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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입고소식

단지, 50년의 이야기 / 빙그레, 뉴포맷

by 다시서점터미널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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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우유의 모든 것!

바나나맛우유 50주년 기념 브랜드북

[단지, 50년의 이야기] 다시서점에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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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50년의 이야기

안녕, 나의 바나나맛우유

바나나맛우유 50주년 기념 브랜드북

<책 소개>

“단지, 50년의 이야기”는 빙그레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브랜드북입니다.

소위 바나나맛우유의 찐팬이었고,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던 90년대생 신입사원이 빙그레 마케팅실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사를 했습니다. 입사를 하고 신입 마케터로서 팀장님에게 받은 첫 임무!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 기념을 위한 자료 조사를 시작하며, 동시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에 대해 팀장님이 내준 퀴즈의 답을 찾아나가는 짧은 여정을 시작합니다.

고객이 가지고 있는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작고 소중한 추억에서부터, 아주 오래된 낡은 캐비닛에서 찾아낸 연구원의 개발일기, 경영∙디자인∙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이르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바나나맛우유를 통한 사회적 시선까지. 빙그레의 전∙현직 임직원부터 대리점, 관계사 등 다양한 업무 종사자들의 식견과 일러스트레이터, 요리전문가, 유튜버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바나나맛우유라는 콘텐츠로 새로운 재미를 만들었던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지난 50년을 담았습니다. 바나나맛우유를 마셔본 적이 있다면, 책을 펼쳐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목차>

봄. 탄생기: 안녕, 나의 바나나맛우유

여름. 성장기: 모두의 추억이 되기까지

가을. 관찰기: 마음에서 마음으로

겨울. 탐방기: 함께하는 즐거움

<저자소개>

빙그레

1967년에 설립된 한국의 대표적인 유제품과 아이스크림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밝은 미소의 메신저 빙그레”는 그동안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과 시장에 도전하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혀 왔습니다. 이제 식품산업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뉴포맷

뉴포맷은 동시대 문화의 흐름을 전시, 출판,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담아냅니다.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태도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비정기적으로 “슈퍼마켓”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매일 방문하는 슈퍼마켓에서 여행을 해석하고 그 속에서 사람과 문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요약, 본문일부>

“정말 바나나맛우유가 지난 50년간 용기, 맛, 이미지를 고수해 온 걸까” 바나나맛우유가 어떻게 탄생했고 사람들 마음에 자리잡았는지 그 이야기부터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p. 22 중에서

‘똑같아 보이지만, 똑같지 않다’니 바나나맛우유 숨겨진 비밀 같아요.

안 바뀌기도 어렵죠. 환경도 바뀌고, 업계 상황도 바뀌고, 사람도 바뀌고, 어떻게 보면 모든 게 다 바뀌는 상황에서 소비자가 같은 모습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저희 목표 같아요. 소비자가 느끼지 못하더라도, 품질이 유지되거나 더 나아지도록,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 p. 60 빙그레 패키징 팀 담당자와의 인터뷰 중에서

“마음까지 채운다”라는 바나나맛우유 광고 문구를 기억하시나요? 바나나맛우유는 저에게 정말 그런 존재인 것 같아요. 기차 여행이라는 즐거운 추억 덕분인지, 볼 때마다 기분이 좋고 엄마 품에 안긴 것처럼 마음이 놓이는 게 참 정이 많이 가요.

- p. 83 바나나맛우유 고객 ‘희재맘’과의 인터뷰 중에서

그래서 짧았던 서울 여행이 끝날 때, 우리는 더위에 지쳐 아무 말도 나누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오래 전 우리가 맺은 “언제나 니 곁에 있을게” 라는 ‘캔디’의 맹세가 있어 눈빛만으로도 다음을 기약할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내가 무엇으로 불리든지 아무 상관이 없다. 결코 어떤 세대, 시대, 시간으로 특정되지 않는 바나나맛우유처럼, 나는 친구들의 모든 시제 속에서 언제나 좋은 친구로 발견되고 싶을 뿐이다. 정말이다. 단지 그것이면 된다. – p. 118 ‘복길’ 님의 원고 중에서

소비자들은 원래 ‘바나나 우유’ 였는데 관련 법규로 ‘바나나맛우유’가 된 걸로 알고 계시기도 하더라고요. 1974년 출시 때부터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맛우유’였어요.

- p. 136 빙그레 Dairy제품연구팀과의 인터뷰 중에서

바나나맛우유 패키지를 보면 ‘빌렌도르프의 비너스’라 불리는 조각상이 떠올라요. (중략) 그것처럼 넓어졌다 다시 좁아지는 선의 운동감과 부드러운 형태 그리고 불륨감으로, 바나나맛우유 패키지에서 안정감과 재미있는 형태감을 느낄 수 있어요. 여기에 비너스 조각상에서 버리카락 표현이 작품의 포인트가 되듯 바나나맛우유의 초록 뚜껑이 반짝이는 장식 역할을 하며 패키지 디자인을 조화롭게 완성합니다. 오랜 시간 변치 않고 유지해 온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알아볼 수 있는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어요.

- p. 202 조각가 이원우 인터뷰 중에서

바나나맛우유의 지난 50년 동안의 캠페인 역사를 들여다보면, 왜 여전히 ‘1등’이 바나나맛우유인지 알 수 있게 된다. ‘맛’있는 우유를 독특한 단지 모양으로 디자인된 ‘용기’에 담아 파는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1등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의 흐름에 명민하게 반응해온 모습을 지난 바나나맛우유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다.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시장을 이끌어 간 끊임없는 노력이 지금의 바나나맛우유가 가진 브랜드 가치의 원천이다. 앞으로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100년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 p. 248 디지털 문화 심리학자, 건국대 이승윤 교수 원고에서 발췌

<서평>

마케팅 팀장님이 내준 숙제를 따라가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바나나맛우유 개발의 숨겨진 뒷 이야기, 전∙현직 임직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유가공 산업의 역사와 유통구조의 변화, 마케팅 사관학교로 알려진 빙그레 마케팅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똑같지만 똑같지 않은’ 바나나맛우유를 지키기 위해 각 자리에서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50년이라는 역사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지역과 세대가 가진 진행형의 추억까지. “노란 달콤함으로 위로와 즐거움”이 되어준 바나나맛우유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함께한 50년에서, 함께할 50년을 위해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서지 정보>

제목: 단지, 50년의 이야기

ISBN: 979-11-91543-05-6(03320)

저자: 빙그레, 뉴포맷

발행일: 2024년 12월 20일

가격: 22,000원

쪽수 320쪽

크기 161 * 224 * 27mm / 850g

발행형태: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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