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가고 싶고 운전은 못 하고 (개정판) / 시와
는 운전은커녕 자전거도 못 타는 제가 제주도 여행을 하려고 버스를 공부하다가 만든 책으로 2018년 초판 이후, 5년 만에 개정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버스로 제주를 여행한 에세이나 버스로 갈 수 있는 제주 관광지를 소개한 가이드 북이 아닌, 그야말로 제주 버스 안내서입니다. 내용으로만 보자면 관공서에서 배포할 법하지만, 지루함을 덜기 위해 정성을 다해 꾸몄습니다. 색연필만 사용한 초판과 달리 개정판은 수채 물감과 마커펜 위주로 작업하였고, 저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핸드 바인딩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제주도의 다양한 버스(급행, 간선, 지선, 관광지 순환, 리무진, 시티투어)를 소개하고, 버스 이용 시 주의할 점 등을 저의 실수를 예로 들어 설명하였습니다. 이 책은 운전을 못 하는 여행자..
2024. 10. 15.
코리안 오디세이 / 마이클 깁
1년 사계절 동안 60여 척이 넘는 여객선을 타고 한국의 섬 30개를 여행하고, 한국 섬에 얽힌 역사, 정치, 문화를 탐방. 한국 섬의 현실을 조명한 영국인 작가, 마이클 깁의 한국 섬 문화 탐방기! 중년의 위기에 선 영국인 작가, 마이클 깁, 그는 왜 한국의 섬으로 떠났을까?마이클 깁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편집자로 1990년대 한국에서 활동하다 한국인 아내와 홍콩으로 이사했다.어느 날, 그의 머릿속에 불현듯 한국의 섬을 1년간 여행하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가정과 생업이 있는 중년에게 가당치도 않은 이 생각은 꿈틀대는 것도 모자라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그는 케이팝, 소주, 영화 〈기생충〉, 삼성 핸드폰, 가수 싸이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한국을간절하게 다시 만나고 싶었다.운명처럼 ..
2024. 10. 15.
엄마가 좋은 기분이에요 / 신은지
고되고 지난한 매일에서 떠낸햇살 그득 품은 이야기. 취업, 결혼, 출산. 잘 해내 왔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나는 자꾸만 사라지고 내일은 아득했습니다. 마음이 무너져 갔습니다.욱하고, 자책하며, 끝을 모르고 끌려 내려가는 하루들 사이에, 아이는. 부지런히도 반짝이는 거예요.폴짝이고, 토실토실하고, 까륵대는 요 작은 생명은, 들여다보면 놀랍도록 용감하고, 아주 작게 스친 기쁨을 커다랗게 담고, 있는 힘껏 지금을 자라내고, 조건 없이 사랑하고 있었어요.흘려보낼 수 없어 아이가 잠든 어느 밤, 아이와의 오늘을 살펴 햇살 같은 순간을 기록하기 시작 했습니다. 일상 속 찰나의 반짝임,작은 세상이 만들어지는 현장,삐뚤빼뚤 설익은 단어로 사랑을 말하는 순간,아이를 만나기 전에는 상상도 해 본 적 없는 감정⋯. 빼곡한..
2024. 10. 14.
오늘도 하나 배웠네요 / 장민지
술, 게임, 인간관계 샌드백, 워커홀릭, 게으름, 완벽주의, 무기력증, 번아웃으로 이번 생은 망한걸까? ‘이생망’이라는 신조어를 보고 심장이 덜컥 내려 앉은 작가가일상의 내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오늘도 하나 배운’ 이야기를 기록한 책. 삶의 균형을 맞춰가며 인생의 즐거움과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2030 순 살 치 킨 에세이. 가격: 13,000원판형(size): 110*180mm쪽수: 158p출간일: 2023년 3월 10일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879481fd-27cb-455f-84ac-c90fd9d02d60 술, 게임, 인간관계 샌드백, 워커홀릭, 게으름, 완벽주의, 무기력증, 번아웃으로 이..." data-og-host="..
202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