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원형테이블에서 와인 한 잔 두고 여느 때와 같이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서로의 안부를 묻던 그 해 겨울밤.
장난스럽게 던진 "우리 이야기 책으로 내도 재밌겠다.
" 한 마디는 눈처럼 쌓이고 단단해져서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사회 생활의 시작부터 서로를 지켜보고 응원해왔던 그들.
지금은 나름 각자의 위치에서 한자리씩 하고있지만 그 과정이 결코 평탄하지 않았음은 서로 알고있죠.
과연 그들은 8년 동안 뭘 했을까요?
우리 이야기지만 당신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디자이너 3명과기획자 1명이 각자 다른 곳에서 겪은 일터의 기록들.
일을 하며 만난 수많은 사람과 회사라는 공간에서 맞닥뜨린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따듯한 위로를 느껴보세요.
<목차>
안녕, 나의 20대/ 미란
프롤로그
01.출발선0년차:나의 결정,나의 책임1년차: 같은 출발선에서 만난 사람들2년차: 첫 회사 그리고 슬럼프
02.워밍업3년차:스피드와 지구력 (대학원에서 배운 것)4년차: 첫 퇴사 그리고 빌드업 (두번째 회사의 기준)5년차: 번아웃 그리고 두번째 퇴사 (프로젝트가 망하는 과정)
03.다시,출발선6년차:나는 어떤 디자이너인가 (대기업vs스타트업 디자이너)7년차: 내게 맞는 러닝화를 찾는 법 (내게 맞는 회사를 찾는 법)8년차: 러너스하이 (다섯 번의 이직 그리고 지금의 내가 좋은 이유)
8년째 마시는중 / 슬아
먼저 물 한잔
나를 응원하며 기다리는 마음_블루문 맥주폭풍이 나를 휩쓸고 지나갈 때_칭따오 맥주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잘 알아_마트 레드와인있을때 즐겨요! 일의 즐거움_복순도가 손막걸리건배사:함께해서 더러웠고,다시는 만나지 말자!_가쿠하이볼적당한거리,적당한 깊이_청하낯선 것이 되어_만남의 장소막걸리
물 과 술
회사 맛 좀 볼래? / 지현
프롤로그따스한 위안,"인생의 감칠맛을 위해 지나야 하는 과정이 있어"
0년차: 떫은맛예상보다 길었던 공백기,"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6개월의대장정시작,"누구보다 최선을 다했어"
1년차 :쌉쌀한 맛입사하자마자 프로젝트담당자,"바로 실전"뜬금없이 찾아온 대무, "이 정도는 미리 준비할 수 있을 텐데"
2년차:쓴맛운영하면서 개선까지 병행, "저 아직 사원인데요?"
3년차:매운맛갑작스러운 변경,"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 따윈 없었다"동시에 2개프로젝트,"일 잘하는 사람이 더 책임지는 구조"
4년차/5년차:짠맛여러 브랜드 일정관리," 다들 먼저 봐달라고 한다"
6년차:신맛구축과 운영의 온도 차, "놓친걸 챙겨줬는데 나중엔 딴소리?"
7년차/ 8년차:밍밍한맛인수인계의 연속, "PM까지 교체?"
에필로그사회생활의 교훈, "제일 무서운건 밍밍한 맛이더라"
빌런 잡는 쌈닭/ 승준
프롤로그 :어디에나 있을 빌런들을 대하는 자세
취준생: 급할수록 돌아가라인턴: 뭐 저딴애가 다 있냐?사원: 이래서 경력이 많은 거였어??주임: 소문의 주인공이 되다대리: 우리가 호구야? 이거 원래 너네팀 일이잖아!과장: 베짱이를 꿈꾸는 뼛속부터 개미
에필로그:왜? 책을 쓰게 되었나요?
<책속의 문장>
20대를 돌아보니 나에게 체력은 또 다른 의미였다.
바로 경험, 연륜이라고 말하는 그 시간들이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글은 바로 이 시간에 대한이야기이다.
(안녕, 나의20대 / 미란)
힘이 빠지는 날.
특별한 맥주를 마시며 자신을 토닥토닥해주세요.
일 잘하는 것 별거 있습니까?
잘될 때까지 조금 물렁한 마음으로 버텨보는 거예요.
자신이 부러지지 않도록 잘 보살피면서!
(8년째마시는중/ 슬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지금까지의 사회생활을 통해,
지금껏 몰랐던 온갖 맛을 경험했다.
인생의 감칠 맛을 위해 누구나 지나야하는 과정이었지만,
이를 통해 나에 대해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있다.
"제일 무서운 건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하는 밍밍한 맛"이라는 사실을.
(회사 맛 좀 볼래? / 지현)
무개념을 당당함으로, 예의 없음을 솔직함으로 잘못 알고 있던 그들을 빡침하나로 정의구현 하겠다며 펼쳤던
제 이야기를 그려볼까해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회사에서 쌈닭이 된 이유를 시작할게요.”
(빌런 잡는 쌈닭 / 승준)
쪽수: 244p
판형: 128*188mm
가격: 14,000원
'다시서점 > 입고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 / 벗밭 (4) | 2024.10.10 |
---|---|
한글, 번지다 Wien 0.5 / 지유, 주영, 현지 (3) | 2024.10.10 |
자살도 지겹다 / 이태산 (5) | 2024.10.08 |
뼈가 자라는 여름 / 김해경 (1) | 2024.10.08 |
익숙한 여행지, 나의 특별한 여행기 / 임은숙 (5) | 2024.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