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역서점 실태조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22 지역서점 실태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실태조사이다 보니 전국 지역서점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18쪽의 '지역서점의 매장 면적별 평균 종수와 평균 부수를 살펴본 결과 매장 면적이 넓어질수록 평균 종수와 평균 부수도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평균 매출액은 평균 면적별로 보면 약 2배 정도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됨.'을 보면 매장 규모에 따라 매출액이 상승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97쪽, '지역서점의 1년 전 대비 하루 방문객 수 변화율은 '감소'가 47.5%로 높게 나타남'을 보면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방문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160쪽, '지역서점에서 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하지 않은 이유는 ‘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가 57.3%로 가장 큰 비중임'을 보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217쪽을 보면 '지역서점 활성화에 필요한 지원정책은 '문화행사 개최지원 확대' 가 29.1%로 높음'을 볼 수 있습니다.
226쪽,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점에 대한 의견'을 보면
'지역서점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살펴본 결과 '공공기관 및 도서관 납품 시 지역서점 혜택', '지역서점인증제 강화 및 인증요건 완화', '지역서점 활성화 조례 및 지원' 등 지역서점과 관련한 정책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음. 또한 도서정가제 강화, 온라인 서점 규제 등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한 지역서점 활성화를 바라고 있음. 한편 도서 유통 개선, 불법교재 규제 등 '기타' 의견이 수렴됨'과 같은 의견이 있습니다.
공공기관 납품 등은 작은 서점도 쉽게 참여할 수 있게 절차나 서류 등을 간소화하고 정보를 많이 알려주면 좋겠음.
공공기관 납품 시 일괄 할인제도 지양해야 함.
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지역서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구입해야 함.
관내 학교도서관은 지역관내 서점에서 들어가면 좋겠음.
가까운 지역의 도서관이나 학교도서관은 지역서점을 우선으로 배정해주길 바람.
도서 납품 시 지역서점 우선선정 및 지방자치단체 도서구입예산증액이 필요함.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수립 필요함.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 시 지역서점을 통해 도서를 구입하도록 지방자치단체 조례 개정을 요 청함.
학교도서관 납품 시 마크장비 비용을 현실화하는 정책 필요함.
기관납품 시 지역서점 구매비율을 서점끼리 균등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배분이 필요함.
학교장터와 나라장터 지역서점인증 받은 서점만 입찰가능하도록 해야 함.
지자체에서 도서관지원은 많이 하고 있음 임대료 인건비 노후시설교체 비용 등 지역서점도 이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함.
각종 참고서 납품업체가 입점해서 판매됨 지역 학교에 채택된 판매율이 떨어짐.
강동구의 지역서점 지원이 다른 지자체 대비 부족함.
강서구는 지역서점 조례 등 지역서점 관련 지원이 전무함 상위 기관 등에서 지원 시 고려해주었으면 좋겠음.
관내 학교도서관은 지역관내 서점에서 들어가면 좋겠음.
가까운 지역의 도서관이나 학교도서관은 지역서점을 우선으로 배정해주길 바람.
최저낙찰제 재고 도서 장비작업 마크비용 현실화 등 필요함.
학교서적 공동입찰을 하든가 지역서점으로 배분하면 좋겠음.
공공도서관 납품 시 지역서점 낙찰보다 순번제로 진행이 필요함.
입찰제도 지역서점 우선 선정위주가 필요함 또한 여성기업 및 장애인 기업의 수의계약이 필요함.
파트너 관계로 접근해 주시면 좋겠음 지자체와 사업주체기관의 성과 만들기로 서점이라는 콘텐츠를 사용하지 않길 바람.
위 내용은 제가 관심있는 내용들이지만, 이외에도 지역서점이 왜 중요한지, 지역서점이 얼마나 고분분투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지역서점 실태 조사(2022년 기준) 18, 97, 160, 217, 226 쪽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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