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출판에서 출판한 웹툰 리뷰 프로젝트
<책 소개>
이 책은 전북 지역을 배경으로 그린 만화/웹툰 작품을 찾아 리뷰하고,
전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화/웹툰 작가를 찾아 인터뷰해 이들의 목소리를 기록했다.
《해망굴 도깨비》, 《그녀의 심청》, 《나는 공산주의자다》, 《정가네 소사》 등 7편의 작품 리뷰와
202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가인 《지역의 사생활 99》의 불친과 불키드,
다음웹툰연재작인 <조류공포증>의 조눈과 리도, 전북웹툰캠퍼스의 멘토 작가인 진재원까지 전북 지역에 거주하며 작품과 교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다섯 작가의 인터뷰를 실었다.
만화 작품 리뷰에서는 전주, 군산, 김제, 정읍, 부안 등의 장소 풍경을 탐색하고,
작가들과의 인터뷰에서는 지역의 만화 창작환경에 대한 진솔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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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눈으로 만화/웹툰 작품 비평 시도
지역의 눈으로 만화/웹툰 읽기’라는 부제가 붙은 《칸과 홈의 세계로 바라본 전북》은
지금까지 전북 지역의 문화예술 영역에서는 그리 주목하지 않았던,
만화/웹툰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문화 비평(리뷰)을 시도하고,
전북 지역에 기반을 둔 만화/웹툰 작가를 발굴하여 인터뷰하고 이를 기록한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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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망굴 도깨비》, 《그녀의 심청》 등 전북을 배경으로 한 작품과 동시대 인기작 리뷰총 7편의 작품을 리뷰했는데
이중 6편은 전북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 읽기’를 시도한 것이고 1편은 동시대 인기작을 지역의 환경과 엮으며
‘지역 읽기’를 시도한 것이다.
이들 작품은 오랫동안 지역에 거주하며 공부해온 여성 비평가의 프리즘을 통과하며 입체적이고도 다채롭게 읽힌다.
일제강점기의 군산을 배경으로 성착취 여성들의 해방을 그린 불친 작가의 《해망굴 도깨비》,
부안 출신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 선생의 생애사를 만화로 각색한 박건웅 작가의 《나는 공산주의자다》,
작가의 가족사이자 김제와 부안, 임실 등 전북의 곳곳을 이야기의 무대로 끌어온 정용연 작가의 《정가네 소사》,
전주막걸리를 소재로 하고 전주 남부시장을 주요 배경으로 한 이종규·김종회의 《대작》,
전주의 마지막 권번기생인 남전 허산옥의 이야기를 그린 조원행의 《권번 기생 비밀의 기억》 등의 작품을 리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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