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시서점/입고소식2084 아기새 이야기 / 하난 바다에서 길을 잃은 아기새와 그를 잡아 먹으려던 심해어의 아름다운 바다 속 이야기 『아기새 이야기』는 깊은 바다에서 길을 잃은 아기새와 그를 잡아 먹으려던심해어가 함께 떠나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바다 속 여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심해는 어둡고, 춥고, 고요합니다. 해가 뜨고 지지 않아 얼마의 시간을 살았는지도 쉽게 가늠하기 어렵습니다.심해어는 한 평생 자신의 정수리에 대롱대롱 달려 있는 초롱불과 함께,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게 살아 왔습니다.삶의 어느 시점일지도 알 수 없는 어떤 순간, 조금 이상한 먹이가 초롱불에 이끌려 찾아오기 전 까지는요. 이 조금 이상한 먹이가 난데없이 말을 걸길래 들은 체도 않고 삼켰지만,깊은 바다 속에 사는 것들과 다르게 이것은 아주 질기고 두껍고 빽빽한 털을 가지고.. 2024. 11. 13. A Wander's Wonder Vol.II - Our Season / 윤은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일상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사진집 잊고 있었던 일상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사계절을 보내요. 따뜻한 봄에는 새롭고 특별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여행을 떠나기도 하죠.하지만 어느새 옷을 여미는 추운 겨울이 오면 또 이렇게 한 해가 지나갔다고, 작년과 다를 것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특별한 것 없는 삶이 계속 이어질까봐, 불안과 우려에 조금씩 잠식되고 있었죠. 그때마다 그저 많이 걸어보자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하루하루 걸으며 머리를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그렇게 무작정 옮긴 걸음 속에서 찾았던 아름다운 순간들을 모았습니다.. 2024. 11. 13. 털 헤는 밤 / 이공이 "이제는 행복보다 슬픔이 더 커버렸지만, 훗날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별을 마주하는 마음을 담았다." 10살 고양이와 13살 개. 어느새 나보다 훌쩍 앞서버린 세월을 지켜봅니다.필연적인 이별이 무서워 매일 소용없는 연습을 합니다.노견, 노묘라는 낯선 타이틀이 붙어버린 나보다 늙은 내 새끼.이제는 행복보다 슬픔이 더 커버렸지만, 훗날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별을 마주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이공이개와 고양이를 알게 되니 모든 동물들이 좋아졌다. 그래서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됐다. @202.note - 1부 세월을 보는 일세월을 보는 일참을성 많은 존재의 미련함흰 눈 사이로부실한 마음잠호환마마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2부 위로의 털더미창밖에 오늘이 있다털 헤는 밤폭풍전야진짜 고양이수상한 배웅위.. 2024. 11. 13. 나에게 안녕을 묻는다 / 정모래 “주위 사람들에게 ‘잘 지냈어? 어떻게 지내?’라고 안부를 묻는 것처럼 나에게도 안녕을 물어본 적 있나요?”우울증과 함께 시작된 제주살이 5년 차, 저자 정모래가 건네는 담담한 위로 2018년 어느 여름날,예고도 없이 찾아온 마음의 병은 평생 우울증이라는 걸 모르고 살았던 제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그렇게 저는 살기 위해 제주에 왔습니다.지금도 어딘가에 숨어 괴로워하고 있을 이름 모를 당신에게 담담한 위로를 전합니다.충분히 괜찮다고, 행복할 수 있다고. - 정모래필명을 뭘로 지으면 좋을까 한참을 생각했다.파도 소리를 들으며 뒤척이던 어느 캄캄한 밤, 문득 까끌한 모래에 닿는 파도의 서늘한 촉감을 떠올렸다.그렇게 모래라는 이름을 만났다.바다와 파도, 윤슬, 노을, 그리고 모래.이것이 내가 제주에.. 2024. 11. 13. 그럴 땐, 영주를 거닐면 / 우아미 수도권 생활에 지친 어느 날, 경북 영주를 거닐며 발견한소소한 행복에 관한 여행 에세이 입니다.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여유를 찾으며 느끼는 행복한 마음,'그래도 앞으로 늘 거야!' 생각하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뭐든 계속 하다보면 점점 늘 테니까.' 같은 마음이 편안해 지는 문구 들이가득 담겨져 있습니다.책 안에는 제가 직접 그린 그림과, 영주시 지도 엽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저의 책으로 조금이나마 웃음을 주고,여유를 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제목: 그럴 땐, 영주를 거닐면판형 : 128*188mm표지 : 4도 컬러내지 : 2도 흑백제본 : 무선제본쪽수 :112쪽가격 : 13,000원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56916a6d-eb25-4e75-b328-.. 2024. 11. 13. 음악의 사생활99 신승은 2012년 / 글 신승은, 그림 남수 (삐약삐약북스) "내가 좋아했던 그 가수들은 어떻게 음악을 시작했을까?"한국의 음악씬 아카이빙 X 만화제작 프로젝트 2012년 _신승은편 동아리방에서 뒹굴던 기타로 노래를 만들며 감독의 꿈을 꾸던 한 영화학도는 “언니, 프리마켓에서 공연 안해볼래요?”그 한마디에 난생 처음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영화감독이자 싱어송라이터 신승은이 탄생하게 된 시작에 관한 이야기. - 글: 신승은2016 정규1집 2019 정규2집 , 영화 2020 영화 2021 EP 2022 서적 . 2023 싱글 , 서적 만화: 남수따뜻하고 투명한 질감을 가진 그림작업으로만화/일러스트/애니메이션 등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9 삽화및 표지, 표지2020 , , 독립출판, 삽화및 표지2021 , , , 삽화및 표지, 표지2022.. 2024. 11. 13. 사랑만이 정답일뿐 - 센스의 탄생 (안쏘쥬) "살아! 