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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서점/입고소식

검은산 우화집

by 다시서점터미널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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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검은산 우화집

저자 : black mountain

가격 : 6,000원

판형 : 105X170

쪽수 : 84p

 

저자소개

시골에서 아이들 동물들과 뛰어놀며 지냅니다.

글쓰기와 무예를 가장 사랑하며 지렁이처럼 되는 것이 꿈입니다.

 

책소개

이 책은 어른, 학생 모두 읽을수 있는 우화집이며

자신만의 우화를 만들어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

울림이 있는 짧은 우화 43편이 담겨있습니다.

 

저자의 말

-

나의 유언 = 우화집 = 농담

 

내가 아이들이 있는 교실을 어른들이 있는 교실보다 선호하는 이유는 농담이 아니고 아이들이 더 잘 이해하기 때문이다.

나는 교육하는게 아니라 그냥 농담할 뿐.

유명해지는 것과 사람들의 무관심을 받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누군가는 유명해지면 더 많은 영향력, 뜻을 펼칠 기회가 되지 않냐고 하지만 꼭 그런것은 아니라고 본다.

매달 상소문을 올리지만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듯 강의를 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책을 낸다고 해서 청자나 독자가 진의를 알아보는 것도 아니다.

(좋아요나 박수나 책구입과 비례하는게 아니다.)

다만 기대는 내려놓고 작은 희망을 가질 뿐이다.

상을 타거나 좋아하는 일을 해서 보탬이 되면 좋겠지만 더 원하는 것은 씨앗을 뿌리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제도나 인식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그냥 즐거운 한걸음 한걸음이 중요하다.

인생이라는 배 위에서 푸는 무지 힘든 퍼즐풀이. 못풀면 살아있어도 죽을수 있는 퍼즐.

제 2의 자아를 찾고 전투를 하여 죽인 뒤 하나가 되어 제자를 양성하는 퍼즐.

물론 편함을 좇기도 하지만 쉬운만큼 지루한게 있던가?

창작도 가르침도 배움도 소비와 향락, 스포츠나 영상 따위가 지루해져 돌아가기 싫은 아니 돌아가기 힘든 여행지일 뿐이다.

그러나 절대적인 것은 없다.

모든것은 돌아갈 수 있다.

변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씨앗은 거창한 사상이랄것도 없다.

그저 우주 농담이다.

재밌어서 친구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런 농담인것이다.

일단은 지금 떠드는 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는 것부터 멈춰야 하지 않을까?

그래야 농담이 들리기 시작하니까 말이다.

-

 

출판사 소개

직접 종이에 출력, 제본, 재단하여 책을 만듭니다.

자급자족을 지향하며 마음속 생각을 세상에 빼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작가가 되어 창작하기를 희망합니다. 빼다지를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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