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년이 넘도록 살았던 경주는 달콤한 맛이었다.
하지만 서울은 끔찍할 정도로 매콤했다.
아무리 맛보아도 적응이 되지 않는 매콤한 맛.
몸 하나 겨우 들어가는 원룸은 왜 그렇게나 비싼 것인지.
고작 삼겹살 1인분에 손을 벌벌 떨어야 하고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붐비는 지옥철에 몸을 실어야만 한다.
매일이 고난의 연속이지만,
언젠가 경주로 돌아가 나만의 책방을 열고 싶기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꾹 참고
서울에서의 돈벌이에 매진하는 일상을 솔직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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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서울살이 4년 차.매콤한 맛의 서울살이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지만
서울에서 살아남아야만 하기에
억지로라도 조금씩 서울살이의 단맛에 취해보려
필사적으로 노력 중이다.
언젠가 고향인 경주에 돌아가
작지만 온기가 가득한
책방의 주인이 되기 위해
힘들어도 이 악물며
서울에서 돈벌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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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내가 그토록 경주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Part 1. 엄마, 나 서울에서 살고 싶어
- 내겐 너무나 매혹적인 도시였던 ‘서울’
- 서울에서 태어나는건 대단한 스펙이다
- 동생 덕분에 갑자기 결정된 서울행
- 서울특별시 시민이 되면 꼭 하고 싶은 것
Part 2. 엄마, 서울은 왜 이래?
- 말문이 ‘턱’ 막히는 서울의 살인적인 월세
- 매일 지옥철에 시달리며 밥벌이를 하러 간다는 것은
- 경주 사람이 경주 말을 쓰는 건 당연한 일인 것을
- 내겐 너무 아찔한 삼겹살 1인분 가격
- 서울에서 미‘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 아메리카노 한 잔에 7천 원이라뇨?
Part 3. 엄마, 나 서울이 좀 재미있어
- 친구 따라 ‘역삼’ 간다
- 이토록 만족스러운 동네가 있었다니
- 역삼동에 산다고 다 부자는 아닌데요?- 집에서 가까운 회사를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
- 엄마, 아빠의 평생 전속 가이드가 되어드리리다
Part 4. 엄마, 언젠가 경주로 돌아갈래
- 온 가족이 함께 경주에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 마흔이 되면, 경주로 돌아가 책방을 열어야지
- 생의 마지막은 내가 태어난 ‘경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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