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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문학공간 소리채집

'문학공간 소리-채집' - 보물웅덩이(범머리웅덩이, 범머리못) | 박철 시인 시 '약속' 낭독 | 다시서점 | 문학주간 2023

by onebookonelife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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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공간 소리-채집' - 보물웅덩이(범머리웅덩이, 범머리못) | 박철 시인 시 '약속' 낭독 | 다시서점 | 문학주간 2023

문학주간 2023 ✨​ ​

다시서점 📚

[문학공간 소리-채집] 👂🕵🔎​ ​

박철 시인의 문학 작품에 나온 공간의 모습과 소리를 채집했습니다. 작품의 동기(모티브)가 된 공간이 변화된 모습과, 작품 속 공간이 현재 품고 있는 소리를 만나보세요.​ ​

시인이 작품을 쓰며 보고 들었던 풍경과 소리, 작품 낭독을 주의 깊게 들으며 시인의 심상을 떠올려보고, 여러분만의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보세요.​ ​

공간이 사라지더라도, 시간이 흐르더라도, 시인의 문학 작품은 영원히 독자와의 만남을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이 쓴 문장도 함께 남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 '문학공간 소리-채집'을 통해 문학은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임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소리와 문학의 만남, 시인과 당신의 만남.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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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웅덩이 🔎​ ​

범머리웅덩이라고 불리는 이 작은 못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한강 물이 불어나면서 생겼다(강서 뉴스, 2023-01-03 기사, 홍재숙 작가)’는 말도 있고, 그전부터 존재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박철 시인의 시 ‘약속’에서는 ‘퇴각하는 몽골군이 보물을 잔뜩 버리고 갔다’라고 전합니다. 일제가 패망하면서 귀중품을 이곳에 버리고 갔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보물웅덩이’라는 말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이렇게 전해졌습니다. 1970년경 주민들의 청원으로 김포공항 내에 있던 미 공군 Ⅱ전투 비행대의 도움을 받아 대형 모터 펌프 수십 개를 지원받아 웅덩이 물을 퍼내었지만, 1개월가량 물을 퍼내도 물이 줄지 않아 포기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현재는 웅덩이 주변으로 주변에는 배드민턴장과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건축물 폐기장과 사유지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지금은 웅덩이와 주변이 조금 위험하다 보니 자세한 주소를 알려드리기는 어렵지만, 언젠가 주변이 정비되고 나면 웅덩이를 바라보면서 박철 시인의 시 ‘약속’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날이 저에게는 ‘보물’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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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일정 🕵🔎 ​

9월 22일 금요일 ~ 9월 26일 화요일, 5일 동안.

12시부터 20시까지 (12시, 14시, 16시, 18시)​ ​

* 회당 40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 소리-채집 일지를 가져가셔서 집에서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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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장소 🕵🔎​ ​

다시서점 문화공간 '원 북 원 라이프'

방화대로 33길 13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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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집 문의 🕵🔎

070-4383-4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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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박철

자문 박철 김동기​ ​

기획 김경현

디자인 이사각_박현주, 소재은

촬영 이예울

김경현

사진 이예울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다시서점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

* 작품 사용을 허락해주신 시인 박철 선생님과 출판사 문학동네, 창비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 박철 시인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2022 소재은 作 '개화산' 일러스트를 활용하여 홍보물과 인쇄물을 제작하였습니다.​ * 본 저작물은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전재, 복제, 변형, 송신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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