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정보]
제목: 운수좋은 여행
지은이: 조첨지
발행: 첨지출판
페이지: 339p.(무선제본)
판형: 110mm X 180mm
가격: 12,000원
[책 소개]
- 왜 여행을 갔는데 여행을 즐기지 못해 이 사람아! -
평소 운수가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미국 여행에서 부친 캐리어가 오지 않아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단벌 신사로 있었던 그날 이후로
난 나에게 또 다른 이름을 붙였습니다. 성은 조요, 이름은 첨지.
조첨지의 7년간의 여행 중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었던(비극보단 시트콤) 여행기,
후루룩 넘어가며 깔깔대는 여행기 혹은 누군가의 비극적인 여행 중에 위로가 될 여행기들을 담았습니다.
[만들게 된 계기]
- 평소 운수가 엄청 안 좋은 편은 아니지만 최근 갔다 온 프랑스 휴가에서 불운 3연타를 경험하고 시름시름 앓아갈 때,
친구가 불운의 일들을 모아서 글을 써보면 어떻겠냐는 말에 일화들을 나열해보니 한 권의 책이 나올 분량이 되었다는 것에 좋았다가도 씁쓸해지긴 했습니다.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지라, 가까운 그 당시에는 고통스럽고 화났지만 책을 쓰는 저는 그때와는 조금 멀어져 희극으로 받아들였는데,
읽는 분들도 그렇게 희극으로 볼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되거나 갔다 와서 다이나믹하게 나를 변화시키는 무언가가 여행에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사실 크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혹스러운 상황을 마주할 때 침착하게 생각하고 나름 기지를 발휘했던 일이나, 그땐 최악이었으나 지나고 보면 추억이 되는 기묘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내 여행이, 혹은 내 삶이 왜 이러지?’ 라는 의문이 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 그리고 그저 재밌게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여행 에세이가 되고픈 책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후루룩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는 분들
- 여행의 감성적인 면은 이미 충분히 봤다! 현실적인 에세이를 보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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