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서점 1월 오픈 안내 ✨
내일 저는 겨울 휴가를 떠납니다. 태국에 있는 서점 열 곳 정도를 돌아보고 올 예정입니다.
다시서점은 6일, 7일에는 문을 열지 않고, 5일, 8일, 9일에는 이예울 감독 @yewoool 님이 문을 열어주실 예정입니다. ✌️✌️
온라인몰은 언제나처럼 정상 운영됩니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종종 테이프 사용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다시서점은 생분해되는 박스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완충재는 옥수수전분 완충재를 사용하고 있고, 뽁뽁이도 재활용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주문하셔도 됩니다. 책을 포장하는데 비용이 더 들지만 안전하게 배송되면서 환경에 도움되는 방향을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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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쏟아지는 일을 처리하느라 새벽 다섯 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잠깐 눈을 붙이고 아침에 일어나 요즘 읽고 있는 이해찬 회고록을 읽었습니다.
"국민들이 선택하게 하되, 우리 문화의 질을 높여야 한다. DJ는 근본이 자유주의자셨어요. 이런 생각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문화정책으로 이어진 거예요. DJ가 일관되게 하신 말씀이었어요.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은 하지만 간섭을 하면 안 된다는 거."
김대중 대통령이 문화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행정 담당자 입장에서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유가 주어졌을 때,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질 수 있도록 해야 성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서점은 책임감 있게 서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시서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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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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