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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입고소식2083

배움의 배신 / 엄태주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그래도 아닌 것을 지우다 보면 정답에 제일 가까운 답을 찾을 수 있겠지."  ​ 삶에서 괴롭고 힘든 순간을 만나면 ‘배움’ 안으로 숨어들었다.책을 읽었고, 시험을 쳤고, 무엇이든 공부해서 배워 나갔다.일이 잘 안 될 때마다 떨어지고 실패하면서도‘뭔가를 배우고 있는 나’가 주는 위안 속으로 도망쳤다. 그러던 어느 날 배움의 배신이 시작되었다. 태주는 삶에서 맞닥뜨린 모든 문제를 배움으로 돌파한다.하지만 그녀는 문득 자신이 공부하고 배워 왔던 것들이 무용해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나는 내가 ‘배움 덕분에’ 성공할 줄 알았지 ‘배움 때문에’ 길을 잃고 이렇게 오랫동안 방황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삶의 모든 장면들을 배우는 자세로 대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 2024. 10. 30.
멋대로 달리면 다시 시작 / 김세희 ​​2017년~2020년에 걸쳐 독립문예지 『영향력』에 실렸거나, 혹은 소수의 사람에게만 읽혔던 저의 초단편소설 7편과 에세이 7편을 묶은 책입니다.​1부는 초단편소설, 2부는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오감(五感)으로 오는 기억, 권태와 균열, 어긋남의 예감, 토닥임과 나아감, 탈출, 좋아하는 힘 등에 관한 초단편소설 일곱 편과,​미(美), 여행 속 반짝이는 추억, 찡한 음악, 아련한 다짐 등에 관한 에세이 일곱 편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 안에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 혹은 문장이 반드시 하나쯤은 있을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 ​읽고 쓰기를 언제나 사랑해 왔고 음악과 미술, 공연, 무용 등 예술 전반에 대해 알수록 더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 보유자. .. 2024. 10. 30.
풀어보세요, 마음입니다 / 이은별, 소라카 "나는 오래도록 너의 그림자가 되어주고 따뜻한 계절이 되어주고 싶었다."    ​《풀어보세요, 마음입니다》 는 본연의 마음에 집중하고 있다.​삶과 관계 속에서 생겨날 수밖에 없는 감정을 섬세한 감각으로 읽어내고,​그 마음으로 인해 사유하는 상념들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들여다보면서 작가 특유의 당차지만 다정하고,​담백하지만 세심한 표현으로 풀어갔다.​글에는 저자의 자연을 대하는 태도, 가까운 사람들을 아끼는 마음, 어려움에 대처하는 마음,​삶을 대하는 낙관적 가치관 등이 묻어난다.​이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통로가 되어 준다.​저자는 마음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하고 사유하기를 권하고 있다.​-​​이은별 ​마음이 이끄는 대로 글을 쓴다.계절과 어우러지는 자연의 .. 2024. 10. 30.
니들이 덕후를 알아 / 안미지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양하듯, 아이돌 팬들도 그저 다양한 사람들일 뿐인데 왜 일관된 모습으로만 보는 것일까?​그것도 오직 매체에서 비춰지는 극단적인 모습으로만."   ​​​‘아이돌 덕후’의 편견에 대해 덕후들이 답했다! 덕후 인터뷰집!​약 40명의 머글*들을 대면 및 서면 인터뷰 하여 아이돌 덕후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그 답변을 토대로 질문을 만들어 11명의 덕후들을 인터뷰 하였다.​*(덕후가 아닌 평범한 사람을 머글이라 칭한다.)​-​ ​제목 : 니들이 덕후를 알아?크기 : 152x214mm 페이지수 : 262페이지가격 : 16,000원​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0c855de0-33e4-47e8-9ea2-8f0a984cd203 ‘아이돌 덕후’의 편견에 대.. 2024. 10. 30.
나의 파랑 고양이 / 김지인 "당신의 눈물은 소중해요"​맘껏 슬퍼해도 괜찮다고, 위로를 건네는 작은 그림책.  ​[코멘트]작고 귀여운 책입니다. 만듦새가 좋아서 서점에서 꼭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06860464-edb0-4fec-b389-0ce18ab460f0 나의 파랑 고양이 / 김지인 dasibookshop.com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9014032278  나의 파랑 고양이 / 김지인 / 다시서점 독립출판물 : 다시서점[다시서점] 글자속꽃밭 다시서점 - SINCE 2014.05.18 @강서구 공항동 - 독립출판물, 시집smartstore.naver.com 2024. 10. 30.
어쩌다 마당 일기 / 수달씨 "풀들은 다시 잠잠해지고 새들도 다시 노래하잖아. 그저 기다리면 얻어지는 것. 얼마나 고마워. 그러니까, 어제 울었더라도 오늘 웃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는 계절과 땅과 생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는 이야기이다.​조금 거창해 보이지만, 단순하게 말하면 이 책의 주인공은 ‘내 마음’이 아니라 토마토, 고양이, 새들, 꽃들이다.​리고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주인공이다.​또 날씨, 이웃, 하늘…… 이 책에서 나는 오히려 외부자에 가깝다.​외부자의 시선으로 본 현관문 밖의 세상.​그러나 저 넓은 바깥 세상이 아니라 마당이라는 이름의 세상 혹은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다.​그 곳에선 나도 지렁이나 개구리나 참새와 마찬가지의 존재감을 형성한다.​더 대단하지도, 잘나지도 않은 인간 한 마리일 뿐이다.​-프롤로그.. 2024. 10. 30.
