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에세이708

제주도는 가고 싶고 운전은 못 하고 (개정판) / 시와 ​는 운전은커녕 자전거도 못 타는 제가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버스를 공부하다가 만든 책으로 2018년 초판 이후, 5년 만에 개정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버스로 제주를 여행한 에세이나 버스로 갈 수 있는 제주 관광지를 소개한 가이드 북이 아닌, ​그야말로 제주 버스 안내서입니다. 내용으로만 보자면 관공서에서 배포할 법하지만, ​지루함을 덜기 위해 정성을 다해 꾸몄습니다. 색연필만 사용한 초판과 달리 ​개정판은 수채 물감과 마커펜 위주로 작업하였고, 저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핸드 바인딩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제주도의 다양한 버스(급행, 간선, 지선, 관광지 순환, 리무진, 시티투어)를 소개하고, ​버스 이용 시 주의할 점 등을 저의 실수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은 운전을 못 하는 여행자.. 2024. 10. 15.
라이딩 모드 / 이택민 10년동안 바퀴를 굴리며 지면(地面) 위에서 느낀 감상을 지면(紙面)으로 옮긴 [라이딩 모드 (이택민, 책편사)]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0e248a0e-28c8-4293-be0b-7a1e4af92849 나는 왜 자전거를 타는가. 나는 왜 국토종주를 했는가. 나는 왜 10년 동안 이 취..."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0e248a0e-28c8-4293-be0b-7a1e4af92849" data-og-url="https://dasibookshop.com/product/0e248a0e-28c8-4293-be0b-7a1e4af9284.. 2024. 10. 15.
오늘도 무사히 퇴근 / 이슈팅 은 사수 없이 나 홀로 일하는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100주 기록물입니다.사수 없이 나 홀로 일한다는 것은 단순히 정제된 지식을 전달받지 못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디자이너로서 짙은 공감과 위로를 해줄 존재의 부재가 가장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스스로를 살뜰하게 돌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일에 치여서 충분히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못할 때는 감정을 써놓기도 하고, 이렇게 행동할 껄 그랬나?상황을 복기 하는 등 기록의 형태는 다양합니다.그래서 어떤 글들은 뜨겁기도 하고 어떤 글은 머리가 어지럽기도 합니다.하지만 그 만큼 주니어 디자이너로서 가지게 되는 생생한 동경, 질투, 고민 등 다채로운 감정과 생각의 기록물입니다. 을 통해서 독자는 출판사 디자이너 직무에 대한 궁금증,사수없이 일하다는 것이.. 2024. 10. 15.
코리안 오디세이 / 마이클 깁 1년 사계절 동안 60여 척이 넘는 여객선을 타고 한국의 섬 30개를 여행하고, 한국 섬에 얽힌 역사, 정치, 문화를 탐방. 한국 섬의 현실을 조명한 영국인 작가, 마이클 깁의 한국 섬 문화 탐방기!   ​중년의 위기에 선 영국인 작가, 마이클 깁, 그는 왜 한국의 섬으로 떠났을까?​마이클 깁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편집자로 1990년대 한국에서 활동하다 한국인 아내와 홍콩으로 이사했다.​어느 날, 그의 머릿속에 불현듯 한국의 섬을 1년간 여행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가정과 생업이 있는 중년에게 가당치도 않은 이 생각은 꿈틀대는 것도 모자라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그는 케이팝, 소주, 영화 〈기생충〉, 삼성 핸드폰, 가수 싸이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한국을​간절하게 다시 만나고 싶었다.​운명처럼 .. 2024. 10. 15.
