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육기담 / 이해린
어느 곳에서든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사연 없는 사람도 없다. 호러, 미스테리, 판타지, 로맨스, SF를 넘나드는 단편 소설집! 일본, 홍콩, 중국, 미국, 프랑스, 영국. 여섯 나라를 배경으로 이뤄지는 이국적인 이야기. 내가 묵고 있는 도쿄 가부키초 숙소가 알고 보니 사고 물건이었다. 홍콩 무지개 아파트가 철거되기 전, 죽은 배우가 그곳에 미련이 남아 귀신이 되어 계속 나타난다. 오사카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던 나는 남자 친구를 렌탈했다. 그의 집에서 마주치지 말아야 할 무언가와 마주친다. 그랜드캐니언에 운석이 떨어졌다. 운석이 깨지며 그 안에 외계인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믿지 않았던 나는 수상한 생명체와 마주한다. 미국 네바다주의 ‘51구역’의 경호원 면접을 보게 됐다. 면접관에게 수상한..
2024.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