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슈퍼마켓”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슈퍼마켓을 통해 여행을 해석하고 그 안에서 사람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여행 총서입니다. 매번 하나의 도시를 선정하고 그곳의 슈퍼마켓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골목의 작은 가게부터 커다란 빌딩 전체를 가득 메운 대형마트까지, 슈퍼마켓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슈퍼마켓에는 항상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있고, 한 도시의 사람, 환경, 문화까지 모두 녹아있습니다. 이 도시의 사람들은 왜 밥 대신 국수를 즐겨 먹는지, 차를 많이 마시는 나라에서는 왜 치약이 유명한지, 유명하다고들 하는 물건을 정말 현지 사람들도 자주 사용하는지, 나만 알고 싶은 현지 아이템은 무엇인지,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슈퍼마켓”에서 찾아봅니다. 우리는 슈퍼마켓에서 도시를 삽니다.
“슈퍼마켓” 3호는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납니다.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의 주도로 단테, 미켈란젤로, 마키아벨리의 고장이자 다들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도시입니다. 피렌체 두오모,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베키오 다리, 티본스테이크, 메디치 가문, 가죽 산업 등 피렌체에 대한 파편적인 정보는 다들 알고 있지만, 이것은 관광지로서 피렌체의 모습일 뿐 그곳이 누군가 삶의 터전이라는 사실은 대부분 인지하지 못합니다.
피렌체의 도시 면적은 이탈리아 내 70위권으로 다소 작아도 거주민 수는 8위로 남다른 인구 밀도를 자랑합니다. 또한, 오늘날 현대 이탈리아어가 과거 피렌체의 방언을 바탕으로 형성되었을 만큼 도시국가의 지역색이 뚜렷한 이탈리아에서 자국 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오렌티니(fiorentini, 피렌체 사람들)는 어디서 장을 보는지, 정말 커피와 와인을 즐겨 마시는지, 그들만의 파스타 레시피는 무엇인지, 어떤 젤라테리아를 좋아하는지 등 소소한 일상의 풍경을 통해 관광지 뒤편 피렌체의 진짜 일상을 살펴봅니다.
◆ 슈퍼마켓 편집부 소개
우리는 슈퍼마켓에서 여행을 시작합니다. “슈퍼마켓”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슈퍼마켓을 통해 여행을 해석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여행 총서입니다. 한 도시의 사람, 환경, 문화까지 모두 녹아있는 슈퍼마켓에서 도시를 소비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슈퍼마켓에서 도시를 삽니다.
◆ 출판사 소개
케이스스터디(CASESTUDY)
케이스스터디는 뉴포맷의 출판 브랜드입니다. 뉴포맷은 동시대 문화의 흐름을 전시, 출판,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담아냅니다.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다른 관점의 새롭게 보기를 공유하며, 뉴포맷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나갑니다. “고양이 옆 집사 옆 사람”, “의자와 낙서”, “슈퍼마켓” 시리즈 등을 발행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작은 전시공간 리:플랫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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