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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산 (2022) - 강서N개의서울 까치단 기획 · 제작자의 말 2022년 다시 모인 까치단*은 선배 창작자 박철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의 감성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우리의 가까운 주변에서 영감을 얻고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을 우리뿐 아니라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화산’을 기획했다. 박철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개화산’. 말랑말랑하고 일렁일렁한 감성으로 개화산을 올라보자! * 까치단은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강서구를 관찰, 기록하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업을 기획하는 창작 모임이다. 2021년, 두 창작자와 강서구의 세 청년이 만나 결성했다. - 쓰고 그린이의 말 박철 시인의 시, ‘새’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저 아래 방화동 사거리에서 그렇게 붐비던 차량의 행렬과는 달리 모퉁이를 돌.. 2024. 2. 23.
2022 강서문화예술지도 2022 강서문화 예술지도 이 책자는 2022 강서 N개의 서울 사업단이 2021년부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강서구 내 기관, 센터, 문화공간, 도서관, 사회적 경제, 환경, 관광지, 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서점 등 137곳을 카테고리 10개로 정리하였고 동 별로 다시 나누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13개의 법정동, 20개의 행정동. 41.44㎢의 면적으로 이루어진 강서구는 60만에 가까운 인구가 살아가는 지자체입니다. 서울지역 25개 행정구 중 주거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살아가는 강서구. 이 책자는 모든 강서구 단체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그 부족함이 여백으로 남아 강서구 내 문화예술 공간들이 더 자세하게 기록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실마리가 될 것.. 2024. 2. 23.
강서 소식지 [방방] 3호 2024. 2. 23.
강서 소식지 [방방] 2호 날로 알차지는 강서 소식지 방방 9월호가 나왔습니다. 🧡 이번 9월호는 김소월, 허준, 허균, 허난설헌, 임채무, 박은빈 @eunbining0904 , 박수재, 장원영 @for_everyoung10 , 허니제이 @honeyj_ggulbee , 남진, 최지이, 박현주 @e_sagak 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 방화동 과자점 [공활] @high.and.clear 에서 15,000원 이상 구매 시 랜덤으로 휘낭시에 1개를 드리는 휘낭시에 쿠폰도 있어요. 🧡 사진작가 차평화의 B cut #2 생일을 축하해 9월 대행진에 참여하세요 아까뷔.. 강서_지도보기놀이 강서구로 이사 오시겠어요?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필름돈니드머니 x 배우 한정훈 스크린 고스트의 극장, 빔 여름 기획전 당신의 웃음 포인트가 궁금.. 2024. 2. 23.
강서 소식지 [방방] 창간호 발행인의 글 이름이 무슨 소용이에요 이름은 중요합니다. 보통 이름은 타인이 부를 때 쓰이고 스스로 본 인의 이름을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기에 자신의 이름에 관하여 깊게 고민을 하지 않지만, 이름을 지을 때는 새로운 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그 삶이 안온하기를 기대 하기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지요. 이 소식지의 이름은 ‘펄짝폴짝’이 될 뻔했습니다. ‘꿈을 향해 펄쩍 뛰고 동료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폴짝’. ‘친구의 집담을 폴짝폴짝 뛰어오르며 ’00야 놀자‘ 하는 모습’에서 착안을 했다지만 입에 붙지 않아서 차라리 ‘방방’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누군가 “이게 무슨 소식지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방방]은 함께 만드는 사람들의 사심 채우기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캐릭터에 꽂힌 두 디자이너가 깡충깡충 뛰는 캐릭.. 2024. 2. 23.
도시의 나무 (2022) 책소개 신방화역 2번 출구 앞에 있던 벚나무 두 그루가 베어졌다. 매 년 봄마다 볼 수 있던 벚꽃이 흩날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시멘트가 그 자리를 메웠다. 우리는 궁금했다. 도시의 나무 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걸까. 강서구 방화동, 공항동 일대에서 추진 예정인 방화뉴타운 재건축 사업은 10년 간 답보 상태였지만, 최근 방화6구역을 시작으로 다시 개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3만1,554.2m²으로 현재 이주와 철거에 임박해있습니다. 다시서점은 시민들과 함께 가장 빠르게 철거 예정인 방화6구역에 존재하는 나무들의 사진을 찍고, 그 수종을 확인하였습니다. 재건축 과정에서 나무는 옮겨심기에 이식 비용이 많이 들고, 옮겨 심어도 이식에 실패하여 고사 하는 경우가 많아 마을 곳곳에 심어진 나무들은 모두 사라질.. 2024. 2. 23.
강서 n개의 서울 (너와 나의 강서 우리의 가능성) - 결과자료집 (2021) 강서 N개의 서울 강서구와 다시서점은 ‘너와 나의 강서, 우리의 가능성’을 주제로 2021년 N개의 서울 1년차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에서 ‘가능’한 것을 찾고 ‘성장’을 도모하며, ‘가능성’에 향한 지역X문화 프로젝트를 실행하였습니다. 강서 N개의 서울은 강서구 내 지역 주체를 발굴하고, 자생적인 지역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예술인 및 예술인 단체와 이미 발굴된 생활문화동아리 간의 네크워크를 형성하고 주체 간 협업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서로를 만나고 이해하며 다채로운 장이 생길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교육을 통해 청년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 네크워크의 이야기를 담아 경험이 가능과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강서구의 지역자원과 주민들의 ‘가능성’과 ‘성장’에 주목하고 ‘경험.. 2024. 2. 23.
