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바퀴를 굴리며 지면(地面) 위에서 느낀 감상을 지면(紙面)으로 옮긴 [라이딩 모드 (이택민, 책편사)]
<책 소개>
나는 왜 자전거를 타는가. 나는 왜 국토종주를 했는가. 나는 왜 10년 동안 이 취미를 이어오고 있는가. 나는 페달을 굴리며 어떤 생각을 하는가. 나는 왜 자전거여야만 했는가.
그러자 머릿속엔 초심이란 단어가 떠올랐고, 지나온 세월에 대해 책임을 져야겠다고 생각했다. 10년동안 바퀴를 굴리며 지면(地面) 위에서 느낀 감상을 지면(紙面)으로 옮겨 놓았다.
우리는 저마다의 모드가 존재한다. 페달을 굴리기 시작할 때 ‘라이딩 모드’가 켜지는 나처럼, 우리에겐 각자의 모드로 빠지는 순간이 있다. 비행기를 탈 때 에어플레인 모드를 켜듯, 잠들기 전 수면 모드를 켜듯, 영화 시작 전 방해금지 모드를 켜듯 하나의 모드를 설정하고 무아지경에 빠지는 순간 말이다.
이제 당신만의 모드를 “ON” 할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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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이택민
쓰는 일이 바퀴는 일처럼 쉬웠으면 좋겠습니다. 바퀴는 굴리는 것도 처음에는 어려웠겠지요. 이젠 그 기억이 까마득합니다. 익숙해지고 나면 모든 게 간단해보이는 건 왜일까요. 바퀴를 굴리듯 펜을 집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고민 한 두름≫, ≪불안 한 톳≫, ≪갈 데가 있어서요≫가 있으며, 함께 펴낸 책으로 사진 엽서북 ≪BOARDING PASS_Himalayas≫, 에세이 앤솔로지 ≪야, 진짜 오랜만이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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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제목: 라이딩 모드
저자: 이택민
출판사: 책편사
가격: 13,000원
발행일: 2023년 4월 8일
쪽수: 140p
판형: 120*210mm
ISBN: 979-11-971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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