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러의 첫 발!
일상의 실천을 돕는 77가지 생활 용품과
친환경적 소비 노하우
‘내 일상의 물건이 지구에 이롭고, 지속가능의 기능을 지니려면?’새로운 친환경 소비 지표를 만들어줄 77가지 물건 이야기.
〈ZERO WASTE 77〉은 2019년부터 환경 무가지를 만들어온 책책이 지난 3년 동안 축적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기획한,
‘친환경 소비’에 관한 첫 단행본이다.
환경보호 실천과 착한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콘셉트는 ‘건강한 환경 순환을 돕는 생활 제품 컬렉션 북’이다.
출간을 위해 수차례의 기획ㆍ편집 회의를 거치면서,
편집부에서는 77가지 제품(또는 브랜드) 아이템 선정에 있어 몇 가지의 기준을 통한 원칙을 세웠다.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어떤 제품을 소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기준을 세워줄 때
주변 사람에게도 파급력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한편으로 이번 책은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모든 것을 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이제 막 환경과 자원순환, 쓰레기 배출에 대해 관심 갖기 시작한 사람의 다양한 ‘왜’의 문제를 함께 짚어보는 가이드로 완성하고자 했다.
최대한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는 것(또는 RE-USE 숍과 플리마켓을 통한 교환 방법)이야말로
제로 웨이스트적 삶의 완벽한 동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끊임없이 쏟아지는 의식주 제품을 마주하는 우리의 의지는 아직 그 지점까지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꼭 사야만 하는 물건에 대한 필연적 소비가 따라야 한다면, 책을 통해 최대한 친환경적으로,
최소한의 쓰레기를 남기는 방향으로 생활하는 방법을 참고해보기 바란다.
<책 속으로>
〈ZERO WASTE 77〉은 초보 제로 웨이스트러를 위한 가이드 북이다.
안 쓸 수는 없어 고심해 고르는 생활 용품을 ‘왜 써야 하는지’, ‘무엇을 따져봐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우리 일상의 물건들부터 차근차근 알아본다.
제로 웨이스트 실천 아이템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Kitchen & Food Lifestyle Fashion & Beauty 3가지 파트로 나눠 소개했다.
의식주로 나눈 카테고리별 가장 일상적인 물건 77가지를 뽑아, 추천하는 이유와 친환경적으로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 Kitchen & Food
: 주방의 위생 용품ㆍ보관 용품ㆍ보관 용기와 도구
* Lifestyle
: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을 위한 거실ㆍ침실ㆍ욕실ㆍ작업실의 기능성 제품들
* Fashion & Beauty
: 지속가능’의 가능성을 대표하는 국내외 패션 & 뷰티 브랜드와 친환경 아이템
이와 함께 이와 함께 각기 다른 전문 직업을 가진 제로 웨이스트러 4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Special Interview>
-이민송 (요리사, 지구커리 대표)“제로 웨이스트란 ‘잃어버린 연결을 찾아가는 작업’이 아닐까요. 우리 삶에는 보이지 않지만 많은 것들이 순환되고 연결되어 있는데, 제로 웨이스트는 그것을 다시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비이상적인 도시에 살면서 제로 웨이스트를 한다고 말하기 부끄러울 때가 많지만, 잃어버린 연결을 찾아가는 작업을 나름의 방식으로 해나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오은경 (번역가, 인스타그램 무포장 운영) “제로 웨이스트란 결국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한 가지인 것 같아요. 제로 웨이스트러라고 해서 사실 쓰레기를 하나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노력을 함으로써, 단순히 쓰레기 문제를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혜란 (직장인, 제로 웨이스트러)“제로 웨이스는 ‘적당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제로 웨이스트의 실천은 쓰레기를 완전히 없애자는 것보다 내 삶에서 쓰레기를 조금 더 줄여보자는 의미, 줄인 삶에서의 어떤 풍요로움을 느껴보자라고 하는 취지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렇다면 더 많이 갖지 않고 소비하지 않아도 내가 그 안에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적당함이 있어야 하겠고요. 이렇듯 ‘적당하게 사는 삶’이 제로 웨이스트에 더 가까워지는 삶이 아닐까요?”
-유다님 (농부이자 크리에이터) “제로 웨이스트=‘자연과 공생하고자 노력하는 삶.’ 제가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연에 최대한 해를 덜 끼치려고 노력하는 삶을 뜻해요.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썩어 흙으로 돌아가는 것, 나아가 소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은 것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지은이>_ 책책
라이프스타일, 아트 그리고 환경 분야의 책을 기획·편집하는 출판사.
MZ 세대 독자의 공감과 실천에 도움되는 환경 단행본과 (재)기후변화센터에서 발행하는 환경 무가 매거진을 만들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러의 첫 발을 위한 단행본 시리즈를 선보이는 한편, 환경감수성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책책은 ‘책을 읽다’와 책 속 콘텐츠를 ‘새로운 체감 문화 콘텐츠로 즐긴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고려한 브랜드명이며,
종로 이화동에 작은 동네책방과 전시 공간을 열어두었다.
인스타그램 @zero.waste.77 @chaegchaeg
쪽수: 220p
판형: 128*182mm
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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