재은 에세이 / 웜그레이블루 "아끼는 당신의 안부를 묻습니다." 하루에 꼭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일일 섭취 권장량을 가진 영양소처럼, 하루를 채울 일정량의 햇살, 일정량의 대화, 일정량의 아름다움 같은 것들. 송재은, [일일 다정함 권장량] 개정증보판 입고 되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5474661113 일일 다정함 권장량 개정증보판 / 송재은 에세이 / 웜그레이블루 / 다시서점 독립출판물 : 다시서[다시서점] 글자속꽃밭 다시서점 - SINCE 2014.05.18 @강서구 공항동 - 독립출판물, 시집smartstore.naver.com  "마음 둘 곳 잃은 당신에게 주고 싶은 이야기"저의 손을 꼭 붙든 다정한 언어를 담았습니다. 이 기록이 당신의 불.. 2024. 8. 8.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책 소개] "잠들지 못하던 새벽,낯선 이의 가사 한 소절에 울었던 기억." 깊은 우울에서 함께 했던 책과 음악,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2016년 warm gray and blue에서 발간된 우울증 수기집 의 '위로의 예술' 부분을 새로운 작가들과 함께 썼습니다.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던 작품들을 누군가 또 읽고 듣고, 보면서 또다른 위안을 얻었다 말했습니다.하지만 이것이 '위로가 된 작품들'이 아닌 '함께 했던 작품들'인 까닭은,어쩌면 우리는 그 작품들과 함께 깊은 우울 속을 버텨나가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이유에서였습니다.누군가를 버티게 한 작품들로, 함께 내일을 또 버텨나가면 좋겠습니다. 글: 재은 외 13명 펴낸이: 김현경, 송재은  [내용 미리보기] 아픔을 오롯..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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