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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1735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 설인하 ​“안 팔리는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뭘 써도 안 팔리는 무명 백수 작가의‘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이야기.​-​작가의 시대다. 모두가 글을 쓴다.​그러나 그 모든 사람이 전부 다 작가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성공하지도, 주목받지도 못한 그 작가들은 어떻게 사는 걸까?​여기에 한 무명 작가가 있다. 그녀가 쓴 웹소설은 유료 구매 별점이 50개도 안되고, 에세이는 1쇄도 다 팔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또 쓴다. 마치 보답 받지 못하는 짝사랑처럼. 대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그녀의 정신승리 가득한 일상을 통해 그 기묘한 열정의 원동력을 탐구해 본다.​더 나아가 글쓰기에 지나치게 무게를 부여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글을 쓰고 싶.. 2024. 10. 16.
시들지 않기 위해 피지 않을 것 (개정판) / 홍성하 깊은 외로움과 자괴, 불안. 그 삶을 견디는 이야기. 에서 ‘마음이 여름’이라는 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성하의 글을 모았다. 소설 혹은 에세이, 시 등 길고 짧은 그의 글은 평생에 이어져온 깊은 외로움과 자괴, 불안과 같은 감정들을 기초로 한다. 그럼에도 ‘마음이 여름’이라는 필명과 마찬가지로, 여름과 같은, 슬프지만 뜨거운 삶을 살아내가는 그의 이야기이자 우리의 이야기이다. 그리운 사람을 더는 사랑할 수 없어서, 꿈이 없는 어른이 되어 버려서, 고물상에 책 다섯 박스를 팔고 손에 쥔 육천오백 원으로는 이틀 치 라면도 살 수 없어서. 그는 지나가 버린 것들, 영원할 수 없는 것들, 더는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의 비가역성을 슬퍼하며, ‘이제 영원한 건 영영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뿐’이라 말한다. 그.. 2024. 10. 16.
그리운 시간들 / 오사다 히로시 / 시와서 《그리운 시간들》은 우리가 소중히 다루어오지 않았던,하지만 미래를 생각할 때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누구나 보고 있지만 누구도 보고 있지 않는 감수성에 대한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과 풍경에 대한 시선을 늘 새롭게 일깨워주는 시인 오사다 히로시의 에세이.말, 풍경, 사람, 책.... 미래로 나아가면서 우리가 잃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들에 대해 따뜻하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시인의 문장들. 《그리운 시간들》은 2015년 작고하기 2년 전에 출간된 오사다 히로시의 마지막 산문집이다. 이 글은 원래 NHK의 TV 칼럼 〈시점・논점〉에서 1995년부터 2012년까지 17년에 걸쳐 시인 오사다 히로시가 들려준 말들을 날짜순으로 정리해 엮은 책이다. 은 저명인, 문화예술인이 사회의 여러 문제나 세계정세에 대해 독자.. 2024. 10. 16.
잠시 후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 김규인외 7명 / 새벽감성 ​남미, 유럽, 인도, 뉴질랜드, 일본, 스페인, 미국, 핀란드로 떠난 여덟 명의 여행 이야기.​익숙하지만 낯선 풍경과 감정, 그리고 그곳에서의 경험을 하나의 책에 엮었다.​나를 찾아 떠난 이야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던 이야기, 가족 여행, 친구들과의 여행과 혼자 떠난 여행 등​다양한 여행의 모습들이 모두 담겨 있다.​유유자적 낭만적 여행을 꿈꿀 때, 여행으로 행복을 찾고 싶을 때, 개성 있는 시각과 다양한 시야를 갖고 싶을 때,​이 책을 펼치면 당신을 위한 여행이 펼쳐질 것이다.​-​​‘여행’이라는 공통 키워드가 있어도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하는지,​그리고 ‘누구와’ 함께 하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세상을 만난다.​우리의 여행 이야기가 담긴 책이지만, 읽는 사람 모두 떠났던 혹은 떠날 여행을.. 2024. 10. 16.
걸어서 타코야끼속으로 / 감자전 “타코야끼 먹기가 왜 이렇게 힘드냐고....” 새 학기, 친구들과 다른 반이 된 정우는 씁쓸한 마음을 타코야끼로 달래 보려 하지만,오늘따라 타코야끼 먹기가 참 힘들다...!!! 타코야끼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담은 아주 짧은 만화입니다.     감자전 강한 에너지가 튀는 만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주로 괴로워하는 인물을 그릴 때 즐거워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_gamjajeon/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4bd027f7-e690-4cb2-afe8-a86bd90ff955 “타코야끼 먹기가 왜 이렇게 힘드냐..."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ttps://www.d.. 2024. 10. 16.
젊은날의 날개짓 / 김혜린, 이재순 ​우연히 엄마의 방에서 세월의 먼지가 쌓인 서류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금성' 크라프트 봉투 위에는 [젊은날의 날갯짓]이란 엄마의 투박한 글씨가 쓰여 있었다. ​그 안에는 40여 년 전의 젊은 날의 그녀가 적었던 수십 편의 글과 낙서가 적힌 종이 뭉치가 들어있었다.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수없이 깨지고 씹히고 다치고 상처 입지만 내 마음속에 세워 놓은 아니 모셔 놓은 진주만은 잃어 버려서는 안 된다고 다짐해본다." -본문 중에서​26년 만에 발견한 엄마의 오랜 글에서 방황하는 나의 마음과 맞닿아 있는 엄마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글이 “나도 그런 적 있어.”하고 말을 건네는 듯한 느낌이 들어 명징한 위로를 얻었다. ​며칠에 걸쳐 모든 글을 읽은 후,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만 같은.. 2024. 10. 16.
