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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88

가변크기 Dimension variable 9호 도서정보  - 책제목 title : 가변크기 Dimension variable- 저자 artist name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과 대학원- 분류 category : 잡지 Magazine- 언어 language : 한국어 Korean- 판형 product dimensions (H x W in mm) : 250 x 190 mm- 면수 number of pages : variable (40-60P)- 출간일 published date : 매년 3월초, 9월초 (연간 2회)- 가격 retail price : 3000원- 출판사 publisher : 가변크기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4152155212 다시서점 독립출판 : 다시서점안.. 2024. 6. 19.
창간호 '가로등 밑에서 악마를 만났다. 그는 내가 싫어하는 인간을 확실히 죽여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미신이나 저주는 믿지 않는 편이었다. “괜찮습니다.” 거절하자, 악마는 내 머리끄덩이를 잡고 흔들었다. 머리카락이 한 뭉텅이가 빠져 정수리가 허옇게 드러나게 됐다. 속상한 마음에 병원에 찾아가니 머리가 반쯤 벗겨진 의사가 “탈모는 스트레스 때문”이라면서 발모제를 건네주었다.'19750387일기 중 발췌  창간호이자 폐간호인 잡지 ‘창간호’입니다. 일기와 저주, 바람을 모아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664 창간호'가로등 밑에서 악마를 만났다. 그는 내가 싫어하는 인간을 확실히 죽여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미.. 2024. 6. 18.
베어(Bear) Vol. 8: Sweets 이번 호 주제는 과자입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과자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과자를 만들어온 제과점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하나의 작품처럼 아름다운 과자를 선보이는 파티시에들에게 과자를 만들고 가게를 운영하는 일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생과자와 양갱처럼 우리에게 맛과 추억을 함께 선사하는 과자들을 새롭게 바라보았으며 유니세프 담당자를 만나 플럼피너츠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누구나 직접 과자를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베이킹 스튜디오에서는 과자로 시작한 새로운 삶을 엿보았습니다. 정신분석의에게 현대인에게 과자가 어떤 의미인지 들어보았고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축제인 과자전을 준비하는 현장도 찾아갔습니다. 알록달록한 과자처럼 .. 2024. 6. 18.
베어(Bear) Vol. 7: Soil 이번 호의 주제는 흙입니다. 그중에서도 국내 생활 도자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일상 가까이에 자리한 흙을 조명했습니다. 젊은 도예 작가의 작업실을 돌아보며 도자기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들의 철학을 소개하고, 도자기를 판매하는 소박한 가게들도 방문했습니다. 또한 흙의 기원을 취재하기 위해 고령토 광산을 찾아갔고 아름답게 다시 태어난 콘크리트를 통해 흙을 새롭게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흙으로 집을 짓는 사람과 흙을 치료하는 박사님, 흙수저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세대의 목소리를 기록했습니다. 인간의 활동 때문에 사막화되어가는 몽골을 예술가의 시선, 활동가의 시선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채우는 흙의 풍경을 사진과 인터뷰로 만나보세요.  출판사평  “자기만 좋아하는 작업을 하는 분들이 있잖아.. 2024. 6. 18.
베어(Bear) Vol. 3: Bread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 [베어]는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휴먼매거진입니다. 각 호마다 주제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은 가능할까요? 막연히 상상해봤던 낭만적인 일의 세계를 깊숙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호의 소제목을 정하자면 ‘공생’이라는 단어가 딱인 것 같습니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의 일본 시골 빵집 [다루마리]와 오사카의 유명 맛집 [르 수크레 쾨르]를 통해 지역 사회와 공생하는 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직원과 함께 공생하려는 움직임이 강한데 [브레드05]는 직원들의 창업을 돕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애덕의 집]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빵.. 2024. 6. 18.
킨포크 KINFOLK vol.16 / 에센셜 책 소개  킨포크 vol.16 『에센셜에 대하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봅니다. 삶에서 필수적인 요소, 즉 ‘에센셜’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건 필요 없는 물건을 내다 버리는 게 아닙니다. 얼마나 적게 소유하고 살 수 있는지 생각하기보다,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가족, 자연, 살림, 가족, 먹거리 그리고 서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이번호에는 한국어판 북인북이 추가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느리게 살기를 실천하고 감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예술가, 공예가, 바리스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박하게 사는 것은 중요하지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들을 지나치게 배제하지는 마세요... 2024. 6. 18.
킨포크 KINFOLK vol. 14 /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석양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직접 만든 가구의 흠집을 어루만지며, 숲으로 소풍을 간다. 굴을 곁.. 2024. 6. 18.
