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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다시서점은 3평 남짓한 공간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작았지만 찾아 와주신 분들 덕분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산타 할아버지가 저를 찾아오지 않고, 산타 할아버지가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없지만, 다시서점이 저에게 큰 선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했지만 많은 분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날,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분을 내려고 산타가 그려진 양말을 신고 출근했습니다. (찡긋)
어제 모든 정산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계좌번호를 주지 않으시고 연락이 안 되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혹시라도 입고한지 오래 되었는데 정산을 못 받으셨다면 이메일로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외부일정으로 조금 일찍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대신 돌아오는 주에는 휴무 없이 서점을 열어 놓을 예정입니다. 남은 일들을 마무리 하고 1월 초에는 조금 쉬면서 2023년 다시서점을 고민하려 합니다. 여러분 곁에 오래 남아있는 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피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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