엄마가 좋은 기분이에요 / 신은지 고되고 지난한 매일에서 떠낸햇살 그득 품은 이야기. 취업, 결혼, 출산. 잘 해내 왔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나는 자꾸만 사라지고 내일은 아득했습니다. 마음이 무너져 갔습니다.욱하고, 자책하며, 끝을 모르고 끌려 내려가는 하루들 사이에, 아이는. 부지런히도 반짝이는 거예요.폴짝이고, 토실토실하고, 까륵대는 요 작은 생명은, 들여다보면 놀랍도록 용감하고, 아주 작게 스친 기쁨을 커다랗게 담고, 있는 힘껏 지금을 자라내고, 조건 없이 사랑하고 있었어요.흘려보낼 수 없어 아이가 잠든 어느 밤, 아이와의 오늘을 살펴 햇살 같은 순간을 기록하기 시작 했습니다.  일상 속 찰나의 반짝임,작은 세상이 만들어지는 현장,삐뚤빼뚤 설익은 단어로 사랑을 말하는 순간,아이를 만나기 전에는 상상도 해 본 적 없는 감정⋯. 빼곡한.. 2024. 10. 14.
마음의 실루엣 / 우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야기, 『마음의 실루엣』무언가의 뒷면을 본 적이 있나요?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 것을 이야기합니다.주목하지 않으면 스쳐 지나가는 일상 풍경일 뿐이지만, 눈여겨볼 때 비로소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죠. 솔직하게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은 안쪽에 숨겨두듯이 마음도, 그림자도 이면의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마음의 실루엣』은 2,547일 동안 모은 그림자와 마음의 기록을 담은 그림자책입니다.가려진 것을 생각해보는 분,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한 분, 아름다움과 연결되고 싶은 분들께 닿기를 바랍니다.      p.46~47 발췌어떤 공간을 기억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는 건 경험으로부터 온다. 감각해야만 경험할 수 있으니, 그렇다면 공간은 곧 감각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까. 무엇이든 어떻게든 느낄 .. 2024. 10. 14.
사랑 이후의 사랑 / 김은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문학 활동을 하는 김은비 작가의 열 번 째 책이다.​사랑의 가능성을 쓰는 작가 김은비.​사랑의 가능성을 찾아 사랑의 무덤을 헤집으며 발굴한 조각을 묵묵히 엮어낸 더 깊은 사랑으로의 초대.​김은비의 간명한 서사, 시적 이미지로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서정적인 사유와 전달로 설득이 아닌 울림으로 사랑을 설명하는 힘이 있다.​에세이와 시.​그 경계를 모르기로 한 김은비.​김은비의 글에서 우리는 감각적인 사랑으로 둘러싸인 골목들을 넘나들며​아주 오래전부터 기다려 온 사랑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무덤들 (9)이정표 (33)더 깊은 사랑으로의 초대 (57)​-​​김은비​2014년 이라는 산문집을 스스로 발행하면서 데뷔 후 꾸준히 독립적인 활동을 통해​, , , 등​아홉 권의 작.. 2024. 10. 14.
아직 오이는 먹지 않아요 / 용진 “언젠가 오이를 먹게 된다면, 그때가 비로소 어른이 된 때일 거야.” ​오이. 이응 두 개와 모음 두 개로 이루어진, 받침도 없이 오롯이 서 있는 두 음절. 불완전한 듯하지만, 완전해 보여서 더 얄미운 오이. 오이를 먹지도, 얼굴에 붙이지도 않는다. 오이답게 생긴 오이체는 써본 적도 없고, 초록빛 오이 비누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나는 아직 오이를 먹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오이에 관한 책도 편식에 관한 책도 아니다. 언젠가 오이를 먹게 된다면. 그때가 비로소 어른이 된 때라 믿는 ‘어린 어른’의 글을 엮은 책이다. 끊임없는 고민으로 하루가 엉키기도 하고, 끝이 어딘지 모를 걱정으로 가끔 주저앉긴 하지만,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 걷는 ‘어린 어른’의 모습을 담았다. 언제 오이를 먹게 될지 모른다. 언제.. 2024. 10. 14.