킨포크(Kinfolk) Vol. 13 / 불완전 책 소개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루는 감성 매거진 《킨포크》. vol.13에서는 불완전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누구나 깨끗하고 정돈된 삶을 살고자 시도해 보지만, 현실은 종종 생각과는 다른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킨포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창간 후 3년이 되기까지 갈팔질팡하기도, 엎치락뒤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행착오 속에서 우연히 수확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불운의 숫자이기도 한 vol.13에서는 불완전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나바호 인디언은 천을 짤 때 의도적인 실수를 끼워 넣습니다. 일본에는 금박을 사용해 갈라진 틈새를 돋보이게 하는 도자기 기법이 있습니다. 프리마돈나와 요리 거장에게도 실수란 흥미로운 소재입니다. 시큼떨떠름한 맛, 울퉁불퉁한 울타리, 카디건에 덧댄 천 쪼가리에 이르기까지.. 2024. 6. 18.
킨포크(KINFOLK) Vol. 8 / 일본 책 소개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루는 감성 매거진 《킨포크》. vol.8에서는 일본을 다룹니다. 소박하고 절제된 일본의 라이프스타일이 킨포크라는 특수한 렌즈를 통하여 아름답게 드러납니다. 삶의 중심이 되는 명언들, 여백의 미가 있는 정원, 전통 꽃꽂이와 직물 염색법 등은 전통적인 깊이를 지닙니다. 그리고 변화를 맞고 있는 도쿄의 건축물, 특별한 라멘 숍, 발길을 머물게 하는 도쿄의 카페들을 통해 일본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벚꽃 마카롱과 마차, 팥 모찌 등의 레시피를 통해 일본의 식문화를 접할 수 있고 포토에세이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하게 됩니다. 쌉싸름하고 향긋한 녹차처럼 진한 일본의 정취에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출판사평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 2024. 6. 18.
킨포크 KINFOLK vol.21 / HOME 우리는 지금까지 집 안에서 몇 킬로미터를 걸었을까요. 싱크대에서 식탁으로, 소파에서 냉장고로 갔다 돌아오는 무한 루트의 반복. 이와 같은 일상의 쳇바퀴 속에서 잊거나 지나쳐버린 것은 무엇일까요. 이번 킨포크 vol.21의 주제는 ‘HOME’입니다. 집이 무엇인지 깊이 탐구하고, 집 안에 없는 듯 존재해왔던 숨겨진 감각들도 들춰봅니다. 은자를 꿈꾸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집 안을 들여다보고, 메리 로치는 집에 숨겨진 과학을 포착하기도 했어요. 샐리만은 미술사에 깊이 남을 예술가의 스튜디오를 돌아보았습니다. 또한 코펜하겐 크리에이티브 업계를 이끄는 8인이 소중한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번 킨포크에서 집은 단순히 벽과 바닥, 물건이 모여 있는 공간 이상의 존재로 거듭났습니다. 집과 그 안의 .. 2024. 6. 17.
킨포크 KINFOLK vol.19 / 아드레날린 책 소개 킨포크 vol.19의 주제는 아드레날린이다. 평온한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출근길 차를 돌려 어디론가 떠나거나, 낙하산을 멘 채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때가 있었을 것이다. 킨포크는 소심한 일상에 안주하지 않고 긴장을 넘어 삶을 활력 있게 즐기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무실의 소소한 장난과 같은 짜릿한 순간을 담은 포토에세이, 예측을 넘어서는 작업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예술가인 헨릭 빕스코브와의 인터뷰, 몸과 정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인내의 기술에 대한 에세이 등이 담겨있다. 몸은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원시시대에는 매머드와 싸울 때 아드레날린이 폭발했지만 요즘에는 상사에게 연봉 인상을 요구할 배짱을 키우기 위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2024. 6. 17.
킨포크 KINFOLK vol.18 / 디자인 킨포크 vol.18의 주제는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소통의 일종이에요. 디자인은 바로 물건이나 아이디어가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이죠. 뛰어난 디자인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넘어, 우리와 함께 대화를 시작해요.  디자인은 삶을 바꿔주기도 하고 관계에 변화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킨포크 - 디자인에 대하여』에서는 공동체와 디자인의 관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을 만나 도시계획, 매력의 심리학, 공공 도서관이 지닌 힘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에비 프리드먼의 발췌글을 통해 집의 디자인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다루었습니다. 또한 마거릿 하월, 스나키텍처, 맥스 램 등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들을 만나 창의성과 소통, 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새로운 코너인 인물..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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