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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입고소식

킨포크 KINFOLK vol.18 / 디자인

by 다시서점터미널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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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포크 vol.18의 주제는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소통의 일종이에요. 디자인은 바로 물건이나 아이디어가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이죠. 뛰어난 디자인은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넘어, 우리와 함께 대화를 시작해요.

 

디자인은 삶을 바꿔주기도 하고 관계에 변화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킨포크 - 디자인에 대하여』에서는 공동체와 디자인의 관계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전문가들을 만나 도시계획, 매력의 심리학, 공공 도서관이 지닌 힘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에비 프리드먼의 발췌글을 통해 집의 디자인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다루었습니다.

또한 마거릿 하월, 스나키텍처, 맥스 램 등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들을 만나 창의성과 소통, 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새로운 코너인 인물 시리즈에서는 도시와 자연의 균형을 찾는 예술가 미셸 오카 도너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운동 경기장의 패턴에 대한 에세이, 흑백의 식재료를 위한 레시피, 강렬한 색의 힘을 느낄 수 있는 포토 에세이에서는 디자인의 핵심 요소들에 집중해보았습니다.

디자이너는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죠.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디자인적 사고를 일상에도 대입해보면 어떨까요. 안전지대 바깥으로 발을 내디디고 디자인적 사고를 실천해보세요.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더 큰 행복을 삶에 불어넣을 수 있을 거예요.

 

출판사평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석양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고, 직접 만든 가구의 흠집을 어루만지며, 숲으로 소풍을 간다. 굴을 곁들인 애피타이저로 나만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고, 주말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을 로스트 치킨을 준비한다. 이러한 일상들이 《킨포크》의 소재다. 《킨포크》는 이처럼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순간들에 주목한다.

vol.18의 주제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단순히 우리 주변을 둘러싼 물건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킨포크는 창의적인 디자인 정신에서부터 가족, 이웃, 공동체의 유대를 더욱 깊이 다져주는 디자인까지 폭넓게 다룬다. 전문가들을 만나 공감의 중요성, 브레인스토밍하는 비결, 매력의 본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펜타그램》과 《올더웨이투패리사》, 《스튜디오 KO》, 《스나키텍처》의 감각적인 디자이너들도 만났다. 이들 디자이너는 편안한 소파, 남성용 셔츠, 모로코풍 호텔, 거대한 볼풀장 등을 디자인한다. 트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로 주목받는 이들은 방식은 다를지라도 모두 공동체와 공유하는 경험을 디자인하고 있다.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개발자의 추측으로만 지어진 도시는 소통도 없고 사람들에게 소외된다. 디자인은 사람의 마음을 반영해야 한다. 참여적 디자인, 끊임없는 소통은 디자이너와 사용자를 이어주고 삶에 활력을 불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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