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이해받지 못할 글들의 조그만 어휘집
펴낸곳 : 유영
만든이 : 유경
160p, 무선제본, 128x182
가격 10000원
*본 도서는 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책 소개>
열일곱부터 스물하나까지 써 내려간 나의 짧은 이해받지 못할 글들을 어휘집의 형식으로 모았다. 각각의 글들은 장르없음을 지향하고 소설 같은 시, 시 같은 에세이, 장단편으로 구별되지 않는 이야기들은 또한 순문학과 장르문학 등의 경계를 허물기도 한다. 또, 문자는 있고 '이야기'는 없던 공간들에 이야기를 부여하는 새로운 실험을 해보기도 한다. 이 글들의 공통적인 테마는 이십 대 초반의 '청춘'이라는 단어로 규정지어지는 바람에 이해받지 못했던 나의 사랑과 우울, 그리고 그 밖의 수많은 감정과 표현들이다. 이해와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가장 기본적인 존재의 인정이자 세상의 시작이다. 원하는 단어를 골라 페이지를 펼치면 시작될 나의 짧은 이야기들은 당신의 이해받지 못했던 언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다.
<만든이 소개>
그냥 스물하나, 그냥 대학생이다. 글을 배우지 않은, 등단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문학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네 글을 이해하지 못하겠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어떤 언어로 글을 써야 하나를 고민하던 중, 그냥 나의 언어로 글을 쓰겠다고 외쳐버렸다.
편집, 디자인, 원고, 등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오롯이 혼자 만들어낸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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