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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708

커피는 남이 내려준 게 더 맛있다 / 최유나 저자의 직업은 배우입니다.이름난 배우는 아니어서 스스로를 배우‘지망생’으로 소 개할 때가 더 많습니다.수없이 오디션에 떨어지며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중,이를 보 다 못한 엄마의 권유로 함께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어요.한순간에 아르바이트생에서 사장으 로 진급해버린 딸과,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는 카페 초심자 엄마가 덜컥 손을 잡았습니다. 초보 자영업자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계절을 펼쳐보세요.우당탕탕 굴러가는 노동의 현장을 ‘창업기 – 운영기 – 폐업기’로 나누어 담았습니다.역시 커피는 남이 내려준 게 더 맛있다니까요.짜고 달고 고소하고 씁쓸하고 때로는 매운 밥벌이의 맛.초짜 커피팔이 모녀의 사계절 일상 에세이입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d73e882b-f.. 2024. 8. 20.
쓸 수 없는 문장들 / 안리타 「쓸 수 없는 문장들」은 문장과 삶 사이에서 그리고 세계와 나 사이를 오가며 마주한본류적인 고민, 개인의 철학과 사유를 담아냈습니다.글을 쓰는 사람 이라면 자신의 내면 깊은 우물을 길러, 사유의 지층을 파내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작업을 하게 되지요.이 책은 작업 노트에 가까운 글입니다.코로나와 더불어 긴 침묵의 시간 동안 무엇을 쓸 것인가.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그리고 줄곧 따라다니는 글 쓰는 일에 대해, 또 그 책임의 무게와 함께, 작가의 태도에 대해 고민을 했었습니다.책은 그간 8권의 책을 쓰는 동안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썼는지, 한 줄의 글 을 적기까지 어떤 인내와 고민을 했는지, 과연 무엇을 쓰고 있으며 무엇을 쓰려 했는지, 무엇을 위해, 그러니까 왜 쓰려 했는지,지난 집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 2024. 8. 20.
내일부터 거짓말 / 이연 첫 책을 내기 전에도, 그후에도 저의 문장들은 여전히 울고 웃으며 또렷이 관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큰 고민이나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는 않았습니다.어떤 글을 써도 ‘나’는 ‘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고 ‘당신’에 대한 글은 전부 내가 쓴 것이어서,모든 글은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으니까요. 관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한편으로 그렇지 않은 일이 또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원해서, 또 원치 않았음에도 결국에 긴밀해지고, 상처를 주거나 받고, 떠나거나 남겨지고.평생을 그리움 속에서 살기도 하고요.‘얽혀 있다’ 는 사실에 문득 두려움이 일기도 합니다.아무렇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무지 괜찮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어긋나는 .. 2024. 8. 20.
집, 어느 민달팽이의 유랑 / 유보 누구에게나 삶을 보다 건강하게 지속하기 위해 한 번쯤은 털어놓고 가야 하는 이야기가 있다.나에게 그것은 집에서 비롯된 고립과 고독이다.사회의 보편적 의미의 집과 실제 내가 경험한 집은 언제나 충돌했다.이 책은 그 간극을 이해하고 불일치를 인정하기 위해 시도한 유랑에 관한 이야기다.적 없이 부유하는 감각을 아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경험을 해보지 않았을까. 1장 '머물렀다가 사라지길 반복하지'에서는 없기도 하고 있기도 한 나만의 비물리적 공간에 관한,2장 '두 발이 명백히 땅을 딛고 있어'에서는 집으로 여긴 물리적 공간에 관한 일상적 사유와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거쳐온 개인적 공간에 관한 탐구와 에피소드는 비단 나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살아있는 모든 것에게 발 디딜 곳은 분명히 필요.. 2024. 8. 20.
아무 날의 비행일지 / 오수영 1.『아무 날의 비행일지』는 『깨지기 쉬운 마음을 위해서』 『순간을 잡아두는 방법』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등의 에세이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오수영 작가의 신작이다. 작가는 이번 책을 통해 항공기 승무원이라는 본업과, 작가라는 오랜 꿈 사이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내면의 방황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풀어낸다.현실과 꿈 모두를 끌어안고 싶지만, 때로는 일상이 버거워 전부 내려놓고 싶기도 한 양가감정.그것은 이 시대 평범한 직장인의 웃음 뒤에 숨겨진 이면이 아닐까. 날마다 만남과 작별이 가득한 환경 속에서 그는 어떤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볼까.이상과 일상의 경계에서 습관처럼 발을 헛딛는 그는 어떤 태도를 통해 삶의 균형을 지켜낼 수 있을까. 2.“비행이라는 생업과 글쓰기라는 꿈, 그 경계에서 나만의 고.. 2024. 8. 20.
