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독립출판물1940

알고보니 시리즈 ​​TL(Teen's Love, ティーンズラブ)이란, 2030 여성 독자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성향 성인 만화 장르이다. 이는 수위 높은 성적 묘사가 결합된 순정만화라 볼 수 있는데, 작가는 이 안에 보이는 강간의 미화, 근친상간, 처녀성의 강요, 과도한 외모지상주의 등의 클리셰들에 의문이 생겨, 이를 조합해 과장된 특징의 또 하나의 TL 만화책을 제작하였다.​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2287933239 네이버네이버에 로그인 하고 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nid.naver.com 2024. 4. 30.
어떤 복서 ​​어떤 복서 어떤 복서가 시간이라는 상대와 싸워나간 기록시의 언어로 존재의 이유를 질문한 한 편의 드라마  도서 소개시인은 두 번째 시집 이후 12년 만에 『어떤 복서』를 출간했다. 시집의 화자이며 시적 자아이기도 한 복서를 주인공으로 생각하면서 그의 싸움을 관전하듯 읽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복서가 싸운 상대는 처음엔 세상의 부조리였겠지만 4라운드, 5라운드를 지나면서 상대는 시간이라는 불패의 적수였음을 알게 된다. 따라서 이 시집은 유한성 앞에서 사라져야 하는 인간 자신에 대한 기록임을 알게 된다. “나는 4라운드부터 흔들렸다/ 이 싸움에서 나만은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뒤로 갔다 앞으로 갔다 옆으로 빠졌다 정면 승부했다/ 4라운드 끝에서 계속되는 펀치에 쓰러졌다/ 하나, 둘, 엉거주춤 일어났.. 2024. 4. 30.
PARIS AMOUR CLUB ​ 사진집 몇 해 전, 처음으로 빠리에 갔습니다.혼자 간 덕분에 머무르고 싶은 만큼 머무르고 늘어지고 싶은 만큼 늘어지고돌아다니고 싶은 만큼 돌아다녔어요. 빠리를 그저 바라보는 시간이 늘었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많이 담았습니다.여행을 다녀온 후 그 사진들을 정리하는 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물론 저의 게으름으로 인해.그렇게 늑장을 부려 정리한 사진들을 뒤늦게 보게 된 친구가이 사진들을 보니 빠리에 가고 싶어진다고 하더라고요.내가 빠리와 사랑에 빠져 찍게 된 사진이그를 빠리와 사랑에 빠지게 한 순간, 알았죠.그 사진들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게 아니라,그는 이미 빠리를 사랑하게 될 사람이었다는 것을요.아직 미처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빠리를 사랑하게 될 사람들이 이 사진들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4. 4. 30.
조용히 그림 - 아는 사람들편 ​​은자화상을 비롯한 가족들의 인물화를 담은 유화 그림책입니다.한발짝 떨어져서 보게 된 가족들의 모습과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면서 느낀 감정을 그림에 담았고각각의 그림들이 그려질때의 생각들을 적어둔 짤막한 글들을 일기형식으로 함께 실었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837은자화상을 비롯한 가족들의 인물화를 담은 유화 그림책입니다.한발짝..."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837" data-og-url="https://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837" data-og-im.. 2024. 4. 30.
스타일리시 창간호 ​​-제목 스타일리시  -책소개 스타일리시 창간호는 라는 질문으로 출발합니다.여러 여성의 원고와 그림을 담았습니다.이제 우리는 비생산적인 삶 속에서 생산적인 삶을 살고자 합니다.아마추어리즘을 뿜어내지 않으면서도 아마추어리즘을 배제하지 않는생산적이지 않을 수 있으나 생산적인 과정을 즐기는‘동의’의 ‘연대’가 시작됩니다.‘연대’는 결국 온전한 개인으로 존중받기 위한 ‘생존’입니다.우리는 저마다의 옷을 갈아입고 때마다 다른 몸을 드러낼 것입니다.이것이 우리의 스타일,입니다. 우리는젠더, 나이, 성별, 인종, 지위, 국적, 사상 등 그 어떤 이유로도 차별과 혐오,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는 스타일을 추구합니다. 모든 부정은 긍정으로 향하기 위해 존재합니다.모욕을 질투를 질병을 혐오를 폭력을 학대를 죽음을 염증을.. 2024. 4. 30.
PAPA ​애증의 관계였던 아빠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의 기록.  어른이 되어 살만큼 살아보니 인간은 모두 불완전하고 아빠라는 남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시점에서부터 나의 노력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역할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한 인간으로 보기 시작한 아빠라는 사람은 사실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었고, 마침내 나는 그를 나의 아빠로, 한 인간으로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치열했던 통역의 기록들을 이곳에 적어보았다.  지은이 : 김지현    http://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839" data-og-description="애증의 관계였던 아빠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의 기록. 어른이 되어 살만큼 살아보니 인간은 모두 불완전하고 ..." data-og-.. 2024. 4. 30.