SOUL SPLIT IN HALF / 은미 '솔직할 것, 정확할 것, 숨김없이 투명하게 보여줄 것' 우리의 인생은 어쩌면 매일 알 수 없는 변수로 가득한 내일을 살아가야만 하는 아홉수일지도 모르겠습니다.‘솔직할 것, 정확할 것, 숨김없이 투명하게 보여줄 것.’이 세상은 온갖 체계와 규칙이 랍시고 숨통을 조여오는 것 투성이지만 나의 일기장에서 만큼은 나의 세상입니다.나의 가면은 벗어두고 나만의 3가지 규칙만이 성립되는 유일한 공간.오늘도 하루를 보낸 근사한 기록들.그날의 분위기를 자아낸 필름, 포토 에세이 입니다. 아홉수의 사고 전환점, 아홉수의 과감한 멈춤으로 인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풍경을 발견하고죽었던 감각들이 깨어나 살아있음의 가치를 새삼 살결에 닿는 느낌을 경험합니다.'바빠서'라는 핑계가 나를 묻어두게 했다는 것을 치우칩니다.원망, 분.. 2024. 10. 16.
도쿄와 생각 / 이광호 / 별빛들 《도쿄와 생각》은 도쿄 여행으로부터 모여든 사적인 상념을 정리한 생각의 기록입니다. 손끝으로 지난 기록을 다시 더듬으며 돌출된 생각을 읽습니다. 어떤 날은 여행이 되기도 하고, 어떤 하루는 생활이 되며, 어떤 순간은 삶의 가능성이 되고, 어떤 사건은 사랑의 발견이 됩니다. 짧은 여행과 긴 생각의 열차 속에서 저는 새로워졌음을 느낍니다. 환대하고 싶은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이광호 분명해지고 싶어 글을 씁니다.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내가 기다리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섯 권의 시집과 다섯 권의 에세이, 한 권의 우화집을 썼습니다.    결심 15약속 21준비 29도착 37차테이 하토우와 가부키초 47외국 55쿠마켄고와 네즈미술관 63비 오는 도쿄 71타츠노야 라멘 79다이죠부 오니상 85쇼.. 2024. 10. 16.
비자발적 퇴사자의 일일 / 선선 #퇴사하다"선선 씨. 우리 부서를 없앤다네? 자세한 건 팀원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자.""넵...네...?"  2021년 얼결에 퇴사자가 되었어요. 2022년 제가 겪었던 비자발적 퇴사에 대한 글을 썼어요. 2023년 이 책이 되었어요.  #쓰다일하면서 퇴사를 꿈꿨지만, 얼결에 퇴사하고 나니 막막했어요. 주 5일 45시간이 썰물처럼 빠진 자리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길가에 나뒹구는 낙엽처럼 이리저리 흩날렸어요. 흩날리는 마음 붙들고 회사, 퇴사, 회사 밖 일상에 대해 썼어요. 하루 한 톨씩. 한 달 한 줌씩.  #추천해요퇴사하고 싶은 분퇴사가 무서운 분 (어떤 형태로든) 퇴사를 경험하신 분회사 밖 일상 (쟤는 일 안하고 뭐하고 노나?) 이 궁금하신 분  #본문 중에서 -일이란 뭘까. 일에 대해 말하는 사람.. 2024. 10. 16.
울며 사랑하기 / 윤안채영 우는 시간보다 웃는 시간이 많았지만 결국 나의 기억에 자국을 남긴 건 울면서 사랑한 시간이다. 그 기억들에는 일말의 미화도, 폄하도 없다. 그저 기억하고 적을 뿐이다.는 단지 '너'와 ‘나’ 둘만의 사랑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넓은 '우리'의 사랑에 대한 사건들을 실었다. 나의 '우리'에는 당신도 포함되어 있다.  윤안채영 사람과 함께 일하고글과 함께 뒹굽니다.을 썼고,로 돌아왔습니다.@unan_chae02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8c20da0a-dc15-4314-b7d6-31cb9d159b3f 다시서점 www.dasibookshop.com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8606912373 울며 사랑하.. 2024. 10. 15.
달이 뜨는 동쪽, 세상의 끝 / 주얼 “이 책에 실린 네 편의 소설은 ‘다시 시작’에 대한 나의 고민과 의심, 바람과 기대가한데 뒤엉키고 녹아들어 변형의 과정을 거친 끝에 다다른 불확실한 대답들이다.” 속초의 바다와 달빛 아래서 펼쳐지는 회복과 치유의 풍경,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 『여름의 한가운데』의 작가 주얼의 첫 연작소설 『당신의 계절이 지나가면』과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지난 과거가 쌓이고 중첩된 현재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애틋하고도 쓸쓸한 감정을 담담하고 서정적인 문장으로 그려내었던 작가 주얼이 세 번째 작품집 『달이 뜨는 동쪽, 세상의 끝』을 발표하였다. 「최선의 선택」, 「그해 겨울 눈 덮인 해변에서」, 「파도에 몸을 맡기고」, 그리고 표제작 「달이 뜨는 동쪽, 세상의 끝」까지 여기에 수록된 네 편.. 2024. 10. 15.
아직은, 이름 (개정증보판) / 본본 '수 많은 이가 나를 만졌다. 그들의 손자국 하나하나가 남아, 지금의 내가 되었다.'나는 나에 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또, 얼마나 많은 오해를 하고 있을까요.아직은 나에 관하여 안다기에 많이 이른,아직은 이름 붙이기 어려운 이야기들이 새로이 깁고 더해져 엮이었습니다.   - 제작자명 :본본- 페이지 : 180page- 판형 : 120*195mm- 제본 : 무선제본- 정가 : 13,000원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99f995e3-1f3e-4109-b137-8a1913bfce5c '수 많은 이가 나를 만졌다. 그들의 손자국 하나하나가 남아, 지금의 내가 되..."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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