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라 6호 한글꼴연구회 / 타이포그라피 디자인 도서

 

 

 

가나다라 

 

한글에 대한 한글꼴연구회의 조사, 관찰, 분석, 해석집

한글에 대한 한글꼴연구회의 종합, 교양, 예능, 오락지.

 

한글을 수단으로 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글을 목적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그러한 사이에서 우리만의 시각으로 한글을 보고자한다. 한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태도를 제시하기 위한 시도이며 실험이다.

 

 

가나다라 6호

 

가나다라는 한글에 관한 조사, 관찰, 분석, 해석을 바탕으로 타이포그라피에 대해 고민해왔다. 가나다라 6호 역시 한글과 타이포그라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작하였으나, 보다 새로운 확장 공사를 통해 탄생했다. 흔히 지면 위에 종결되는 타이포그라피라는 분야 안을 샅샅이 살펴보기보다는, 건축, 영화, 예술, 사회, 일상에서 희미하게 찍혀있는 타이포그라피의 흔적을 탐색하고 발굴하였다. 가나다라 6호의 확장 공사를 통해 많은 타이포그라퍼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고,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선으로 타이포그라피의 의미를 확장해나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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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 독립출판 : 다시서점

 

 

이번 6호는 23,000원이며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행일 : 2019년 4월 22일

기획, 제작, 발행 : 한글꼴연구회

부수 : 400부 (텀블벅 100부 한정)

정가 : 23,000원

제원 : 244p, 무선제본, 표지 실크스크린인쇄, 내지 원색 4도

크기 : A4(210*297mm)

 

 

 

목차 및 내용

 

타이포그라피를 쓰다  --- 글자예술로서의 서예, 혁필, 캘리그래피 정보를 담는 기능을 넘어서, 심미성을 추구한 손글씨들이 있다. 한글꼴연구회는 ‘예술’로 불리는 이 글자들에 대해 탐구한다. 서예, 혁필, 캘리그래피 각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글자예술에 대해 공부하고 더 나아가 타이포그라피적으로 해석한다. 글자예술은 자체로 타이포그라피이면서, 지면에서 여백과의 조화를 통해 또 하나의 타이포그라피 디자인이 된다.

 

타이포그라피를 건축하다  --- 지면에서 책으로, 도면에서 건축물로 타이포그라피와 건축은 형태와 여백의 관계를 다룬다는 점에서 본질이 같은 학문이다. 이 공통점에서 출발해 두 분야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2차원 영역에서는 한글 타이포그라피와 한국 건축의 역사, 그리고 지면 상에서의 디자인 과정을 살펴본다. 3차원 영역에서는 책과 건축물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대응하고, 비슷한 성격을 가진 책과 건축물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두 분야 사이의 새로운 결합 가능성을 발견한다.

 

타이포그라피를 관람하다  --- 영화 속 타이포그라피, 베이비 드라이버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를 관람한다. 그 후 일상으로 돌아와 그 영화에 대해 곱씹어 본다. 그리고 이 일련의 행동들을 매일 같이 반복하고 즐긴다. 우리는 영화를 감상하며, 그 과정에서 그 속의 타이포그라피를 분석한다. 다같이 ‘영화 덕후’가 되어 영화 속 타이포그라피를 관람한다. 영화의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타이포그라피를 반영하다

--- 시대 별 신조어와 남북한의 타이포그라피 

타이포그라피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보여주고자 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흐름에 타이포그라피는 어떠한 형태로 스며들어 있을까? 문제집과 모의고사를 통해 시대별 신조어와 타이포그라피의 흐름, 그리고 남북한의 서로 다른 타이포그라피적 성향에 대해 알아가보도록 하자!

 

타이포그라피를 작성하다

--- 단과대별 서식의 타이포그라피

대학생들이 늘 작성하고 있는 문서서식의 타이포그라피는 어떨까. 이 꼭지는 우리가 익숙하게 쓰고 있던 서식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또 단과대별로는 어떻게 다른지 분석한다. 실제로 쓰고 있는 문서를 분석하고, 개인 인터뷰를 실시해 단과대별 서식의 타이포그라피 문법을 이해하고 개선점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