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안 팔리는 작가는 무엇으로 사는가?”
뭘 써도 안 팔리는 무명 백수 작가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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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시대다. 모두가 글을 쓴다.
그러나 그 모든 사람이 전부 다 작가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하지도, 주목받지도 못한 그 작가들은 어떻게 사는 걸까?
여기에 한 무명 작가가 있다. 그녀가 쓴 웹소설은 유료 구매 별점이 50개도 안되고, 에세이는 1쇄도 다 팔지 못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계속해서 글을 쓰고, 또 쓴다. 마치 보답 받지 못하는 짝사랑처럼. 대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그녀의 정신승리 가득한 일상을 통해 그 기묘한 열정의 원동력을 탐구해 본다.
더 나아가 글쓰기에 지나치게 무게를 부여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글을 쓰고 싶으면 부담 갖지 말고 그냥 한번 써보세요. 노벨문학상 탈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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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작가가 쓴 책이지만, 그 안에 실린 것은 거창한 작법 노하우나 성공담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안 팔리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안 팔리는 작가에게도 나름의 뚝심과 자부심이 있다. 저자는 애초에 글이 자신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길 바라지 않았다.
어차피 스스로 세상을 바꾸거나 남들을 감동시키는 좋은 글을 쓸 거라는 생각도 안 한다.
저자는 그저 쓸 뿐이다. 내가 무슨 노벨문학상을 탈 것도 아니고, 글 쓰는 게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하고 중얼거리며.
글이 있으면 길이 있지만, 글이 없으면 길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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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소개>
비체 베르사(Vice Versa)는 ‘반대로도 마찬가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자와 독자가 서로 공감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책을 만들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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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30대 중반에 에세이 두 권을 출간한 뒤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제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글로 써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인 출판사 ‘비체 베르사’의 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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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출간작
『일단 한번 매달려보겠습니다』(2020.10)
『돈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2021.10)
『작별의 날들』(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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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쪽수: 144p
판형: 115*180mm, 무선 제본
가격: 12,000원
발행일: 2023년 5월 31일
ISBN: 979-11-982425-9-4(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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