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리 키친 : 부엌을 단순하게
[서지정보]
책 제목: 심플리 vol.2 키친 : 부엌을 단순하게
저자: 심플리 매거진 편집부
출판사: 심플리 매거진
출간일: 2021.11.30
분야: 잡지
제본: 무선제본
쪽수: 152p
크기: 180*250(mm)
ISBN: 979-11-967416-2-4
정가: 16,000원
[요약]
“부엌을 단순하게”
<심플리 키친>은 복잡한 부엌을 정리하고 여유 있게 요리와 식사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만들었다. 주방, 냉장고 정리를 시작으로 요리하고 먹고 버리기까지 식생활 전 과정에서 미니멀리즘을 다루면서 관련 전문가들, 여러 이웃의 진솔한 경험을 들려준다.
부엌이 단순해지면 심플한 공간에서 요리와 식사가 즐거워진다. 집안일과 식비가 줄어서 일상에 여유가 생긴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리고 아름다워진 부엌의 변화는 사회와 지구의 행복으로도 연결된다.
https://smartstore.naver.com/dasibookshop/products/5448032636
[책소개]
지금 바로 실천하는 부엌 미니멀리즘집안일, 식비, 건강 걱정은 이제 그만!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에서 크게 달라진 변화 중 하나는 외출이 줄어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느 때보다 부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지요. 이런 시기, 누구나 멋진 부엌에서 날마다 행복하게 요리하고 식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어떨까요?
어수선하고 복잡한 부엌, 꽉 찬 냉장고에서 먹을 것이 없다며 허겁지겁 배달 음식과 가공식품으로 때우는 식사, 이로 인한 식비와 건강 걱정, 설거지와 쓰레기 처리에 시달리는 복잡한 일상. 만약 지금 부엌에서 보내는 여러분의 일상이 이렇다면 이제는 단순하게 변화를 줄 때입니다.
부엌이 단순해지면 심플한 공간에서 요리와 식사가 즐거워집니다. 집안일과 식비가 줄어서 일상에 여유가 생깁니다. 몸과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그러면 일상이 아름다워집니다. 그리고 아름다워진 부엌의 변화는 사회와 지구의 행복으로도 연결되지요.
주방과 냉장고 정리부터 간소한 요리법과 식사법제로웨이스트, 윤리적인 먹기, 자급자족까지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누구라도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위해 <심플리 키친>은 주방, 냉장고 정리를 시작으로 장보기 -> 요리하기 -> 먹기 -> 쓰레기 버리기 등 식생활 전 과정에서 실용적인 미니멀리즘을 다룹니다.
단순한 부엌으로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전문가들, 여러 이웃의 진솔한 경험을 담았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진짜 행복한 먹기란 무엇인지를 새롭게 고찰해보는 한편, 아름다운 부엌에서 여유 있고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심플리>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1. 지금 복잡한 부엌을 심플하게 바꾸고 싶은 분2. 꽉 찬 냉장고를 정리하고 식비를 줄이고 싶은 분3. 부엌일 노동 시간을 줄여서 삶의 여유를 찾고 싶은 분4. 건강을 지키면서 간소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리고 싶은 분5. 부엌 쓰레기, 플라스틱과 비닐을 줄이고 싶은 분6. 동물복지, 환경 등 윤리적인 식사에 관심이 있는 분
[목차]
여는글 |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행복한 부엌
1. HOME 휴식하다 : 심플한 부엌
단정함으로 기억되는 집 - 인스타그래머 미세스페코 서인경 씨 홈투어
셰프처럼 빠르게 요리하기- 생각하지 않는 부엌이 되는 간소화 6단계
냉장고 비우고 심플하게 다시 채우기- 5인의 2주간 냉장고 정리 실험
2. LIFE 살다 : 가볍게 먹기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먹는다는 것-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이양지 대표 인터뷰
식사를 가볍게, 삶을 가볍게- 스트레스성 먹기를 줄이는 방법, 일주일의 절제가 가져온 행복
나를 진정 사랑하며 먹는 법-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한 다이어트, 힐링푸드는 마음의 여유다, 커피 의식으로 시작하는 하루
3. TOGETHER 함께하다 : 공생의 식사
부엌 쓰레기와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소일 인터뷰
윤리적인 먹기에 대하여 - 다큐멘터리 감독 황윤 인터뷰
노동 해방을 위한 자급자족 부엌에 도전하다- 비전화공방 제작자 박진철 씨 인터뷰
마치는 글 |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한 사회적인 노력들
[밑줄긋기]
