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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과거 "타협을 모르는 팔자"라는 사주 풀이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 타협을 모른다기엔 끊임없이 밥벌이를 하고 있었고, 하루 끝이나 일년 끝엔 사람들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 생활과 마음을 지속하고 있지만 편협함이라는 단어가 영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재미로만 들으면 된다는 사주 풀이처럼. 좋은 말과 나쁜 말을 뒤섞어 만들다보니 표지도 회색이 되었다.
자기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또는 스스로 한계를 정해서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쓸데없이 권하고 싶은 책이다. 쓸데없이 권하고 싶다는 건 이 책이 어느 정도의 한계를 갖고 있으며, 그 한계에서 뭔가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한다는 확신을 준다는 것. 그밖에 다른 말들은 생략하고 관념어의 치중했던 지난 상념지들의 과정을 응집해서 보여주는 네 번째 상념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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