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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고살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도 모르겠어요.
이 와중에 하고 싶은 걸 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하고 있고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불안이 계속 찾아왔어요.
그럴 때마다 주저 앉기보다 떠남을 선택했어요.
외면하지 않고 불안할 때마다 떠난 여행에서 나름의 여유를 느끼고 돌아올 수 있었고요.
여행하면서 알았어요.
저는 저를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요.
어쩌면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요.
"어쩌면 이해하는지도 몰라"
불안할 때마다 떠났던 20대 여행기. 이해하는지도
매 순간 느꼈던 불안, 여행하면서 느낀 감정,
혼자와 함께, 여행의 의미를 되새긴 기록과 필금 카메라로 찍은 순간이 담겨있어요.
때론 그립고, 때론 그립지 않은 순간이 섞여 애틋해진 과거이자 현재의 이야기입니다.
희망에 대한 예기는 없어요.
줄곧 나를 따라다니는 감정을 자세히 들여다볼 뿐이에요.
여행 에세이인 듯 일기장인 듯한 이 책을 읽으면서 독자도 각자의 여행을 생각했으면 해요.
제목 : 이해하는지도
저자 : 송다혜 (필명 : 매실)
도서 크기 : A5 (216 Page)
초판 발행 : 2020년 12월 5일
판매가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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