오늘도 하나 배웠네요 / 장민지 술, 게임, 인간관계 샌드백, 워커홀릭, 게으름, 완벽주의, 무기력증, 번아웃으로 이번 생은 망한걸까? ‘이생망’이라는 신조어를 보고 심장이 덜컥 내려 앉은 작가가일상의 내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오늘도 하나 배운’ 이야기를 기록한 책. 삶의 균형을 맞춰가며 인생의 즐거움과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2030 순 살 치 킨 에세이.   가격: 13,000원판형(size): 110*180mm쪽수: 158p출간일: 2023년 3월 10일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879481fd-27cb-455f-84ac-c90fd9d02d60 술, 게임, 인간관계 샌드백, 워커홀릭, 게으름, 완벽주의, 무기력증, 번아웃으로 이..." data-og-host=".. 2024. 10. 14.
오늘의 밥값 / 수달씨 내 글이 계속 쓰이길 바란다는 누군가가 있다니 고맙고 따스한 일이다.분명한 위로이고 선의다.멀리서 나란 사람이 글을 통해 더 힘내 살아가길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진다.그러니까 글은 필자가 독자에게 향하는 목소리만은 아닌 듯 하다.글쓴이가 글쓴이에게 전하는 말이고, 읽은 이가 글쓴이에게 전해주는 따스한 마음들이다.그런 생각을 하면 계속 글을 쓰고 싶다.어디서든, 어떻게든. - 프롤로그 중에서  은 수달씨 작가의 첫 독립출판 에세이집입니다. ‘브런치’라는 글쓰기 플랫폼 공간에2년 9개월여 시간동안 연재한 글들 중 일부를 추려 책으로 엮었습니다.‘밥 한술 뜨듯 하루 하루 적어내려간 우울과 생존의 기록’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작가는 지난 시간 자신의 뱃속에 밥 한술 밀어넣듯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 2024. 10. 14.
개복치얼스 / 한나, 묵씨 ​남편의 외도와 연인의 죽음. 드라마에 단골 소재로 나오는 뻔하고도 가혹한 이유로 동갑 친구로 실없는 농담이나 주고 받던 우리 둘은 각자의 평범한 일상에서 뜯겨져 나갔다.​이 책은 겉은 그럴듯한 사람인척 했지만 실상은 그 상처가 속으로 곪아 너덜거리던 주정뱅이 개복치 둘이서 살아보고자 술잔 대신 나눴던 3년 간의 교환일기를 엮은 결과물이다.​쓰면서 느낀 교환일기의 묘미는 서로의 일상을 미주알고주알 상대방과 나누는 것만으로도 은은한 위안을 얻는다는 점이었다. 아파 본 사람이라면 겪어봤을 얕고 깊은 감정의 너울과 친구끼리 할 법한 사소하고 솔직한 대화들이 담긴 이 글이 다른 이들에게도 조금의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1. 한나​인생의 모든 것을 다 경험해보고 눈을 감겠다는 지독한 경험주의자.​열정.. 2024. 10. 14.
오! 나의 글스타그램 / 윤 서점원 / 인디문학1호점 「인디문학1호점」 내가 읽고 싶어서 시작한 동네책방. 강원도 영월에 있음. 요즘 시대에는 뭐든 SNS 홍보를 열심히 해야 팔린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점과 책을 홍보하기 위해 열심히 인스타그램을 했습니다만, 어쩐 일인지 책 소식을 알리는 피드에는 '좋아요'가 별로 달리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시골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사람은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궁금해하시는 분이 더 많길래 어느 순간 제 이야기만 잔뜩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년이 지나자 책 한 권으로 엮을 만큼의 이야기가 쌓였습니다.시골 서점, 서점원 이야기. #글스타그램 입니다.     제목: 오! 나의 글스타그램장르: 수필출판사: 인디문학1호점정가: 13,000 원저자명: 윤 서점원출간일: 2023-02-17페이지 수: 152p판형: 110*.. 2024. 10. 1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