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아홉 개의 노선이 서울의 곳곳을 흐른다.
지하철을 타고 우리의 삶도 흐른다.
그리고 역에는 그 흔적이 남았다.
서울에 살았거나 한 번이라도 와봤다면, 누구나 지하철에 추억이 쌓인다. 서울 지하철역에 추억을 가진 우리는 각자의 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삶과 사랑, 과거와 현재, 그리고 꿈과 미래를 그리는 우리의 여섯 이야기를 통해 서울의 지하철역을 추억하길 바란다.
<저자 소개>
김서정
instagram @santaza_may
떠오르는 생각이나 일상의 기록을 글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취미로 등산과 러닝을 하며 성장 일기를 남기는 재미로 삶의 활력을 채우고 있다.
수이빈
blog.naver.com/sgss1117
긴 생각을 짧게 끄적이길 좋아하며 삶을 글로 풀어 쓰려고 노력 중인 사람.
온아
instagram @grim_on_a
온아하게 나이 들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픈 워킹맘.
이경란
brunch.co.kr/@e34d46fadd6a445
아해사랑 블로그 운영, 에세이스트, 브런치스토리 작가.
『왕년의 교사 아해사랑 이야기』를 펴냈고, 공저 『삶의 문을 열다』, 『가방에 담아온 여행 이야기』가 있다.
최은수
blog.naver.com/xeunxux
~ 흐르는 대로 살자 술술은수 ~
최훈
instagram @wappa8392
글을 쓰는 것이 좋아서 일기장에 일상을 남긴 지 10년이 넘었다. 2022년 첫 책을 출간한 후 꾸준하게 평범한 일상의 글을 쓰고 있는 직장인이다.
<목차>
6 지하철역마다, 인연
24 서울 지하철역에서 삶의 조각 찾기
44 우리는 지하철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66 칵테일 이모션
86 지하철 타고, 인생도 돌아보고
98 레트로 서브웨이
<본문 속에서>
이곳저곳에서 어김없이 나타나 준 인연들, 우린 여기가 아니었어도 만났을 테지만 하필이면 그곳이 서울이었고 나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에 몸을 실었었다. -7p
서울의 지하철역들엔 내가 어른으로 한 뼘 더 자라기 위해 필요한 시간과 감정들이 녹아있었다. -42p
4계절을 공덕역 경의선 공원길과 함께 했고 언제나 가면 설레는 곳, 싸웠을 때 같이 걸으면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그때의 감정과 좋은 추억으로 화해를 하는 우리만의 소중한 공간이 됐다. -59p
은진은 조심스럽게 잔을 들어 한 모금을 마셨다. 그의 얼굴에 만족스러운 미소가 번졌다. 그 순간, 은진은 칵테일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들었다. -72p
몇 시에 출발하면 좋은지, 시간도 정확히 알려 줄뿐더러 어느 칸에서 타면 빠르게 탈 수 있는지까지 알려준다. 참 좋은 시대다. 나 정도면 신식 할머니 아닌가. -89p
당연히 그 자리에 계속 있을 것만 같았겠지만 영원한 건 없다. 그러니 바로 지금, 오늘이 디데이다. 망설일 시간은 없다. 다음이란 건 반드시 기약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102p
<출판사 서평>
가산디지털단지역, 강남역, 강변역, 건대입구역, 고속터미널역, 공덕역, 광화문역, 김포공항역, 남부터미널역, 노량진역, 노원역, 당산역, 대학로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마곡나루역, 문정역, 삼성역, 서울대입구역, 서울역, 시청역, 신당역, 신도림역, 신사역, 신촌역, 아현역, 압구정로데오역, 여의도역, 역삼역, 용산역, 이태원역, 잠실역, 종로3가역, 청량리역, 충무로역, 합정역, 홍대입구역. 화곡역…
당신은 어떤 지하철역에 추억이 있을까?
이 책에서 당신의 추억을 만나길 바란다.
<서지 정보>
제목: 서울, 지하철역에서 나를 만나다
저자 - 김서정, 수이빈, 온아, 이경란, 최은수, 최훈
출판사 - 새벽감성
출간일 - 2025년 1월 15일
판형 - 115*185mm
페이지 - 120
정가 - 12,500원
ISBN - 97911906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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