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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는 강서 N개의 서울 사전 조사 겸 화곡동의 시장과 유통단지를 돌아보았습니다. 강서구 방화동, 공항동 주민들은 까치산 시장 쪽을 갈 일이 많지 않습니다. 화곡터널을 지날 일도 1년에 한 두번 있을까 말까 하지요.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고 두 지역을 잇는 대중교통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서울은 어딜가든 이래저래 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굳이 한 시간 걸려 가야할 일이 없기도 합니다.
방화동 주민들은 대부분 방신시장을 이용합니다. 까치산 시장에 비하면 작은 시장이지만, 공항시장이 쇠퇴하면서 방신시장이 커지기 시작했고 그 역할을 해소하기도 했습니다. 까치산 시장은 길게 늘어진 골목형 시장이고 시장 내에 유사 업종도 들어서 있었습니다.
까치산역 1번 출구는 출근 시간에 줄을 길게 늘어서는 곳입니다. 까치산역은 2호선과 5호선이 지나는 역으로 연간 1000만명 가량 이용합니다. 인구가 많고 대부분 저층 빌라로 구성된 화곡동에는 까치산 시장 외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형 시장이 많습니다. 이날은 지역 탐방을 마치고 관악구에 있는 '자체휴강 시네마'를 다녀왔는데 자체휴강 시네마로 가는 길에 본 인헌시장과 까치산 시장을 비교해 보기도 했습니다.
전문은 다시서점 스테디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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