나 조그만 구름이거나 풀꽃처럼 / 성민희, 유월에 ​시집 『나 조그만 구름이거나 풀꽃처럼』은 엄마의 10주기를 맞아 시인 엄마가 쓴 59편의 시를 편집자 딸이 엮어서 만든 책입니다.​"내 시가 저 잎들처럼 초록빛으로 깊어졌으면 좋겠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엄마의 시가 독자분들의 마음을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들일 수 있길 바랍니다.​-​​성민희​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7년 『오늘의 문학(문학사랑)』 시 신인상 및 『문학 21』 동시 신인상으로 등단했다.​낮에는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밤에는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를 썼다.​암으로 투병하다가 2011년 7월, 하늘의 별이 됐다.​시집 『미리내 속에 웅크리고 앉아 생각해 본다』(현대시문학)를 남겼다.​-​​유월에는 '가족의 특별한 추억'을 책으로 출판하는 1인 출판사입니다.​-.. 2024. 10. 30.
뉴욕을 산책하기 가장 좋은 방법 : 동네 책방 탐험 / 김가임다, 해해북스 ​어쩌다 보니 뉴욕에 있는 서점 70곳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다른 재미있는 곳도 많은데 왜 책방이냐고 물으신다면 가장 좋아하는 곳이 바로 책이 있는 공간이더라고요.​세계의 경제 중심지답게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도시지만 알고 보면 골목에 숨겨진 보석 같은 작은 책방이 많습니다. 골목을 탐험하며 독특한 컨셉과 확고한 가치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독립서점들을 방문했습니다.​오래된 책방이 있는 곳은 처음 가보는 동네여도 생소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랜드마크나 유명 관광지만 찍고 다니는 여행에 싫증 나셨다면​동네 책방을 목적지로 한 뉴욕 골목 산책을 추천합니다.​새로운 뉴욕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많은 책방이 오랫동안 우리 곁에 머물러주길 응원하며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김가임다​출판물을 기획·제작·.. 2024. 10. 30.
밀레니얼 추억클럽 / 강민정, 잔망 ​그때가 그리운 90년대생어른들의 추억팔이 시간★발.칙.순.수 했던 학창시절​MZ세대에서 M, 밀레니얼도 이제 밀려나고 있죠. 어른 되니 웃을 일도 없고, 인생은 힘겹기만 합니다. 오랜만에 유년, 학창 시절을 돌아보면서 울고 웃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책에는 저자의 기록에서 발췌하거나 기억을 복원해 쓴 많은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보편적인 추억을 위해 80개의 다채로운 키워드를 담은 단상집 형태로 기획했어요. 손때묻은 라디오, 캠코더, PMP 기계들. 종이인형, 슈퍼마켓과 시장 떡볶이로 먹고 노는 이야기. TV 만화, 비디오 대여점, 90년대 댄스와 올드팝. 2002년 월드컵과 엽기, 공포 트렌드, IMF 등 사회 문화와 부조리했지만 행복했던 학창시절을 훑어보고요. 짝사랑하던 애가 내 .. 2024. 10. 30.
머지않아 여름은 끝나겠지만 / 김종완 ​비에 젖은 초록에 여름을 담았습니다.​문득 불어온 한낮의 실바람처럼,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냉장고에 넣어둔 수박처럼, 여름 사이사이 읽어주세요.​-​​판형 : 가로 90mm 세로 148mm제본 : 무선제본, 수작업페이지수 : 87p (단면인쇄)책값 : 6,000원ISBN 979-11-983608-9-2 00810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18e7a501-81f9-41b2-a852-91dd5d9fe3cb 비에 젖은 초록에 여름을 담았습니다.문득 불어온 한낮의 실바람처럼, 지나가는 소나기처..."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18e7.. 2024. 10. 30.
내일 점심은 알리오 올리오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비건 급식과 아이들 / 권신주 "채식은 풀만 먹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겹 덜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대안학교에서 비건식으로 식단을 꾸리며, 매일 아침 밥을 지으며, 아이들과 부대끼며 겪은 일들과 떠오른 생각들을 엮었습니다. 그것 만으론 모자를까 아이들에게 내었던 비건 요리 만드는 법도 슬쩍 곁들여내었고요. 이 책을 읽으며 채식은 풀만 먹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 겹 덜어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그랬던 K는 지금, 다소 뻔뻔한 표정을 지으며 내일 점심 식사로는 알리오 올리오를 내어주시면 좋겠다 당당히 요구하는, 훌륭한 열아홉 청소년으로 성장했다. 언젠가 토마토 스파게티를 내었던 날, 토마토 소스가 부족하던 통에 마늘을 면과 함께 급히 볶아내 주었던 게 제법 입맛에 맞은 모양이었다. 아쉽게도, 면이 불까하는 걱정에 식단으로 .. 2024. 10. 30.
인간의 대지(리커버판) / 이음문고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책 이음 문고는 책이 가장 낭만적이었던 시절의 문학을, 책이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문고판의 책 안에, 책이 낯선 사람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문학 작품을 엄선하여 담았다. 『어린왕자』(1943)의 저자 생텍쥐페리가 조종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 『인간의 대지』(1939). 생텍쥐페리는 존재의 탐구와 자연에 대한 경외를 간절하고도 통찰력 있게 이끌어낸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39년, 목숨을 건 비행을 시작하는 조종사들에게 대지는 생명이며 꿈이다. 폭풍우를 헤쳐나가고 사막에서 길을 잃고 오아시스를 찾아헤매며, 적군과 대치하는 상황. 이는 사사로운 현실의 문제들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성에 가장 가깝..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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