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간 소리-채집' - 마곡동 | 박철 시인 시 '험준한 사랑' 낭독 | 다시서점 | 문학주간 2023
문학주간 2023 ✨
다시서점 📚
[문학공간 소리-채집] 👂🕵🔎
박철 시인의 문학 작품에 나온 공간의 모습과 소리를 채집했습니다. 작품의 동기(모티브)가 된 공간이 변화된 모습과, 작품 속 공간이 현재 품고 있는 소리를 만나보세요.
시인이 작품을 쓰며 보고 들었던 풍경과 소리, 작품 낭독을 주의 깊게 들으며 시인의 심상을 떠올려보고, 여러분만의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보세요.
공간이 사라지더라도, 시간이 흐르더라도, 시인의 문학 작품은 영원히 독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이 쓴 문장도 함께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문학공간 소리-채집'을 통해 문학은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임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소리와 문학의 만남, 시인과 당신의 만남.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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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동 🔎
마곡동 이름 유래는 ‘삼을 많이 심었던 골짜기’라는 뜻이 정설이지만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왜군과 싸우다 ‘지친 말이 목 놓아 울었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고고마진 나루터가 있던 어촌이었고, 개발 전에는 서울 시내 전체 논 면적의 45%를 차지할 만큼 너른 논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박철 시인의 시 ‘험준한 사랑’에 나오는 마곡동 섀시집은 정곡볼링장 뒤편, 128번 종점이 있던 곳 인근입니다. 강서구 곳곳에서 박철 시인의 시를 마주하게 됩니다. 쉽게 지나쳤던 곳들이 문학 작품 속 그 공간이었다는 사실에 설레기도 합니다.
낭독 작품 출처 🔎
출처 - 『 험준한 사랑(창비)』 ‘험준한 사랑’ 14쪽 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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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일정 🕵🔎
9월 22일 금요일 ~ 9월 26일 화요일, 5일 동안.
12시부터 20시까지 (12시, 14시, 16시, 18시)
* 회당 40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 소리-채집 일지를 가져가셔서 집에서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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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장소 🕵🔎
다시서점 문화공간 '원 북 원 라이프'
방화대로 33길 1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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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문의 🕵🔎
070-4383-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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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박철
자문 박철 김동기
기획 김경현
디자인 이사각_박현주, 소재은
촬영 이예울
글 김경현
사진 강서구청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다시서점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작품 사용을 허락해주신 시인 박철 선생님과 출판사 문학동네, 창비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 박철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2022 소재은 作 '개화산'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홍보물과 인쇄물을 제작하였습니다.
* 본 저작물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 복제, 변형, 송신을 금합니다.
"본 저작물은 '강서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발산역에서 바라본 마곡지구(작성자:홍보정책과)', '마곡지구의 옛 모습(작성자:홍보정책과)', '마곡지구 문화의거리, 마곡지구 모습(작성자:홍보정책과)'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강서구청, 강서아카이브(https://www.gangseo.seoul.kr/)'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