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서점 10주년을 어떻게 기념할지 고민하다가 굿즈를 만드는 것보다 그동안의 기록을 책으로 엮는 게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014년 5월 18일, 다시서점은 종로4가 지하도상가에서 첫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용산구 한남동, 강서구 방화동을 거쳐 현재 강서구 공항동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수 윤선애 님이 부른 노래 '다시 만날 날이 있겠죠'를 동기로 앞 단어 '다시'를 따와 '다시서점'이라는 이름의 짓고 10년 동안 운영해왔습니다.
서점이 사라지는 시대. 매일 '다시'라는 말을 하며 서점을 이어왔습니다. 그리고, 10주년을 맞아 10년 동안 쓴 글을 고이 엮었습니다.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기를 바라면서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회사를 그만두고 했던 웹진, 독립잡지, 팟캐스트에 관한 소회를 담은 글을 시작으로 2014년 5월 18일부터 2024년까지 서점을 운영하며 들었던 다양한 고민과 생각을 512쪽에 담았습니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서점을 운영하면서 겪은 일을 비롯해 사회에서 맞닥뜨린 일에 관한 고민과 흔적을 담았습니다.
저의 20대, 30대 청춘을 바친 다시서점의 이야기이자, 제가 그동안 해온 일과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짧은 단상을 비롯해 그동안의 기고문, 발표글 등을 모았습니다.
그동안 진행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부터 지역서점, 지역 문화예술에 관한 글도 모았습니다.
독립서점을 운영하시는 분부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 특히 글읽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권해드립니다.
제법 두꺼운 책이지만 10년에 비하면 짧은, 작은 책방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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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 10주년 기념 도서 📚
<서로에게 의미가 있는 것>에서 다시서점이 10년 동안 만들어온 의미를 찾아보세요.
분명 서로에게 의미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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