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잊고 있었던 일상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사진집
<책 소개>
잊고 있었던 일상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사계절을 보내요. 따뜻한 봄에는 새롭고 특별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고자 여행을 떠나기도 하죠.
하지만 어느새 옷을 여미는 추운 겨울이 오면 또 이렇게 한 해가 지나갔다고, 작년과 다를 것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특별한 것 없는 삶이 계속 이어질까봐, 불안과 우려에 조금씩 잠식되고 있었죠. 그때마다 그저 많이 걸어보자고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하루하루 걸으며 머리를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무작정 옮긴 걸음 속에서 찾았던 아름다운 순간들을 모았습니다.
A Wander’s Wonder 두 번째 책 Our Season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일상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지만, 일상을 채우고 있는 따스하고 아름다운 부분들을 놓치지 말았으면 합니다.
특별하진 않아도 나를 둘러싸고 있는 장면을, 시간을 맘껏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마다의 이유로 버텨내고 있는 우리의 불안과 우려가 조금은 해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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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인 "함께라서 좋은 계절 - 우리들의 이야기"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때 누군가는 사람일 수도 있고 또다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없기에 조금은 멀리서 함께하는 우리를 담아 아름다운 프레임 안에 존재하고 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 파트인 "항상 있지만 항상 없기도 한 계절 -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에 대하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쉽게 잊어버리지만 아름다운 순간들을 만들어주는 빛, 바다, 노을, 그리고 시간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지만, 오늘은 조금 속도를 늦추고 주변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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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 정보>
제목: A Wander's Wonder Vol.II - Our Season
저자: 윤은실
판형: A5 세로 (148x210mm)
페이지수: 108페이지
가격: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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