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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술’ 하면 어떤 술이 떠오르는 순간
‘술’ 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 순간
‘술’ 하면 어떤 장소가 떠오르는 순간
8명의 여자가 각기 다른 술과 사람, 그리고 장소를 떠올리며 적은 순간의 기록들.
술이 있어 다정한 순간부터, 한 잔의 술이 건네는 위로까지… 8명의 경험들이 섞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옆집 언니의 잔잔한 일상을 엿보듯, 술 마실 때 언니들의 공감되는 다양한 경험을 경청하듯
우리의 언어로 풀어낸 이 글들로 당신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우리, 딱 한 잔만 할래요?”
-
<저자 소개>
김지선
매일 술을 마시고, 소주와 맥주와 위스키와 와인을 좋아합니다.
엄예원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유신영
고 싶어서 술을 마십니다. 잊고 싶지 않아 글을 적습니다.
이도연
술, 여행, 책을 좋아하고 이것들에게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행복을 찾으며 스쳐가는 생각들과 겪는 모든 것들이 그저 잊히는 것이 아쉬워져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임보미
한때 명문대와 대기업을 다니다가 돌연 술집 차리겠다고 뛰쳐나온 여자 사람입니다.
허지선
1n년차 음주인으로 술과 밀당하며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인생을 행복으로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인 사람
혜주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종종 글과 그림으로 끄적여 보는 사람.
흥미로운 책을 찾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한 잔의 의미를 아는 사람
Great Seo
사업가, 독서모임 리더. 애들 엄마, 고양이 집사, ENTJ. 위대한 나.
-
<목차>
6 …… 여는 글
10 …… 여자가 술집을 한다고?
18 …… 인생이 그런 날
24 …… 소주의 재발견
30 …… 숙취, 그림자의 시간
37 …… 술이 애증일 수밖에 없는 이유
43 …… 어린 신영에게
50 …… 깨기 싫은 꿈
57 …… 여행의 동반자
66 …… 잊지 못할, 뽀얗고 달큰하던 너
74 …… 너에게도 아직 켜지지 못한 눈이 있다
82 …… 알록달록
88 …… 어쩌면 나는 울기 위해 술을 마셨다.
96 …… 오늘은 딱 귀여워질 때까지만 마실까?
103 …… 자취하고 잘 취해요
113 …… MBTA (My Best Type of Alcohol)
119 …… 슬기로운 음주생활
126 …… 잘못된 만남
139 …… 유부녀니까 이제 집에 가야지?
146 …… 아는 사이
153 …… David Finlayson, ‘The Pepper Pot’
159 …… 최고의 안주
166 …… 술로 빚어낸 시
171 …… 술 취해 그리워진 이들에게
179 …… 작가의 말
196 …… 닫는 글
-
<책 속으로>
이런 나를 지지해주는 책, 내가 좋아하는 칵테일과 위스키, 그리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 술과 책이 만난 공간에 대한 나의 상상은 무한해졌고,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12p
바로 이날, 캐리어 한가득 허브 향이 나는 맥주를 실어 덜덜거리며 집으로 향하는 길에 나에게 숨겨져 있던,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새로운 눈이 번쩍 켜지며 그날의 순간이 머릿속에 박혀버렸다. -77p
목이 쉬어가며 말해야 되는 시끌벅적한 술집보다 잔잔함 속에서 너의 말을 잘 들을 수 있는 칵테일 바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시간의 공백을 채워준다. -83p
나는 울기 위해 술을 마셨다. 그리고 이제 행복해지기 위해 술을 마신다. -94p
만취와 알딸딸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밀당하고 적당히 마셔서 오래오래 건강하고 안전하게 술 마시자. -124p
술을 마시기 아직 이른 시각. 사람들의 시야가 가려진 구석에 자리 잡은 우리는 서로를 마주 보며 앉았다. -131p
꼼지락대는 입꼬리를 겨우 붙잡고 마지막 남은 샴페인 한 잔을 내 잔에 따랐다. 상큼한 사과 향과 부드러운 꿀맛이 입 안을 간지럽혔다. 활기찬 기포가 어린아이처럼 혓바닥에서 춤을 췄다. 별을 마시는 기분이었다. -164p
어떤 책을 읽으며, 어떤 글을 읽으며, 또 어떤 단어들을 마주하며… 흩어진 물방울의 진한 우려냄으로 만들어진 깊은 위스키 한 모금처럼 단어를 모아 깊은 감정 속에 몰아넣었다. -1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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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내 감정을 몰라 소용돌이쳤던 순간들이 있었다.
어떤 것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해 방황했던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이 있어 지치는 순간을 견디며 산다.
내 마음을 촉촉하게 보듬는 한잔의 술이 있어 오늘도 스스로 위로한다.
잊고 싶은 감정을 술로 다독이고, 추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술로 적신다.
때로는 혼자, 가끔은 여럿이서 한잔의 의미를 되새긴다.
어떤 날은 술 때문에 용기를 얻기도 하고 어떤 날은 술 때문에 무너지기도 하며 그렇게 성장한다.
옆집 언니 누나의 잔잔한 일상을 엿보듯, 술 마실 때 친구와 다양한 경험을 나누듯,
어떤 동생의 투정을 듣듯, 이 책이 당신의 술친구가 되길 바라며….
어쩌면 당신도 우리와 같은 감정일까.
어쩌면 당신도 ‘술’의 위로가 필요할까.
어쩌면 당신도 ‘술’을 핑계로 하고 싶은 말을 뱉으려는 걸까.
“우리, 딱 한 잔만 할래요?”
-
<책 정보>
저자 - 김지선, 엄예원, 유신영, 이도연, 임보미, 허지선, 혜주, Great Seo
출판사 - 새벽감성
출간일 - 2022년 12월 12일
판형 - 115*183mm
두께 - 13mm
페이지 - 200
정가 - 13,800원
ISBN - 979119060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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