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욕의 고전소설 / 서귤
《애욕의 고전소설》은 한국의 고전소설 24편을 서귤의 시각으로 보고 전달하는 책이다. 서귤 작가는 한국소설 속 여성 캐릭터의 욕망을 새롭게 조명한 《애욕의 한국소설》 이후 시간을 거슬러이야기의 원형이 되는 한국 고전들을 주목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애욕의 고전소설》은 더욱 빛나는 캐릭터 해석과 탐구정신, 통찰력으로우리를 이야기의 세계로 이끈다. 《애욕의 고전소설》은 익숙해서 안다고 잘 안다고 생각한 작품들이를테면 《심청전》이나 《흥부전》, 《홍길동전》 등을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게 만들며또 《방한림전》, 《운영전》, 《주생전》처럼 시대를 앞선 작품을 친근하게 소개한다. 《옹고집전》, 《장끼전》, 《변강쇠전》의 진정한 매력, 그리고 《춘향전》, 《홍계월전》, 《이춘풍전》, 《배비장전》처럼뛰어난 여성 캐릭터..
2024. 10. 14.
어스 / 그런 의미에서
다섯 작가, 다섯 주제, 다섯 이야기. 와글와글 세 번째 이야기, 『어스』는 다섯 작가가 쓴 소설이 담겨 있습니다. 와글와글 이야기는 같은 주제를 가지고 서로 다른 글을 쓰는 것에서 재미를 찾습니다. 기존에는 기획자가 정해둔 주제를 가지고 작가들이 선택해서 글을 썼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진행했습니다.1. 참여 작가들이 직접 주제 제시.2. 무작위로 작가들에게 주제 전달.3. 본인이 제시한 주제를 제외하고 다른 하나를 더 선택.4. 두 주제를 가지고 소설 집필 시작. 참여 작가들이 제시한 주제는 소란, 파도, 사춘기, 소멸, 레몬 입니다. 서로 다른 조합의 주제를 가지고 집필을 한 만큼, 색다른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또한 반대로 전혀 다른 조합의 주제였지만, 비슷한 결..
2024.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