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명•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
발행•쪽프레스 I 발행일자•2017년 7월 28일
판형•본문80*135(mm), 표지105*150(mm)
분량•각10쪽 내외
가격•소설 각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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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01 도시 / 볼프강 보르헤르트
“아뇨, 삶은 빗속을 달리고 문손잡이를 잡는 것 이상입니다. 여러 얼굴을 지나쳐 가고 냄새를 떠올리는 것 이상입니다.” 달빛을 받는 선로 너머로 차갑고 아름다운 도시 함부르크를 바라보는 두 도시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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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06 그림자가 쌓이면 길이 된다/ 김종현
“그림자가 쌓이면 길이 된다. 길은 모든 것의 그림자를 소리 없이 차곡차곡 담는다.” 칠 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낯익고도 낯선 거리를 바라보는 나에게 찾아온 잊었던 나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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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07 농담/ 윤고은
“아마도 나는 구가 회전하다가 멈추는 그 순간, 세상에 없던 대륙이 하나쯤 바다 위로 솟아 있기를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저는 『농담』을 쓴 밀란 쿤데라입니다.” 그렇게 ‘농담’ 같은 만남은 ‘농담’ 같은 사건으로 이어진다. 우리의 삶이 농담 같은 일들, 우연의 연속이라면 가끔 그러한 우스개에 오롯이 인생을 내맡겨도 좋지 않을까. 물론 결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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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08 누나로 지은 스카이라인/ 이지원
“어느 날 누나가 『좁은 문』을 다 읽고 책장에 아무렇게나 꽂아 두면, 나는 속으로 환호한다.” 남매라는 미지의 관계에 질서를 부여하는 숙명적인 작업.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프랑스 소설 같은 누나가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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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09 도시 소년들을 위한 수필/ 홍석우
“먼지인지 모기인지 모를 것이 후드 모자를 뒤집어쓴 새벽 내내 눈초리를 얄밉게 따라다녔다. 이타적이지도 냉소적이지도 않은 상태에서 퍽, 평온하게 도시를 떠올렸다.” 도시를 도시로 만드는 수많은 사람들의 끝없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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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10 도시인/ 오은
“춤추는 피아노 건반 앞에서 어떤 음을 누를지 고민하지만 어떤 음으로 시작해도 음악은 늘 똑같이 끝난다.” 먹먹한 도시 일과의 층층대가 작게 고인 물웅덩이를 건너듯 살포시 적힌 시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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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11 마산에서 일어난 일은 마산에 머물러야 한다/ 김도훈
“친구의 집이 무엇보다도 좋았던 이유는 마산항이 내려다보여서였다. 멀리서 보면 썩은 바다도 영롱했다.” 유년인 나와 헤어지는 필연적인 경로에서 발생하는 어른의 우연한 상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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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읽는도시의속살14 유령 도시/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
“날 구해 줘, 조 루이스. 날 구해 줘, 조 루이스.” 이 위대한 도시 ‘디트로이트’가 가장 최신의 폐허가 되기까지 겨우 백 년도 걸리지 않았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파산 선고를 받은 디트로이트엔, 잔인할 정도로 눈이 내려 쌓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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