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사에서 펴낸 야림의 이야기 [나는 그렇게 생각해]

 

 

 

문어사에서 펴낸 야림의 이야기 [나는 그렇게 생각해] 다시서점에 입고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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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생각해 / 문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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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생각해 / 문어사 / 다시서점 독립출판물 : 다시서점

 

 

 

문어사의 세 번째 단행본 <나는 그렇게 생각해>는 2018년 일본 유학을 떠난 야림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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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하던 일을 모두 접고, 별안간 ‘텍스타일 디자인’을 공부하러 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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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기로 종이를 만드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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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도 뒤로 한 채 고집스레 학교에 남아 ‘시간’이라는 주제를 연구하는 이유는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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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생각해>에서는 1인 생활자로서, 외국인으로서, 학생으로서, 작가로서, 알바생으로서, 여성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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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림이 일본에서 단단한 자기 자리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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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간은 서울에서 오래 정을 나누던 사람들로부터 생겨난 물리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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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새로 사귄 사람들과 나눈 낯선 말씨, 처음 가 본 생경한 공간 속에 깃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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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미래보다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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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에 충실할 것을 가르쳐준 일본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야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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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오늘들' 속으로 함께 걸어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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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 곳 : 문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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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문어들’은 문어체를 사랑하는 네 명의 친구가 모인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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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디자인,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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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평범한 사람들이 제힘으로 쓰는 이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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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도 단단한 그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내보여지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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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주란 어쨌거나, 사실은 평범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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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를 바 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마주한 내면을 외면하지 않고 끄집어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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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익숙함과 낯섦 속에서 치열하게 부딪치고 고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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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종내에는 자기 바깥의 존재까지 살피게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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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을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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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문어들'의 출판 레이블 '문어사'는 우리 곁의 작고 평범한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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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유일한 구원으로써 써 내려간 내밀한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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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눈물과 콧물, 구구절절한 독백과 방백이 얽히고설킨 *키친테이블라이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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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치이고, 웃는 일보다 우는 일이 많아도 심지(라고 쓰고 고집이라 읽지)만은 꼿꼿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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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와 세상에 덤비며 던져대는 질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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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답을 구하지 못한대도, 세상이 바뀌지 않는 것 같아 보인대도 상관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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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는 변할 테고, 그러다 보면. 혹시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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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테이블라이팅 : 전업 작가가 아닌 이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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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앉아 끄적이는 온갖 종류의 기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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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08p

판형: 145*175mm

가격: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