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글
작가가 5 년간 쓰고 고친 75편의 연애 에세이.
인생은 오늘도 최선의 최악입니다. 꿈을 꿉니다.
글 속의 그녀도, 글을 쓴 그도, 그녀도 그도 아닌,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꿈을.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 ‘보이지 않는 영원’을.
본문 일부
만델링
방금 내린 커피가 정말 맛있어서 짧은 글을 남긴다. 집앞 커피집에 부탁해 구입한 만델링. 부엌에 그럴싸한 핸드 드립 도구는 없지만 커피는 시간을 넉넉하게 만들어준다. 자, 한 잔을 모두 비우고 나면 독한 담배를 피우고 예전에 당신이 내려주었던 커피 맛을 잊어야지.
추천의 글
오래전 보았던 사람이 그리워졌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이별이 기대됐던 나인데, 이 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더니 어느새 몸을 돌려 내 걸음은 과거로 향하고 있었다. 이 책에 적힌 너를 잊을 수 없다는 반증의 기록들은 우리를 작고 낡지만 가장 황홀했던 사랑의 역사로 데리고 갈 것이다. / 김은비 - <스친 것들에 대한 기록물>, <꽃같거나 좆같거나> 저자
초판 2쇄 인쇄 2019년 6월 15일
초판 2쇄 발행 2019년 6월 15일
지은이 채풀잎
펴낸곳 다시서점
디자인 디오브젝트
ISBN 979-11-961549-0-5 03810
다시서점, 2019, Printed in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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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2335740671
https://www.dasibookshop.com/product/untitled-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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