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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1735

Antipode : 우리가 충분히 오래 걸어간다면 / 박진범, 권태익 ​ ​Antipode : 지구 위의 한 지점에 대하여 지구의 그 반대쪽에 있는 지점, 대척점 ​『Antipode : 우리가 충분히 오래 걸어간다면』은 서로 다른 지점에서 같은 문장을 바라보며 써 내린 서른 여덟 편의 이야기를 모은 책입니다. ​─ 「화양연화」, 「비포 선라이즈」,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컨택트(Arrival)」을 비롯한 영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데미안」, 「문상」, 「호밀밭의 파수꾼」 등의 소설​─ 「Love is all」,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몽중인」, 「When we were young」 과 같은 음악 ​위와 같이 다양한 작품 속 하나의 문장에 대하여 다른 경험과 관점, 시간 속에서 삶을 살아온 두 명의 작가가 ​다채로운 형식(수필, 소설, 시.. 2024. 11. 5.
깍두기 / 네일기 가장 가까운 곳의 이방인, 깍두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림 일기와 한국어 및 영어 에세이로 만나보세요.   ​한국인에게 늘 환대와 호기심의 대상이 되지만​결코 그들의 일부가 될 수 없는 깍두기 같은 존재, 외국인. ​여기에 영국 출신, 한국 생활 4년 차인 네일기 작가가 있습니다. 네일기씨는 순대만 먹어도 박수를 받고, 딱 봐도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뚫어지는 시선도 받습니다. ​우리는 네일기씨를 환영하지만 ‘우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그럼에도 네일기씨는 우리의 곁에서 함께 살아갑니다.​가장 가까운 곳의 이방인, 깍두기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그림 일기와 한국어 및 영어 에세이로 만나보세요. ​This book is an incoherent mess of opinions about w.. 2024. 11. 5.
인덱스 판타지 : 에고 웨폰 자아를 가진 무기와 그 사용자의 이야기를 다룬 6편의 중단편 소설을 수록한 소설집.   ​ 인덱스 판타지: 에고 웨폰은 자아를 가진 무기와 그 사용자의 이야기를 다룬6편의 중단편 소설을 수록한 소설집입니다.에고 웨폰, 즉 자아를 가진 무기는 검과 마법 계열의 판타지 소설에서는 오래전부터 자주 사용되어 온 소재입니다.말하는 마검이라고 하면 하나쯤 떠오르는 이름이 있지 않나요? 인덱스 판타지: 에고 웨폰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말하는 갑옷, 고대의 기억을 가진 단검, 재기발랄한 식칼, 벽사의 힘을 가진 목검, 저마다의 욕망을 가진 칼들의 협의회, 그리고 물리력을 행사하는 문신을 준비했습니다.     민초냥이“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현실이다(피카소)”.이걸 모토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넬카페에.. 2024. 11. 5.
서울 중독 / 용진 혹시 나도, 당신도 서울에 중독된 건 아닐까.    "매번 싫다고 하면서 왜 서울을 떠나지 못하고 있을까." 비싼 물가. 어디를 가든 지나칠 정도로 많은 사람들.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 서울. 만나는 사람마다 서울은 정이 없다며, 서울은 뭐든 다 비싸다며 욕지거리를 내뱉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서울을 떠나지 않고 있을까 자문합니다. 왜 서울을 떠나지 못하고 있을까. 왜 서울을 끊어내지 못할까. 어쩌면 서울에 중독되었는지 모릅니다. 끊어내고 싶고, 벗어나고 싶지만, 중독되어 그럴 수 없을지 모릅니다. 서울에서 쌓인 지난 시간. 십 년의 청춘을 쏟아낸 ‘서울’이라는 도시에 중독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서울은 나에게 어떤 의미일까.서울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혹시 나도, 당신도 서울에 중독된 건 아닐까... 2024. 11. 5.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 나나용 반짝반짝 빛이 나는 영광을 누리지 못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내가 나 자신을 그렇게 태우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 ​이 책 속에 겹겹이 쌓여 있는 아픔, 그리고 행복은 저자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겪는 이야기가 아닐까. 시련 속에서 쉽게 무너지기보다는 사랑, 친절 그리고 행복감에 집중하며 성장하기를 선택하려는 저자의 이야기를 전하는 독창적인 에세이다.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는 주로 해답을 제시하거나 위로의 말을 전하곤 한다. 누군가에게 들은 말로 인한 상처나, 뜻하지 않게 겪은 큰 아픔이 위로나 명확한 해답으로 치유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싶지만, 모두가 삶을 살아내는 방식이 다르기에 삶이 던지는 문제를 풀어내는 일이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 ​이 책에서는.. 2024. 11. 5.
나도 별이 되겠지 / 나나용 그림책 《나도 별이 되겠지》는 사랑과 그리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려요.별이 된 엄마를 찾던 한 소녀와 외로운 별 하나가 우연히 만나게 되지요. 둘은 우연히 만났지만, 서로 살아갈 희망이 되어줘요. 별은 아이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리고 아이는 별에게 캄캄한 우주 속에서 계속 떠 있을 힘을 주지요. 여러분도 이 소녀처럼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그렇다면, 이 그림책을 통해 내 마음속에 존재하는 아픔을 치유하고 아름다운 그리움과 사랑만을 남기세요.   나나용 아프리카 가나 재외국민으로 평생을 살다가 미국 보스턴에서 대학을 졸업했으며, 직장생활을 거친 후,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 정착하였습니다. 현재 작가 그리고 나나용북스 독립출판사의 대표로 활동 중입니다.저서로는 와 가 있으며 번.. 2024. 11. 5.