“이전에 물건이 많을 때는 수납 공간조차 부족해서 밖으로 넘쳤어요 그때는 주방 테이블이 있는데도 잘 앉지 않고 거실에서만 생활했죠. 부엌을 심플하게 바꾼 뒤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요새는 서재가 따로 있어도 식탁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노트북 작업을 해요. 요리할 때는 싱크대 위에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기도 하죠. 지금 생각해보니 이 모든 변화는 물건을 줄임으로써 부엌에 여유가 생겨서 만들어진 것 같아요.”(단정함으로 기억되는 집 – 인스타그래머 서인경)
“다들 냉장고를 최신식으로 구입하니까 저도 그렇게 했고, 맞벌이다 보니 급할 때 먹어야지 하면서 많은 양의 음식을 냉장고에 채우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번 실험을 하면서 큰 용량의 냉장고가 필수품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냉장고를 비우고 나서는 음식을 꺼내기도,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기도 쉬웠어요. 냉장고가 가득 찼을 때보다 밥상은 더 푸짐했고 식사 준비도 더 즐거웠어요. 이제 마트에 가도 딱 필요한 만큼만 사고, 너무 많은 양이면 차라리 빈 손으로 와요.”(냉장고 비우고 심플하게 다시 채우기 – 주부 서미경)
“나부터 시작해 좋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농부들도 좋은 농산물을 만들려고 노력할 거예요. 이렇게 되면 건강한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그렇다면 배출하는 것도 건강하고, 이것이 자연으로 돌아가면 자연은 또 건강한 음식을 주죠. 사람도 자연도 모든 것이 다 하나로 이어져 있어요. 건강하고 바른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나만이 아니라 자연, 지구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을 안다면 먹을 때도 책임의식이 생겨요.”(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먹는다는 것 – 마크로비오틱 전문가 이양지)
“전 제로웨이스트를 하겠다는 의도는 없었어요. 한때 좋지 않았던 내 몸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찾다 보니 실천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쓰는 플라스틱은 결국 미세플라스틱으로 나눠져 결국 우리 입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제로웨이스트가 따라 오더라요. 앞으로는 제로웨이스트라는 말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요.”(부엌 쓰레기와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기 – 제로웨이스트 활동가 소일)
“고기는 심플하게 만들어지지 않아요.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오죠. 우리나라에서 돼지 연 1500만 마리, 닭 8억, 소 75만 마리 이상이 소비되고 있는데, 이 많은 동물을 먹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료가 투입돼야 할까요. 국산만으로는 충당이 어려워 수입 사료로 키우는데, 대부분 GMO에요. 재배 과정에서는 어마어마한 땅 면적에 화학 연료를 투입한 비행기로 물과 농약, 제초제를 뿌리죠. 수거할 때도 화석 연료 기계로 수확하고, 장거리 운송해요.”(윤리적인 먹기에 대하여 - 다큐멘터리 감독 황윤)
“대학교 졸업하면 취업해서 경력을 쌓거나 대학원에 가서 또 다시 공부를 하는, 삶의 루틴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죠. 그동안 내게 지금처럼 이렇게 살 수 있다고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았어요. 비록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만큼 자급하고 자족하고 살면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버는 것이 가능하구나!’ 그 가능성을 지금 맛보는 중이에요. 그럴 수 있음을 아는 것만으로 이젠 미래가 크게 불안하지 않아요.”(노동 해방을 위한 자급자족 부엌에 도전하다 - 비전화공방 제작자 박진철)
[저자 소개]
심플리 매거진 편집부
워라밸 감성 매거진
우리는 인생의 행복이란 균형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넘치지 않도록 적절하게 일하고 쉬고 먹고 소비하고 생각하는 일상에서 삶의 여유, 잔잔한 기쁨,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의 미션은 과잉된 것들을 줄여서 균형잡힌 삶을 살도록 돕는 것입니다. 바로 단순함이죠. 삶에 지친 당신이 잃어버린 삶의 여유와 의미를 되찾기를, 그래서 먼 미래가 아닌 발 딛고 있는 지금 여기에서 가장 나다운 행복을 발견하길 소망합니다.
최근작 : <심플리 Vol.1 : 옷장(Clo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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