안부 - 21명의 문학 작가가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2021) 2021년 - 코로나19 예술지원 [Art must go on] 선정작 2021 ART MUST GO ON 프로젝트 안부 삶이 버겁게 느껴질 때 누군가의 위로는 큰 힘이 됩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지금 문학은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할 수 있을까요. 다시서점이 시인과 소설가 21명의 안부의 편지를 전달합니다. 김민식 2000년대 로봇쥐 디디에게 김민지 최선으로 최선을 김소연 얻기 김연숙 먼 곳의 눈동자와 눈동자가 서로 마주치는 시간 김태형 일월 저수지에 다녀와서 나희덕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박은영 어린왕자에게 박 철 이 가을에 당신을 생각합니다 서이제 두 개의 극장 송경동 비대면의 세계 신종원 다시, 연결 우다영 당신에게 육호수 안부 이기리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다정한 당신에게 이현호 당신이 살고 있다는 소문 정여울 나의 아름다운 벗, 문학평론가 황광수 선생님께 정.. 2024. 2. 23.
I`M NOT A FANCY. NO, I`M NOT. / 김경현 시집 [I`M NOT A FANCY. NO, I`M NOT.]은 세상의 모순을 마주하며 5년 동안 쓰고 고친 시를 모은 시집입니다. 시를 쓰고 고치는 동안 책도, 시도 모두 팬시상품처럼 변해버렸습니다. 세상이 변한만큼 나이도 먹어버렸습니다. 왜 그렇게 된 걸까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자신만은 팬시가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럼 누가 팬시인 걸까요. 저도 팬시가 아닙니다. 정말 아닙니다. 판형 : 128mm x 182mm / B6 쪽수 : 208 페이지 제본 사양 : 무선제본 가격 : 15,000원 목차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좋은가 어쩌면 삶은 지옥의 레져일지도 여기, 꽃의 언어를 보고 드립니다 나도 알아냈지 너도 가짜란 걸 나는 당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며 예정된 지옥으로 가고 있었습.. 2024. 2. 23.
네 개의 시간 / 김서연 책소개 이야요 aka 김서연의 첫 글모음집이다. 어떤 기억과 기록, 허구와 사실 속에서 시작을 알리는 서문집이다. 이야요 aka 김서연 -김서연 조금 진지하며, 자기검열을 하며, 인연에 집착하고, 돈을 벌기 위해 애쓰며, 독서만이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며, 많이 아팠던 캐릭터다. -운율 병원에 입원했던 기간에 지은 이름이다. 구름 운. 리듬, 북을 치며의 율.당시에는 구름처럼 바람의 리듬을 타며 북을 치고 싶었던 모양이다.병원 친구들이 “운율아” “율아” “율언니” 라고 불러주는 게 참 좋았다. 신나는 활동을 하고 싶었다, 신나기 위해서는 재미있는 이름이 필요했다. 내가 쓰고 있는 시도 모두 말장난 속에 의미를 담아본다. 이름도 그런 성격을 지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인스타그램 하트를 누르며 ‘좋아.. 2024. 2. 23.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섭섭했다 / 김완혁 작가 소개 김완혁 / 댄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일까?' 저는 항상 행복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책에서 행복이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에서 온다고 배웠습니다. 돌이켜보면 열심히 타인의 기대에 맞춰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래야 도움이 될 수 있고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더 자유롭게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습니다. 어려운 기술을 하지 않아도 저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가려 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외다리 비보이 김완혁이고 많이 부족하지만, 이 책은 제가 하고 싶은 것입니다. 타인에게 좋은 일을 할 때, 나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실제로 내 사람에게 무언가 선물을 할 때 기분이 .. 2024. 2. 23.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 / 오수현 오수현 글쓰기 수업은 엄청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족들과 여행도 많이 다니는데, 여행을 다니며 썼던 여행 일기와 나의 시, 에세이, 나의 인터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글로 섰다.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에 산에 올라갔다. 올라가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바닥에 주저앉았다. 앉아서 모래를 만져보니 어릴 적에 모래를 만지던 모습이 생각이 났다. 놀이터에서 본 모래는 하얀 모래인데 산에서 본 모래는 완전 따뜻한 갈색인데다 흙 같은 갈색이었다. 나무에서 타는 냄새 같았다. 맛이 어떠한가? 한 입 먹어보니 완전 실수로 먹은 먼지 맛 같았다. 맛도 먼지 맛 같았다. 그냥 먼지의 맛! “퉤퉤” 사래가 들어 기침을 했다. 얼른 일어나 약수로 가서 지저분한 손을 씻고 시원한 물로 행구고 마시고 나니 다시 ..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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