화가의 시선 ​​책소개/  "화가의 시선" 프로젝트: 그림에서 글로― 화가의 시선, 畵家의詩選, 話歌의視線. 예술은 순환합니다. x에서 y로, y에서 z로 끊임없이 순환합니다. 각각의 영역은 점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성을 가진 선으로 존재합니다. 추상화를 대표하는 화가의 한 사람인 칸딘스키는 음악의 역동성을 자신의 캔버스에 담았고, 바그너는 게르만 서사시 "니벨룽겐의 반지"를 오페라로 탄생시켰습니다. "화가의 시선"은 그림에서 글로의 전환을 그리고자 합니다. 작가가 가진 주제 의식은 그림을 통해 구체화되고, 구체화된 시상은 글로 그려집니다. 그림의 소재를 그대로 시에 드러내기도 하고, 그림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시를 그려내기도 합니다. 곧, "화가의 시선"은 그림을 그리는 이의 시집이며, 글로 쓰여진 노.. 2024. 4. 30.
남근영, 무단투기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당신을 버릴 수 있어 기뻐요."다섯 번째 시집 에는 열아홉, 그 시절 첫사랑에 관한 시를 담았습니다. 처음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토록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선명하게 남아있을까요.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마음 한 켠에 간직해 두었던 먼지 가득한 기억을 이제 그만 책방에 무단투기하려 합니다. 함께 동봉되어있는 '재사랑 불가 스티커'는 당신의 사랑을 무단투기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세요.* 365일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수거해 가세요.​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823책 명:무단투기 펴낸날 : 2017.07.10 지은이:남근영 사이즈: 127 x 182..." data-og-host="dasibookshop.com".. 2024. 4. 30.
심심 深心- 깊은 곳에 숨겨둔 마음 ​​​​[책 소개]  혼자 있는 새벽깊은 곳에 숨겨둔 마음을 만나다 스스로가 싫은 어느 날,기억하고 싶은 이야기. - 내가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도 사랑받기 원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야기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두었던 '나'를 만나고,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작가 소개] Graphic novel, Comic art, Self-publishing. 주로 이야기와 그림의 형태로 작업합니다.  -어떤 감정들은 글자나 문장으로 전달할 수 없고, 그림과 이야기로만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박하지만 울림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833 심심 深心- 깊은 곳에 숨겨둔 마음[책 소개.. 2024. 4. 30.
긴 하루 ​​글 박경애 현실을 알알이 드러내는 시 세계. ‘인간적인 삶’을 위하여  고뇌하며 쓴 100여 편의 시에 들어있는시간의 순환, 인생의 무상함 그리고 작은 희망들   이 책은시인이 10여 년에 걸쳐 쓴 시를 모아서 정리한 시집으로 여기에 실린 100여 편의 시는, 풀잎보다도 작은 존재감으로 무기력함을 느끼며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에게 작으나마 위로와 활력을 줄 것이다. 우리가 시를 읽고 싶은 때는 언제일까.   가끔은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을 때가 있다.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내 마음과 대화하고 싶어서 집어 든 시집 하나.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혼자가 아니다. 누군가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마음에 큰 위안을 얻는다.   누구나 살아가면.. 2024. 4. 30.
그리고, 나_당신 속 깊은 우주 ​​는 일러스트집입니다. B6의 첫 번째 책, 과 같은 부제를 공유합니다. 은 내 안의 깊은 우주에는 무엇이 있는지 고민하고 사색하는 책이었습니다. 역시 제 안의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에서는 사람, 기억, 추억, 만남과 같은 일상의 감정들을 그리고 모았습니다. 차곡차곡 쌓여가는 제 안의 우주를 보다가 ‘이 우주는 오롯이 나만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우주인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에 담긴 우주가 하나의 우주를 넘어 다른 우주와 교감하기를 바랍니다. 제목에 ’그리고‘라는 단어와 ’나‘라는 단어 사이에 쉼표를 넣은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지요. 책은 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6의 또 다른 책 와 같은 부제를 공유한 만큼 과 함께 읽으시면 더 좋은 여행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2024. 4. 30.
그림자에 숨은 밤 ​​다시는 펼쳐볼 일 없을 날짜 지난 신문처럼 /너에게 향했던 열정이 다른 사람에게 재활용 될 그 날을 기다리며(1Page)​ 사람을 지우기 위해 일기를 썼습니다. 화가 나다가 슬프기도 했고억울해하는 내가 부끄럽고 초라하기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것은 빨리 잊어버리니, 나쁜 기억만이라도 남아있을 것 같지만잊지 못할 것만 같았던 나쁜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은 사라지고,때로는 우리가 그 때 느꼈던 괴로움에 비해서 훨씬 간단히 지워지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등껍데기 어딘가에 숨겨놓은 채 살아가고 있는,그 때는 전부였던 그 감정들은 여전한지요?아직 인생에 고등어 가시처럼 박혀있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면 이 책이 그 가시를 빼내어주는 핀셋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글 마다 적혀있는 시간은 일기를 저장한 .. 2024. 4. 2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