재밌게 살아! 사랑만이 정답일뿐" 안쏘쥬 작가의 첫 데뷔작인 LOVE IS THE ANSWER : Birth of Sense 는폴리매스로 살아온 그녀의 언어들을 어떠한 정의 없이 복합적인 머릿속 그대로를 표출하고,작업한 날것 그대로의 ‘책의 형태를 한 컨텐츠’입니다.간결하지만 진심으로, 닌자의 표창을 던지듯이 정확하게, 당신을 한번 잘 살아보게 할 말들로 구성되어진 책입니다. - 안쏘쥬는 배우, 감독, 사진작가, 브랜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3살부터 80살까지 우주에서 지구에 떨어진 우리의 친구이자 동기입니다. 그녀의 삶을 엿볼 때, 삶을 어렵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너무 쉽게 여기지 않고, 작은 희망을 잃지 않았던 모습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살아! 재밌게 살아! 사랑만이 정답.. 2024. 11. 8. 은지와 소연 / 김은지, 이소연 (디자인이음) 김은지 시인과 이소연 시인의 우정 시집 . 이 책에서 두 시인은 서로를 거울처럼 비춘다.시를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되고, 함께 보고 느낀 시간들이 내밀하게 전달된다.작은 방에서 시를 쓰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같이 걷는다.그들의 섬세한 이야기가 곡진한 기록이 되어 하나의 책에 담긴다.‘한 시인의 고백이 다른 시인의 내면을 보여주는 것만 같고, 때로는 두 시인의 목소리가 하나인 것처럼 느껴진다.(황인찬 시인 추천의 글 중)’두 시인의 소중하고 친밀한 문장들이 이 겨울밤을 꽉 채워준다.우리는 이미 은지와 소연의 친구가 되어 있으므로.- - 황인찬 시인 친구는 우리 삶에서 가장 정확한 거울이다.김은지와 이소연 두 시인이 함께 발을 맞춘 이 시집에는 두 사람이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담.. 2024. 11. 8. Magazine Q.t #04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 그래픽하 PaTI(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의 다양한 활동과 실험적인 시도를 기록하는 디자인 매거진 『Q.t』는 ‘Question to’의 줄임말로 GRAPHICHA에서 비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디자인 매거진입니다.PaTI(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의 다양한 창작자가 참여하여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과 실험적인 시도를 기록해 나갑니다.매 호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여러 사람과 의견을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PaTI에서 추구하는 배움의 가치와 정신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PaTI로 시작한 이 잡지가 디자인 업계를 비롯한 문화, 인문, 예술 등 여러 계통의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과 만나 뵙고 싶습니다.『Q.t』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제목: Magazi.. 2024. 11. 8. 다쉬브 07 사진소설 텍스트, 이미지를 만나다 1920-30년대 새로운 문학 장르로 부상했던 영화소설(신문 연재소설에 한정)에 실린스틸사진(실연사진, 장면사진, 삽화사진)과 삽화(그림, 일러스트)를 모아 엮었습니다.신문에 게재되었을 당시 소설 제목 앞에 명기된 장르 기호에 따라크게 영화소설, 시나리오, 연작시나리오, 연재단편시나리오, 연작소설 등 5개의 항목으로 분류했습니다. 발행일: 2023년 11월 01일쪽수: 336p판형: 120*185mmISBN: 979-11-90451-03-1가격: 32,000원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e1f72355-b70e-47e1-aa76-2be66d63e2f8 1920-30년대 새로운 문학 장르로 부상했던 영화소설(신문 연재소설에 한정)에 실린..." data-og-.. 2024. 11. 8. 花器 (화기) / Tomomi Takashio, 디오브젝트 마주하는 주변 자연물을 사려깊게 표현하는 토모미 타카시오의 花器(화기_꽃을 담는 그릇) 시리즈입니다. 주로 자연물과 사람을 그리던 작가는 펜데믹 동안 일본 토치키현의 아담한 집이자 작업 공간에서 상상 속의 화병을 자주 그렸습니다.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d960180e-571a-478e-9ecf-5d0c208deff1 마주하는 주변 자연물을 사려깊게 표현하는 토모미 타카시오의 花器(화기_꽃을 담는 그릇..." data-og-host="dasibookshop.com" data-og-source-url="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d960180e-571a-478e-9ecf-5d0c208deff1" data-og-url="ht.. 2024. 11. 8. 우리는 애써 사랑을 찾고 기록하기로 했어요 / 김도아, 김가영, 석수현 10인의 사랑 인터뷰집 ”우리가 아무리 실패하고 미워하고 스스로 혐오해도 결국 인간이 제일 잘하는 건 사랑이 아닌가?"사랑보다 혐오가 쉬운 세상에서, 우리는 보란 듯이 사랑을 말하기로 했습니다.사랑을 외면하며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사랑이 사라진 현실을 좀 더 살아보는 것이제게는 무의미했고,또 제법 숨이 막혀왔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애써 사랑을 찾고 기록했습니다.멋있고 유명한 인물들의 잘난 사랑 이야기가 아닌,그렇다고 도파민이 흘러넘치는 찰나같은 순간의 사랑 이야기도 아닌,대상이 무엇이든, 무언가를 열심히 사랑하고그 사랑의 마음으로 삶을 잘 가꾸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미움도, 아픔도, 희생도, 안쓰러운 마음도,결국 모든 것이 사랑이라고 외치는 이들의 이야기가숨막히는 현실에서 잠시, 숨을 고르.. 2024. 11. 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7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