조용한 하루 / 오수영 『조용한 하루』는 한동안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했던 저자 오수영이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부터 2023년인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실하게 기록해둔 사적인 메모집이다. 하늘길이 닫혔던 그 시절 저자는 본래의 꿈이었던 전업 작가가 되는 일에 전념하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현실과 꿈 사이의 균형은 위태로워지고, 자신의 정체성은 불분명해진 탓에 너무 많은 생각과 고민에 사로잡혀 번아웃과 우울증을 겪게 된다. 결국 그는 모든 걸 잠시 중단한 채 타인과의 비교로 스스로 불안하고 초라했던 마음을 반추하며 늦게나마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작은 변화를 시작한다.   오수영 일상의 작은 이야기를 쓰고 만듭니다. 사진으로 장면을 포착하듯 찰나의 순간과 마음을 문장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 2024. 11. 5.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 / 신현이 ​ ​마이페이보릿의 두 번째 이야기 는 창업 2년 차에 접어들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운영기가 담겼습니다. 완전히 맨땅에서 시작했던 첫 2년 간 날 것의 이야기가 그 자체로 의미 있듯이, 제법 운영에 감을 잡기 시작하며 더 큰 고민에 빠지게 된 다음 2년 간의 이야기는 어쩌면 '영화굿즈샵'이라는 업종, 더 나아가 마이페이보릿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좀 더 흥미 있을 만한 이야기들이 자연스레 기록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첫 번째 책 보다 더 재미있어졌고 조금 더 읽을 만해 졌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군산 마이페이보릿에 관한 이야기와 이별 소감도 담았습니다.​-​​신현이 a.k.a. 아쉬타카​​2018년 8월, 겁도 없이 서울 생활을 단숨에 정리하고 아무 연고도 없던 전북 군산.. 2024. 11. 5.
독후강 / 지순 책으로 하는 움직임들을 모은 한 컷 만화 모음집.이 움직임들은 '혼자서도 가능한' - '둘 이여야 가능한' - '여럿이라 가능한' 동작으로 점차 확장됩니다. 줄곧 '외유내유'한 자신이 싫었던 인간 지순은, 혼자여도 괜찮은 활동으로 그 흔한 책 읽기를 시작합니다.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꼭 누군가와 함께인 기분. 이젠 책을 혼자만 보기가 싫을 만큼 강해졌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1. 책하고 나하고: 혼자여도 괜찮은 책 읽기2. 책하고 나하고 너하고: 둘이라서 또 재밌는 책 읽기3. 책하고 나하고 너하고 우리: 여럿이면 무르익는 책 읽기-덧. 책으로 가는 길-(추가 만화) 책이나 사람이나~    지순  책 추천 만화를 그립니다. http://instagram.com/jisoonyangsbooks  .. 2024. 11. 5.
오늘의 당신, 어떤 가요 / 새벽감성 오늘 하루 어땠을지 궁금한 밤내일이 조금 더 낫기를 바라며조용한 새벽에 안녕이 필요한 순간​당신이 이 노래를 들었으면 해서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노래와 이야기를 떠올린다. 서툰 말보다 한 곡의 노래가 마음을 대변할 것 같아서, 그저 마음에 가장 어울리는 노래를 고르고 고른다. 그리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적었다. 누군가를 위로할 때 들려주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고 싶은, 어릴 적 학창 시절의 이야기, 히트곡 없는 뮤지션의 삶, 일반인이 음원을 발매할 때까지의 이야기, 직접 공연을 했던 날의 추억, 술 마시고 싶은 날과 비 오는 날의 이야기까지… 아홉 명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6  …… 여는 글10 …… 히트곡이 없어도 뮤지션입니다18 …… 길 위에서 여행을 노래해 29 .. 2024. 11. 4.
남은 음식 / 이상은 “내가 쓴 이야기에 기적 같은 순간은 없다. 하지만, 그런 순간도 괜찮게 느껴지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삶을 파헤치고 사랑을 발견하는 작가. 이상은의 두 번째 소설집 『남은 음식』이 출간되었다. 『반복의 존재』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소설집은 「남은 음식」 을 포함한 여섯 편의 단편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이상은의 섬세한 시선이 만들어낸 세계는 현실과 소설의 경계를 허문다. 그 세계는 자꾸만 우리를 어디론가 데려다 놓고, 고민하게 만든다. 더 나아진다는 건 무엇일까. 휴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하철에 몸을 싣는 것. 아무런 걱정 없이 끼니를 챙기고 잠자리에 드는 것. 그렇게 성실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 이것만으로 삶이 나아질 수 있다면 대부분은 나아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겠다. 이상은이 남긴.. 2024. 11. 4.
싫음 / 디자인이음 우리는 기어코 ‘우리’가 아닌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 다른 싫음의 이야기를 늘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 이야기들이 세계를 안온하게 만들어 주지는 못할지언정 명민한 눈으로 이 세계를 직시하는 모서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여덟 명의 시인들이 모여 만든 모서리는 기꺼이 세계에 가위표를 그으며 구석을 도맡는다. 누군가는 그 뾰족한 구석이야말로,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가리키고 있다. 무언가에 반대하는 목소리로서, 당신에게 연대하는 기민한 자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구석을 향한 발화야말로 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여덟 명의 시인들은 각자만의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디자인이음에서 출판된 [싫음] 다시서점에 입고되었습니다.​-​ ​‘싫음’​우리가 뾰족하고 ..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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