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치를 부리고 있을 때면 행복은 충분히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그달 카드 명세서가 나오면 죽고 싶은 생각이 백 번도 더 든다.”
『나는 낭만적인 죽음을 꿈꾼다』는 저자가 다년간 앓았던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저자는 삶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했다.
죽어야겠다고 결심했고, 몇 번의 자살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늘 삶을 향한 미련이 죽음보다 앞서서 끝장을 보지 못했다.
그런 저자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다.
‘죽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근근이 살아가는 것일까?’ 그때 저자는 깨달았다.
죽기보단 살기를 더 원하고 있다는 것을.
그러므로 죽음 앞에서도 번번이 삶을 선택해 다시 살기를 결정했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이 세상을 살아 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발목을 붙잡아 끝없는 진창으로 끌고 들어가던 우울증을 뿌리쳐내고 삶을 선택했다.
유서를 쓰던 시기와 그 유서를 직접 찢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은 삶이 언제나 죽음 아래에서 발버둥 치고 있었음을 깨달은 사람의 회고록이다.
<저자 소개> 민선홍(지은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꼽으라면 유머를 꼽는다.
그간 지은 책으로 『아무도 내 책은 안 내준대서』 『13005번째의 죽음』이 있다.
분야: 에세이
출판사: 오월출판사
크기: 120*180*15(mm)
형태: 무선제본
페이지수: 240p
정가: 11,000원
출간일: 2022년 07월 25일
ISBN: 9791197486005
'다시서점 > 입고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소멸하는 방법 3호 / 해변의카카카 (0) | 2024.09.26 |
---|---|
사는 모양은 제각각 / 보라차 (0) | 2024.09.26 |
A Day in the Life - Europe / 조세핀 (1) | 2024.09.26 |
바다색 / 낫띵벗블랭크 (0) | 2024.09.20 |
ㅊ / 최세목 (4) | 2024.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