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시서점/입고소식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함수민 에세이

by 다시서점터미널 2024. 7. 18.
728x90

 

 

 


1. 
서지 정보

1) 제호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 소개글  

간호사힘들겠네요.”

 

출근이 무서워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고 자주 생각하지만

그만 두겠다고 못하겠다고 외치기에도 삶이 바쁘고 팍팍해서

남들 다 버티고 있는데 나만 못 버티는 것이 억울하고 서러워서

우리끼리만 먹고 마시며 대화하다보니 잘은 모르지만 힘들다는 직업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 경험과 생각을 담았지만 그렇기에 소소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병원 직원의 하나인 간호사로서환자로서한 개인으로서의 이야기.

 

2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느끼고 생각한 것을 적은 간호사의 이야기들어주시겠어요?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4770348973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함수민 에세이 / 도서출판 윤슬 / 다시서점 독립출판물 : 다

[다시서점] 글자속꽃밭 다시서점 - SINCE 2014.05.18 @강서구 공항동 - 독립출판물, 시집

smartstore.naver.com

 

 


 

 

3) 목차

프롤로그_너 눈에 빛을 잃었어

 

그들의 이름은 모두 선생님

 

그러나 나의 이름은

앵무새 죽이기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

화장실안 가는 거예요

감히 동료라니

수레바퀴 밑에서

자극자극을 달라

한 달 술값 80만 원

적응한 자와 부적응자

좋은 놈나쁜 놈이상한 놈

병원에는 의사와 간호사만 있는 게 아닙니다

 

어느 날나도 환자가 되었다

 

기억에 남는 사람

죽지 마세요제발 사세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었다

교수님의 큰 그림은 비루한 제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연명의료 결정법

어느 날나도 환자가 되었다

우리는 모두 환자가 될 수 있습니다

 

걔 뭐하고 지내?

 

부적응자의 병원 탈출기

병원 독이 덜 빠진 삶

면허 있으면 여기 떨어져도 다시 일할 수 있겠네요?

좋다는 말을 천만번 해도 아쉬울 만큼

사랑받고 있었다나도 모르는 사이

Answer : Love Myself

 

에필로그_생각이 많아 잠 못 이뤘던 시간

Special Thanks to

 

 

4) 책 속의 문장

출근하면서일하다가화장실에 가다가밥을 먹다가퇴근길에 버스 안에서맥주를 마시다가잠을 자다가 문득문득 죽고 싶다고 생각하고 방법을 고민했다시간이 약이라지만 약은 너무 멀리 있었다.”

 

나 또한 너를 동료로 생각해주지 않았던 것 같아서정말 정말 미안하다고.”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병원에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건 알려진 직업만이 아니라는 걸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이름들이 있다선명하게 뇌리에 박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은 환자들의 이름

 

엄마아빠들의 사망 전 면회시간은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 ‘엄마아빠가 죽는다면 나는 어떨까와 같은 가정을 하게 되는 게 너무 싫었다.”

우리는 모두 환자가 될 수 있다하지만 절망할 것이 아니라 이를 기억하고 내 사람들을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

 

한동안은 환청에 시달렸다알람이 전부였던 시공간에 어지간히 익숙해졌나 보다사람이 많은 곳은 근처에도 가기 싫었고 타인과 살갗이 닿는 것조차 혐오했다.”

 

결국 답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5) 판형

148mm x 210mm (A5)

 

6) 페이지 수

176p

 

7) 가격

15,000 

 

 

 

 

728x90
LIST
사업자 정보 표시
다시서점 | 김경현 |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동 301-13, 1층, 지하1층(공항동) | 사업자 등록번호 : 101-91-40768 | TEL : 070-4383-4869 | Mail : dasibookshop@nate.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16-서울용산-01124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