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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입고소식

털 헤는 밤 / 이공이

by 다시서점터미널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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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행복보다 슬픔이 더 커버렸지만, 훗날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별을 마주하는 마음을 담았다."

 

 

 


<책 소개>

 

10살 고양이와 13살 개. 어느새 나보다 훌쩍 앞서버린 세월을 지켜봅니다.

필연적인 이별이 무서워 매일 소용없는 연습을 합니다.

노견, 노묘라는 낯선 타이틀이 붙어버린 나보다 늙은 내 새끼.

이제는 행복보다 슬픔이 더 커버렸지만, 훗날 내가 무너지지 않도록 이별을 마주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저자 소개>

 

이공이

개와 고양이를 알게 되니 모든 동물들이 좋아졌다. 그래서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됐다. @202.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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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세월을 보는 일

세월을 보는 일

참을성 많은 존재의 미련함

흰 눈 사이로

부실한 마음

호환마마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2부 위로의 털더미

창밖에 오늘이 있다

털 헤는 밤

폭풍전야

진짜 고양이

수상한 배웅

위로의 털더미

엄마도 언니도 아닌 형아

 

3부 우리는 같이 살았다

숨는 마음

나보다 늙은 내 새끼

다른 대답

할머니와 초롱이

내 가족의 가족

다시 만나는 날

우리는 같이 살았다

 

4부 지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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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정우열 (웹툰작가 올드독)

이공이는 현재를 보드랍게 포착하는 남다른 능력을 가졌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가 이 특별한 재주를 자신의 반려동물들, 도리와 무무에게서 배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칫 그냥 떠내려보낼 작은 순간들을 들여다보고 찬찬히 쓰다듬는 작가의 감각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곁에 있는,

혹은 있었던 존재들의 소중한 촉감을 좀 더 또렷하게 각인하게 된다.

책을 다 읽은 다음날 아침 산책을 하다가 중얼거렸다. 응, 그러네. 바람 속에서 풋코 냄새가 나네.

 

「모슬포 동네책방, 어나더페이지 책방지기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사람과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언어를 가진 생명체와 어떻게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누군가에게는 일상적인 고민거리에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정갈한 언어로 그려낸 그녀의 사랑이 특별하기도 하다. 인간이 아닌 작은 존재에 대한 애틋한 이해가 짧은 글 속에 잘 담겨있다.

 

홍난영 (제제프렌즈 대표)

〈털 헤는 밤〉을 읽으며 우리 탐탐, 라라의 인생 후반기를 생각해본다. 나에게도 함께 한 세월을 곱씹으며 털 헤아리는 밤들이 찾아오겠지. 내게 진정한 가족은 너희들인 것 같아. 더 이상 털을 헤아리지 못하는 날까지 기꺼이 함께 할거야.

 

방승주 (제주 카페 ‘단단’ 대표)

〈털 헤는 밤〉을 읽으며 도리와 무무 그리고 이공이님의 따뜻한 털뭉치를 조금씩 풀어 헤처 본다,

털뭉치 가장 깊은 곳에 그들의 단어가 있었다. 바로, 사랑이었다.

 

-

 

<서지 정보>

 

제목: 털 헤는 밤

저자: 이공이

발행일: 2023년 12월 06일

발행처: 이응이응프레스

ISBN: 9791198502506

쪽수: 120p

판형: 110*178mm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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