지금 난 여름에 있어 / 김미현 2019년 6월부터 9월까지 여름 동안 제주, 몽골, 프라하, 파리를 여행했다.미치도록 여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 오래 떠나고 싶었다.그 마음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떠났다.특별한 이유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 런 마음을 참고 싶지도 않았다. 여름이니까.그 여행에서 길어 올린 32편의 이야기와 필름 사진을 엮었다.여름 여행 산문집이자, 여름과 닮아있던 눈부신 시기를 담은 책이기도 하다.‘지금 난 여름에 있어’라는 책 제목에서 ‘여름’은 그런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여름과 청춘. 우리의 젊은 날은 멋지거나, 대단하진 않다.그보단 자주 울고, 자주 휘청이고, 엉망이 되기 일쑤다.오늘은 이랬다가, 내일은 저랬다가 변덕도 심하다.그렇다 해도, 우리는 젊다는 이유로 눈부시다.이 여행도 그랬다. 멋지거나, 대.. 2024. 8. 19.
성수기도 없는데 비수기라니 / 김택수 에세이 책방은 견디는 게 일인지도 모릅니다.경제의 땅에서는 당연히.그러나 그 비즈니스의 세계를 살짝 빗겨서 보면 낭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그렇다고 확신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책방을 오래오래 하겠다는 다짐으로 글을 썼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fad11d60-428f-46ba-9013-02fbacb70e8c 책방은 견디는 게 일인지도 모릅니다. 경제의 땅에서는 당연히. 그러나 그 비즈니스의 세..."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fad11d60-428f-46ba-9013-02fbacb70e8c" data-og-url="https://d.. 2024. 8. 19.
괴짜 육아 / 박소현 육아가 즐겁고, 육아를 통해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괴짜 엄마입니다!  ≪괴짜 육아≫는 꿈을 이루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저자가오랫동안 꿈꿔왔던 버킷 리스트를 실현한 에세이입니다. 또한 독박 육아를 하는 전업주부가 결혼하고 6년 만에 어떻게 부를 이루었고강남 출신이 아닌데도 어떻게 강남에 집을 사게 되었는지 그 배경을 알려주는 경제 서적이기도 합니다. 저자는 ‘엄마’로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는 ‘행복한 부자 엄마’가 되고 싶기에‘마음 연구’를 꾸준히 하면서 자신만의 그릇을 키워가고 있습니다.‘아이’를 키우면서 삶의 목표, 인생의 방향성, 세상 사는 이치를 깨달아 가고 그 과정을 산경험으로 소개합니다.표지 이니셜 “M"은 ”Mom(엄마)“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 2024. 8. 19.
나를 쓰게 만든 것들 / 조민정 서서히 죽어간다고 생각했을 때,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 한 달 동안 함께 글을 쓰면서 죽어가는 것이 아닌살아간다는 감각이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한 문장조차 쓰기 힘들 거라고 단정했지만, 놀랍게도 펜을 잡거나 키보드에 손을 올렸을 때나조차도 모를 문장이 쏟아져 나왔습니다.과연 나를 쓰게 만든 것들은 무엇인지, 나를 만든 것들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깊은 우울이기도, 주위의 다정한 사람들이기도, 또 엄마와 아빠이기도 합니다.나와 그리고 그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어루만지며 매일 글을 정성스레 지어 올리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쓰고 계시는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을 쓰게 만드는 것들은 무엇인지요.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 2024. 8. 19.
당신에게 보내는, A Letter / 최경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덮친 2020년 한 해에, 갑자기 겪게 된 혼자 있는 많은 시간을 글 쓰는 행위를 통해 위로를 받았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을 그리워하며, 어딘가에 있을 그립고 궁금한 사람들, 혹은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들에게편지를 써 왔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들을 이미지로 변환하여 그림으로 구현하기도 했습니다.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비대면의 방식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소통’을 시도합니다.는 25개의 짧은 ‘편지’글로 이루어진 서적입니다.25개의 편지는 제가 '쓴(보낸) 편지'와 '받은 편지', 그리고 참여자를 모집하여 받은 '당신들의 편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2894 코로나 19 바이러스.. 2024. 8. 19.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나, 엄마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 정안나 최근 40대를 맞이한 한 지인분께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대 땐 주변에 축하할 일들이 많았는데, 30대를 지나 40대가 되고 나니 주변에 위로할 일들이 많아지더라.”  누군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게 되는 순간, 누군가는 부모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그런 얘기였습니다.  ‘조금 더 잘해드릴걸.’ ‘조금 더 표현할걸.’ ‘조금 더 많이 찾아뵐걸.’   후회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그들보다 조금은 덜 후회하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의 모습을 기억하고자 책을쓰게 됐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2895 최근 40대를 맞이한 한 지인분께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0대 땐..." data-og-host="dasiboo.. 2024. 8. 16.
우리는 평생 배고프다 / 수박와구와구 / 사적인사과지적인수박 맛집에세이를 표방합니다.음식 사진이 있는 건 아닙니다.밥을 먹다가 든 생각을 적은 에세이입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2875 우리는 평생 배고프다 / 수박와구와구 / 사적인사과지적인수박맛집에세이를 표방합니다.음식 사진이 있는 건 아닙니다.밥을 먹다가 든 생각을 적은 에세이입니다. 책소개 ...dasibookshop.com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5718540878 우리는 평생 배고프다 / 수박와구와구 / 사적인사과지적인수박 : 다시서점[다시서점] 글자속꽃밭 다시서점 - SINCE 2014.05.18 @강서구 공항동 - 독립출판물, 시집smartstore.naver.com ..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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