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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부칠 건 살살 쓴 편지 한 통 뿐이에요"
빡빡한 일상에
살살 쓴 문장이
흐물흐물 밀고 들어올 때
일상에는 얼마간 공백이 생긴다.
이 편지는 어떤 권태와 슬픔은
별 것이 아니라는 위로이자
단순한 안부였다.
-살살씀
-
<저자 소개>
살살 @y_j_choiii
안녕하세요. 살살입니다.
살살살고 싶어 살살이란 필명을 지었는데
빡빡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살보단 빡빡이로 살고 있어요.
글을 쓸 때 저는 거의 유일하게 살살~이 됩니다.
살살 바라보고, 살살 움직이고, 살살 슬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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